[더구루=오승연 기자] 고관절은 앞뒤, 좌우, 회전 등 움직임의 범위가 넓고 척추와 함께 체중을 지탱하며 앉고 서고 뛰는 등의 신체 동작을 담당하기 때문에 외상이나 노화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에는 퇴행성 고관절염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고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면 관절에 물이 차거나 활액막이 두꺼워지며, 심해지면 골 손상이 나타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고관절염은 우선 약물이나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호전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5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겨 대퇴골두의 뼈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대퇴골두는 크기에 비해 혈관의 크기가 작고 수도 적어 혈관의 손상이나 폐색으로 인해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기 쉽다. 괴사된 부위의 크기가 클수록, 체중 부하를 받는 위치와 가까울수록 괴사 부위의 골절이 진행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적 치료는 대퇴골두와 비구를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수술은 삽입할 공간을 딱 맞게 확보한 후
[더구루=오승연 기자] 어깨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에 있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라는 4개의 근육으로 구성돼 어깨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통증과 함께 팔의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회전근개 파열(회전근개증후군) 환자 수는 2019년 82만5083명에서 2023년 89만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하면 어깨 관절염으로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인공관절수술은 원래의 관절과 최대한 유사하게 대체하는 방식으로, 힘줄은 손상되지 않고 연골만 마모됐을 때 적용한다. 반면, 역행성 인공관절수술은 어깨 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반대 모양으로 인공관절을 삽입해 파열된 회전근개 힘줄을 대신해 삼각근이 팔을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하도록 고안된 수술법이다.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관절염보다 힘줄손상의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대부분 관절염과 함께 회전근개가 손상된 경우가 많아 이때는 역행성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 역행성 인공관절수술은 완전한 치유가 어려운 관절
[더구루=오승연 기자] 어깨는 넓은 활동 범위와 잦은 사용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통증을 겪기 쉬운 부위다. 머리 위로 손을 드는 동작이나 반복적인 작업은 물론,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등 어깨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을 즐기다가도 어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 등의 퇴행성 변화나 외부 충격으로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상태다. 어깨 관절 주변에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회전근개는 어깨의 움직임과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회전근개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면 통증과 함께 팔의 움직임도 제한을 받는다. 레저 스포츠 인구 증가와 더불어 회전근개 파열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환자수는 2014년 55만2620명에서 2023년 89만24명으로 10년 사이 약 61.1%가량 증가했다. 손상 정도가 경미한 초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는 팔이 움직일 때마다 지속적인 자극을 받기 때문에 초기 부분파열이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져 완전히 손상되는 전층파열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
[더구루=오승연 기자]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퇴행성 척추 질환 발생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척추 질환은 만성 요통, 디스크 질환,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척추 질환 치료 분야는 최소 침습 수술, 비수술적 치료,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환자의 부담은 줄이고 회복 속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7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이 중 최소 침습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척추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나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척추수술실패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 FBSS)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은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은 5~7%의 비교적 높은 재수술률을 보이는 어려운 문제 중 하나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수술 부위의 불안정성, 신경 유착, 불충분한 감압, 재발성 디스크 탈출 등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MRI, 현미경
[더구루=오승연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 중 하나인 무릎 관절염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릎 관절염은 초기나 중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지만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이자 최후의 치료법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부위를 깎아내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수술 기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기술도 접목되고 있다. 국내 병원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전체 대수는 지난해말 기준 총 161대로 집계된다. 이중 국내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로봇(55대)과 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의 로사로봇(47대)이 약 63%를 차지하고 있다. 18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마코로봇과 로사로봇을 모두 도입해 지난해 마코로봇 수술 1만1514건, 로사로봇 수술 1500건을 시행했다. 최근 한국스트라이커와 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로부터 국내 최다 수술 감사패도 받았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의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건수는 세계 최다로 알려졌다.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더구루=오승연 기자]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인대와 뼈가 두꺼워지는 등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압박된 신경부위와 관련된 통증을 유발한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10년 사이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는 5년 전에 비해 약 10.5% 증가한 182만2204명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도 2023년 기준으로 196만8300명에 달한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과 다리로 내려오는 하지 방사통이 주요 증상으로, 통증과 보행장애를 초래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통증으로 활동량이 감소하면 근력 약화, 체중 증가, 우울증 등 이차적인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면 비수술적 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적 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구루=오승연 기자]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활동 반경이 넓고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 번쯤 불편함을 겪는 신체 부위다. 특히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군을 가진 환자 외에도 운동으로 인한 외상성 어깨 질환자들도 많다. 날씨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수영과 실내 코트에서 하는 테니스나 배드민턴은 어깨와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어깨를 다치기 쉽다. 테니스나 배드민턴과 같은 라켓 운동은 뛰면서 유산소운동을 하는 동시에 라켓을 휘두르는 동작으로 어깨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공이나 셔틀콕을 넘기기 위해 무리하게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동작이 잦아 어깨에 부담을 주기 쉽다.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관절이 약하거나 통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어깨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뻣뻣해지는 오십견 환자의 재활운동으로도 유용하다. 하지만 영법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않고 무리하게 하면 부상을 당하기 쉽고, 평소 어깨 질환이 있을 때는 어깨 동작이 큰 접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1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여 올바른 민주시민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측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토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사업 운영 관련 협력 △재단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구 재개발 △토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미래 세대가 논리적 사고력과 분별력 있는 미디어 이용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토론 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오승연 기자] 1970년 후반부터 시작된 인공관절수술이 기술의 발달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로봇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 및 합병증을 줄여주고 있다. 힘찬병원은 지난해 말까지 국내 최다 수술건수인 1만1514건의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마코로봇은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중 하나다. 최근 힘찬병원은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마코로봇 시스템을 국내 의료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후 2023년과 2024년 동안 전 세계 단일기관 중 최다 수술을 수행한 병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에 미리 환자 무릎의 3D CT영상자료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절삭범위 등을 면밀히 계획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중에는 로봇팔이 설정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막아 출혈량을 줄일 수 있다. 출혈량이 줄면 수술 후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낮출 수 있다. 힘찬병원은 많은 임상데이
[더구루=오승연 기자] 고관절은 대퇴골(넓적다리뼈)의 머리 부분인 공 모양의 대퇴골두와 소켓 모양으로 대퇴골두를 감싸고 있는 골반골(엉덩뼈)의 비구로 이루어져있다. 주로 앞뒤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무릎관절과는 달리 앞뒤, 좌우, 회전 등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운동범위가 클 뿐만 아니라 척추와 함께 체중을 지탱하며 앉고, 서고 뛰는 등의 신체 동작을 담당하기 때문에 외상, 노화 등에 의해 다양한 고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에는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고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을 입게 되면 물이 차는 증상이 생기거나 활액막이 두꺼워지고, 심해지면 골 손상 등이 나타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고관절염은 우선적으로 약물과 물리치료를 한다.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넓적다리뼈의 위쪽 머리부분)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겨 대퇴골두의 뼈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대퇴골두의 크기에 비해 그곳으로 가는 혈관의 크기가 작고, 혈관의 수도 적어 혈관 손상 또는 혈관 폐색으로 인해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기 쉽다.
[더구루=오승연 기자]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의 시술 후 약 6개월 후 상태를 조사한 결과 어깨 통증과 기능, 근력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여러 개의 근육과 인대, 뼈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어깨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에 4개의 근육으로 구성돼 어깨의 움직임 및 안정성에 기여한다. 회전근개가 손상된 상태로 근육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면 통증과 함께 팔의 움직임도 제한을 받는다. 손상의 정도가 경미하면 휴식과 함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일 때마다 자극을 받기 때문에 처음에는 경미한 부분파열 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손상되는 전층파열로 이환되기 쉽다. 특히 부분파열의 범위가 힘줄 두께의 50% 이상을 넘으면 전층파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만약 수술시기까지 놓쳐 힘줄이 완전히 끊어져 원래대로 복구가 어려우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회전근개 파열 환자 중 약물치료로는 통증을 잡기
▲ 금융증권 부장 유호석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