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출판사 '좋은땅'은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자는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다.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지역 소멸이 현실 위협으로 다가온 지금,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설계자에게 무엇을 먼저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이번 신간은 세계 60개 도시의 지역경제 정책과 조직 운영, 법적 인프라, 갈등관리, 산업 전략을 체계적으로 분석,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지역경제 전략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은 개념→사례→실행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8부로 구성됐다. 특히 60개 도시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정책 선택의 결과가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본문 뒤에는 실무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형 부록이 포함됐다.
이창운 저자는 “도시가 시간과 함께 쇠퇴하는 이유는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설계가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이 책은 도시를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전략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