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우주산업에 핵심인 광산기업 5개를 선정했다.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MP 머티리얼즈(MP Materials)와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 등이 포함됐다.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우주산업 개발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MP 머티리얼즈 △알몬티 인더스트리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 △알코아(Alcoa) △텍 리소스(Teck Resources)를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광업은 우주산업에 필수적인 로켓 제작부터 궤도 인프라, 데이터 전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MP 머티리얼즈는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생산 기업으로, 위성과 탐사 로봇, 발사 시스템의 고성능 자석 제조에 쓰이는 희토류를 공급한다. 우리나라에는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희토류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의 텅스텐 채굴 기업으로 유럽과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 있는 상동광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상동광산은 현재 1단계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다.<본보 2026년 1월 21일 참고 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 운영사 "1단계 상업 운전 돌입 예정">
프리포트-맥모란과 텍 리소스는 전 세계 주요 구리 공급처 중 하나다. 구리는 뛰어난 열전도성 덕분에 고성능 로켓 엔진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텍 리소스는 구리 외에 레이더 시스템에 사용되는 갈륨 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알코아는 알루미늄 분야의 글로벌 생산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알루미늄은 로켓과 위성, 우주선 등 대부분 우주 비행체 구조의 핵심광물로 쓰인다.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는 2조 달러 (약 3000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은 우주 경제 전반과 그 급속한 확장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들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