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올해 1분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한국과 인도 시장의 동반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오비맥주 카스는 유흥시장과 가정시장을 합쳐 하루 평균 700만평이 팔려나가며 뒷받침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가 지난 1분기 올린 매출(Revenue)은 17억200만달러(약 2조27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늘어났다. 같은 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11.1% 증가한 8억54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시장인 오비맥주의 실적이 돋보였다. 유흥시장을 넘어 가정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 실제 지난 1분기 국내 가정시장 점유율 42.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인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두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버드와이저 APAC는 인도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B2B(기업간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중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중국 주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 내 250개 도시에 진출해 버드와이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중국 184개 도시에서 1년 새 17곳을 늘려 지난해 201개 도시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어 향후 2년여 동안 50개에 가까운 도시에 추가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서다. 지난해 7월 중국 중국 푸젠성 푸톈(putian)에 고품질 수제맥주 양조장을 열고 수제맥주 브랜드 059 코스트라인 크래프트(059 Coastline Craft)를 론칭했다. 또 지난달에는 스코틀랜드 수제맥주업체 브루독(BrewDo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펑크 IPA, 헤이지 제인(Hazy Jane) 등의 맥주를 현지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음력 설을 맞아서는 더블 배럴 에이징 공법으로 양조한 버드와이저 브루마스터 리저브 래빗(Budweiser Brewmaster Reserve Rabbit) 한정판 맥주를 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가 가정시장 1위 자리에 올랐다. 효자 상품인 카스가 3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논알콜 음료 카스 0.0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영향력를 키웠다. 다음달 1일 취임 3년을 맞는 배하준 대표의 활약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시장에서 '홈술', '논알콜 음료' 트렌드를 읽어내고 과감하게 제품 포트포리오 확대에 나선 그의 현장 밀착형 전략이 주효했다. 실제 배 대표는 취임 이후 곧바로 전국의 대형마트를 누비고 편의점 찾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벨기에 출신인 배 대표는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이름 대신 전임 대표들의 전통을 이어 한글 이름을 짓는 것으로 첫 행보를 알렸다. 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렸다. 국내 주류업계 특성상 파트너사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만큼 외국계기업의 이미지보단 한글 이름을 통한 친근감을 강조한단 전략이다. 지난해 3월 가정용 시장을 겨냥해 리뉴얼한 카스도 배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멕시코 대표맥주 코로나(Corona)가 멕시코를 떠난다. 오비맥주 글로벌 모기업 AB인베브가 코로나 맥주 국가별 생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멕시코 한 곳에 있었던 코로나 맥주 양조시설을 전 세계 곳곳으로 분산시켜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코로나 맥주를 생잔지를 독일로 옮긴다. 현지 승인을 획득하면 베르니게로데(Wernigerode)에 위치한 양조시설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옥수수, 쌀, 파파인(파파야에 있는 효소), 아스코르브산 등을 이용한 기존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한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2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100리터)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2019년 AB인베브는 코로나의 국가별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운송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코로나 맥주 생산 비용을 헥토리터당 18달러~24달러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B인베브는 향후 독일에 이어 영국 맨체스터 북서쪽에 자리한 도시 샘즈버리(Samlesbury)에서도 코로나 맥주를 생산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중국에 친환경 양조장을 조성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4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버드와이저APAC에 따르면 버드와이저 차이나는 지난 7월 중국 푸젠성 푸톈시에 각종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수제맥주 공장을 열었다. 이곳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됐다. 연간 1500만kWh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장에는 최첨단 열 에너지 및 물 회수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연간 165만m³의 천연가스와 17만톤의 물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30만kg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춘 중국 쓰촨성 쯔양시, 후베이성 우한시, 윈난성 쿤밍시 등에 자리한 공장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달성하는 등 친환경 경영 분야에서 성과도 나오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트럭 240대, 전기 트럭 55대, 수소 트럭 5대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포장재 사용을 줄여 폐기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의 상반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에 비해 10% 올랐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버드와이저APA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버드와이저APA의 주당순이익은 4.35 달러(약 6200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9% 올랐다. 버드와이저APAC 주가도 비슷한 오름세다. 지난해 9월 27일 2.48달러(약 3530원) 수준이던 버드와이저APAC 주가는 지난 26일 2.77달러(약 3950원)로 11.54% 올랐다. 버드와이저APAC가 상장된 홍콩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버드와이저APA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회복력을 입증했으며 시장 환경은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과 이에 따른 채널 중단으로 특히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큰 영향을 받았던 중국 사업이 지난 6월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됐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된 한국과 인도에서는 견고한 재무 및 상업 성과를 달성한 한편, 주요 시장에서도 올해 상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아시아에서 과일맛을 더한 호가든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양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AB인베브 15일 현지시간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인도 시장에서 호가든 로제(Rosée)와 호가든 넥타린(Nectarine) 등 과일맛이 나는 호가든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인도 내 벵갈루루(Bengaluru), 뭄바이(Mumbai), 푸네(Pune), 타네(Thane) 등에서 호가든 로제와 넥타린을 출시한다. 이후 델리(Delhi), 구르가온(Gurgaon), 찬디가르(Chandigarh) 등의 지역에서도 해당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AB인베브가 이번에 인도에서 출시하는 호가든 로제는 라즈베리, 호가든 넥타린은 복숭아맛을 더한 밀맥주다. 달콤한 과일의 풍미를 더한 제품을 선보이며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내년까지 호가든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인도 맥주 시장이 성장세에 들어서자 AB인베브가 시장 확장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컨설팅업체 블루위브(Bl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승주 디자이너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다시곰과 오뚜기·오비맥주가 손잡고 펼친 친환경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뉴욕타임즈가 집중 조명했다. 양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미국 유력매체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힘쓰는 전 세계의 여러 패션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다시곰을 꼽았다. 뉴욕타임즈는 '책임감 있는 패션'을 주제로 패션산업이 직면한 폐기물 문제를 다룬 해당 기사에서 다시곰이 제로웨이스트 한복을 다지인하는 패션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뚜기, 오비맥주 같은 식음료업체와 손잡고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서 현대적 한복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다시곰은 지난 2020년 5월 오뚜기와 협업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오뚜기가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를 후원하며 축제 현장에 내걸었던 현수막을 활용했다. 총 6벌로 구성된 업사이클링 컬렉션은 오뚜기의 로고와 광고 문구를 활용해 재미를 추구하는 한편 한복의 특징을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일부러 지퍼를 두 개 넣어 한복 저고리의 섶처럼 보이게 만든 항공 점퍼, 겉치마가 풍성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가 모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이하 AB인베브)의 올 배당금의 23.71%에 달한다. 지난 3년 동안 오비맥주가 1조원이 넘는 고배당을 지급한 상황에 또다시 국부 유출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다만 매출이 줄어드는 것에 대응해 배당금 지급액 규모를 축소시키며 수익성이 악화하는 것을 막았다. 26일 오비맥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지난해 지급한 배당금은 33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 감소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0년에도 4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2019년에 비해 배당금 규모를 약 8.88% 축소했는데 작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금 지급 규모를 줄인 것이다. 매출 규모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배당금 지급 규모도 줄이며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사업 실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오비맥주의 AB인베브가 올해 지급할 배당금 규모가 11억 달러(약 1조4170억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오비맥주가 AB인베브 내에서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오비맥주가 지급한 배당금이 올해 AB인베브 예상 배당금 지급 총액의 23.71%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코로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가 논알콜·저알콜 맥주(NABLAB) 판매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맥주 가운데 논알콜·저알콜 맥주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서 나오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3배 가까이 판매 비중을 높여야 하는 상황인지라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AB인베브가 판매한 맥주 가운데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가 차지한 비중은 6.7%에 그쳤다. AB인베브는 역시 지난 2016년 발표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는 모자란 수치라고 전했다. 현재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판매 비중 20%를 달성한 나라는 중국과 파나마 정도다. AB인베브는 중국을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포트폴리오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하얼빈 아이스(Harbin Ice)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AB인베브는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카테고리가 매출 성장으로 당장 이어지고 있지는 않으나 앞으로도 해당 카테고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AB인베브는 지난 5년 동안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브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가 글로벌 시장에 논알콜·저알콜 맥주 생산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알콜 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오는 2025년까지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생산량 비중을 전체의 2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AB인베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알콜 섭취 감축을 위한 움직임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자동차 사고, 질병, 선천적 기형을 유발하는 알콜 섭취를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오는 2025년까지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B인베브가 공개한 '2021 ESG 리포트'를 보면 지난해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나타났다. AB인베브는 2025년 2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속도를 더 내야한다고 전했다. 다만 몇몇 국가에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국과 파나마에서는 20% 목표를 달성했다. 이들 지역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논알콜 또는 저알콜 비중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AB인베브는 스텔라 아르투아 0.0(Stella Artois 0.
[더구루=김형수 기자] AB인베브 맥주 브랜드 코로나가 음료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칼로리 부담이 적은 스파클링 알콜 신제품을 론칭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는 진짜 과일 주스로 맛을 낸 코로나 트로피칼(Corona Tropical)을 선보인다. 코로나는 중국, 콜롬비아, 페루, 파나마, 에콰도르, 영국 등의 국가에서 코로나 트로피칼을 우선 선보였다. 올해 연말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 트로피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영국에서 선보인 코로나 트로피칼은 △구아바&라임 △라즈베리&레몬 △자몽&레몬그라스 등이다. 알콜 도수는 4.5%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는 △레몬&라임 △자몽&라임 △파인애플 망고&라임 △스트로베리 체리&라임 등을 내놨다. 알콜 도수는 4.2% 수준이다. 코로나는 나라마다 가격 등에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기존 코로나 맥주를 마실 때처럼 라임 슬라이스를 넣어 마시면 좋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칼로리가 낮은 대체 음료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내자 코로나가 이에 대응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