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투자한 전자계약 서비스 ’왙싸인(WattSign)’ 운영사 모카앤제이에스’가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왙싸인’은 전자 계약·결재 문서의 레이아웃 특성을 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왙싸인 에디터’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 전자계약 서비스들은 템플릿 기반의 문서 생성 서비스를 바탕으로 편집이 불가한 단일 문서 생성만 가능했는데, ‘왙싸인’은 전자 문서 작성시 문단, 표 등을 전부 블록 단위로 구분하여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웹 에디터를 자체 개발해 전자 문서상에서의 직접 편집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문서 내 다양한 요소들을 블록으로 구분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형식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환경에서 문서 제작을 간소화했다는 점이 ‘왙싸인 에디터’의 특징이다. 기존 블록 기반의 문서도구들이 제공하지 않는 폰트 크기, 여백 기능 등 다양한 서식들도 제공한다. SaaS API 모델을 사용하여 기존 기업에서 사용 중인 그룹웨어, ERP, CRM 등과의 연동도 쉬워 한 공간 안에서 실시간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수정 및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클라우드 내 모든 데이터는 SSL 보안 서버 인증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화이트톤 디자인 정수조리기 ‘하이앙’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앙은 가정 및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B2C전용 제품이다. 구입은 하우스쿡 쇼핑몰에서만 가능하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번 출시, 론칭한 하이앙은 정수조리기의 B2C 전용 제품. 약 6개월 동안 개발을 진행했다. 가장 큰 특징은 화이트 톤 디자인이다. 최근 가정 주방들은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인테리어와 디자인도 유려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앙은 이런 주방과 어울려 한층 더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외관을 가졌다. 또, 화이트 톤 색채를 입혀 밝은 주방을 연출 할 수 있게 했다. 구입은 하우스쿡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가능하다. 하우스쿡은 하이앙 출시를 기념해 9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팩은 엠씨넥스,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이번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총 29개월로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예산 규모는 총 32억2000만 원으로 정부지원금 23억5500만 원이 포함됐다. 라이팩은 이번 과제를 통해 모바일과 AR(증강현실) 기기에 적용되는 초박형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거리측정)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다. 또한 광소자와 전자소자를 반도체 기술로 융합해 각 기기에 최적화된 광엔진 패키지를 제작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라이팩과 엠씨넥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모바일 및 AR 기기용 ToF 카메라 모듈 생산 기술을 가지게 된다. 이는 현존하는 최소형 ToF 카메라 모듈보다 최대 25% 더 얇은 형태다. 박동우 라이팩 대표는 "모바일과 AR 기기는 부품을 장착하는 내부 공간이 극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ToF 카메라의 초소형화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ToF는 3D 카메라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 중 하나다. 카메라 광원에서 방출된 빛이 피사체 표면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창립 41년 만에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및 관계기관의 정식 인가를 받아 31일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 대의원 총회에서는 임원선출을 비롯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안 협의를 비롯하여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노조위원장으로는 남장현 기획팀장이 선출되었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지난 2012년 협회 입사 후 총 6번의 집행부를 경험한 경력이 인정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월드옥타 노동조합은 2년마다 교체되는 집행부의 경영방침과 사업운영의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해야 할 사명을 지키고자, 더불어 원칙을 벗어나 위계에 의한 부당 요구를 수행해야 하는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조직의 문제로부터 본부사무국 근로자의 정당한 노동권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본부사무국 전체 직원 30명 중 5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5명밖에 되지 않은 것은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 잘못된 관행, 부당한 업무, 비현실적인 처우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법에 근거하여
[더구루=최영희 기자] 시니어 테크 기업 케어링이 시리즈A에서 3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 중 최초로 예비 유니콘에 등극한 사례다. 이번 라운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NH벤처투자 ▲교보증권 ▲아크임팩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 ▲HGI ▲JB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앞서 케어링은 2021년에 50억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케어링은 2019년 설립 이후 요양산업에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며 이번 라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요양보호사, 수급자, 정부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이 가도록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이를 토대로 사업 시작 후 2년 만에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후발주자와의 ‘초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케어링은 커뮤니티케어(통합재가)까지 운신의 폭을 넓히며 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케어란 돌봄이 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30일 경기도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이노비즈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ESG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협회와 KCL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역량강화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KCL 교육, 인증, 시험평가, 분석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탄소중립 대응 ESG 경영지원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해외인증 지원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등 기술지원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KCL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시험검사 및 ESG 관련 교육 수수료를 할인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회 회원사 전용사이트를 구축하여 이노비즈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협회에서도 회원사들이 KCL의 건설, 생활, 에너지, 환경 뿐만아니라 마스크, 배터리, 화재안전, 바이오, e-모빌리티, 공기질 등 제조분야의 품질향상과 제품 인증을 위한 국내외 서비스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CEO 전용 전문 앱 ‘CP9’은 9월 21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회원 및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제6회 융합비즈니스데이 - CP9회원사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CP9은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EO들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투자회사와의 만남, 4월 특허기술이전을 위한 한국전력과의 만남, 5월 마케팅회사와의 만남, 6월 정부지원/정책자금 전문회사와 만남, 7월 스타트업기업 정부지원/정책자금과 투자회사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제6회 융합비즈니스데이 - CP9회원사 네트워킹데이’는 500개 기업 CEO들을 위해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우수제품 및 회사홍보를 통해 상호 연계된 융합비즈니스의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CP9회원 560명의 CEO와 기타 중소기업 CEO들을 초청하여 상호 연계된 융합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CP9회원사들 중 우수기업 15~20개 기업은 각 회사의 우수한 제품 및 연계상품을 전시하고 상담할 수 있다. 직접 우수제품들을 볼 수 있고 연계된 상품간의 시너지도 얻을 수 있으며, 특별히 각 참여한 CP9회원사들에게는 매출 증대를 위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2023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4차산업분야와 헬스케어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제2기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은 딥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연간 15개사를 선발하여 집중지원과 신속투자를 해주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뉴패러다임은 ICT 분야(AI, SaaS,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분야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 기준은 4차 산업 및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 중 PMF(Product Market Fit, 제품·서비스의 시장 적합성) 검증이 가능한 기업가치 50억원 이내 초기성장지표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우선 대상이 된다.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의 가장 큰 혜택은 ▲초기투자(2~5억원) ▲후속투자(5억원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플루언서 커머스 스타트업 뷰티셀렉션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주도하에 레드배지퍼시픽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가 함께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쏘카, 토스 등의 초기 투자를 이끌어 ‘유니콘 제조기’로 불리는 한국계 미국 벤처캐피털이다. 레드배지퍼시픽은 뉴욕,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둔 글로벌 크로스보더 투자사로 국내외 기업 연결을 주도하고 있다. 뷰티셀렉션은 박재빈 대표가 지난 2020년 2월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브랜드사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체적인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브랜드를 갖췄다. 동시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인수해 성장시키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로도 활동하고 있다. 작년 국내 총 광고비 14조원 중 절반인 7조원 가량이 디지털 광고 시장을 차지할 만큼, 최근 국내 커머스 시장의 화두는 SNS 및 디지털 광고 마케팅 경쟁이다. 문제는 과도한 디지털 마케팅 비용 지출이 결국 제품의 가격과 원료 함량 조절에 악영향을 미치며 소비자 역시 광고의 피로감 대비 만족
[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티에프제이(TFJ)는 복합융합기술을 접목한 “준불연 OXIPAN FIBER”인 메터리움(MATERIUM)전용 생산공장인 최첨단 하이엑스(HIEX)공장(충남 당진 신평면 소재)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하이엑스 공장 준공식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진상 분원장, 충남도청 유재룡 미래산업국장, 당진시청 김영명 부시장 등과 투자기관, 금융기관, 관련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행사안내 및 귀빈소개) △ 내외빈 환영사 및 축사 △ 진의규 대표의 비전 발표 및 축사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의규 티에프제이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2년여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세계유일”의 복합 융합기술을 접목한 “준불연 OXIPAN FIBER”인 메터리움(MATERIUM)전용공장을 완공했다. 산연 협력의 성공 모델이다. 하이엑스 공장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첨단 섬유소재 강국으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기존 탄소섬유 기능성과 용도 적합성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대표는 “TFJ는 ESG경영을 통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우리 재외동포 청년들의 해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7~9월 해외 각 지역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는 대륙별로 활동 중인 재외동포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청년 경제인들의 교류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 월드옥타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8월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의 첫발을 뗀 것은 호주 멜버른이다. 8월 17일부터 3일간 멜버른에서 치러진 ‘2022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는 호주와 뉴질랜드 각 6개 도시의 한인 차세대 CEO와 예비 창업가, 월드옥타 차세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를 총괄한 최원준 대양주 담당 차세대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다가오는 글로벌 환경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우리 차세대들이 대양주 한인 네트워크의 주역이 되는 큰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호주 멜버른을 비롯해 중국의 광저우, 캐나다의 토론토, 미국의 뉴욕 등 4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개최됐다. 2003년 뉴욕을 기점으로 시작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일본 최대 IT기업 소프트뱅크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핵심 전시 공간의 시뮬레이션 및 공간 연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홈 인테리어에서 부동산 매매, 전시 시뮬레이션까지 일본 시장에서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가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되며 서비스 확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3D 인테리어 도입 배경은 올해 5월 소프트뱅크 파트너 프로그램 ‘원십(ONE SHIP)’ 파트너사 선정과 연결된다. 어반베이스는 파트너사 선정 이후 소프트뱅크의 핵심 전시 공간인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에서 3D 인테리어를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시장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뱅크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의 우수성과 편의성을 높이 평가, EBC의 전시 시뮬레이션 및 공간 연출을 위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소프트뱅크가 도입하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서비스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공간을 가상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방문 없이도 전시 공간에 필요한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최적화된 관람 동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