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한미양행이 베트남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안틴팟(An Thinh Phat) 수출입 무역 회사와 맞손을 잡았다. 한미양행은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 전진기지로 삼고 투자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안틴팟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미양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출시식을 가졌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한미양행이 국내에서 건기식을 생산하고, 안 틴 팟이 수입 유통·판매할 방침이다. 안틴팟은 한국산 건기식 수입을 목적으로 국내 건기식 기업 제조 역량을 분석했더니 한미양행의 제품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 파트너십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양행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리버부스트 △바이탈 로얄 칼슘 △비바 우먼 밸런스업 △맥스골드 솔루션 △황제 골드 파워 등을 베트남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미양행 건기식이 미리 베트남 보건부 인증을 받은 만큼 즉시 출시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평가받았다. 프리미엄 리버부스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보건부로부터 광고 라이선스 번호(2044/2022/XNQC-ATTP)를 획득한 바 있다. 한미양행 건기식이 베트남 판매망을 확보함에 따라 수출 실적 확대에 무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편두통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손잡고 편두통 치료제 너텍 ODT(Nurtec ODT)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레이디 가가를 너텍 ODT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2300회를 넘어섰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공연하는 레이디 가가의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TV광고에서 레이디 가가는 나레이션을 통해 "고통 속에서 공연하는 것이 어떤지 나는 알고 있다"면서 "당신이 나와 마찬가지로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백만명 중에 한 사람이라면 너텍 ODT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TV광고는 "(너텍 ODT는) 편두통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의약품"이라면서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 의사에게 너텍 ODT에 대해 말해보라"는 레이디 가가의 멘트와 함께 마무리된다. 화이자가 14살에 편두통 진단을 받은 이후 편두통으로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목소리를 통해 너텍 ODT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탠다임이 글로벌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스탠다임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관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AI신약 개발은 연구개발에 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일컬어지고 있다. 15일 미국 시장 조사기관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marketresearch·이하 TMR)는 2031년 AI신약 개발 시장 규모를 109억3000만달러(약 13조9500억원)로 추정했다. 2021년부터 10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36.1%에 달한다. TMR은 AI 신약 개발 관계자와의 인터뷰, 설문조사, 관련 시장 매출·점유율을 비교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탠다임이 AI 신약 개발 시장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스탠다임은 △아톰와이즈(Atomwise) △클라우드 파마슈티컬즈(Cloud Pharmaceuticals) △바이오시메트릭스(BioSymetrics) △인시트로(Insitro)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 등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여성 불임 솔루션 기업 '우바(Oova)'에 투자했다. 우바는 투자 유치와 함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낸다. 우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로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3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 US퍼틸리티, 버진 그룹, 제퍼슨 헬스, 코네티컷 이노베이션스, 스페셜 시츄에이션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등이 참여했다. 우바는 여성들의 건강, 가임 관련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바의 설립자인 아미 디바라니야 박사는 생의학 전문가다. 불규칙한 월경 주기 등으로 힘들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우바는 황체 형성 호르몬, 프로게스테론 등을 소변으로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 키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과 의사가 생식 건강과 관련 정확한 정보에 입각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바는 투자 유치와 함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우바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은 월 99달러로 159달러 상당의 우바 테스트 키트와 함께 전문가 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미국 정부와 손잡고 신종 전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다. 소렌토에 투자한 유한양행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소렌토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460만달러(약 59억원)를 지원받아 전염병 체외진단 플랫폼을 개발한다. 소렌토와 NIAID가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둔 배경은 항생제를 사용해도 죽지 않는 세균이 증가해 감염병 치료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면 항생제 내성균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이란 보건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번호는 '75N93023C00024'다. 소렌토와 자회사 바이렉스 헬스(Virex Health·이하 바이렉스)는 G-MAT 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G-MAT 항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바이러스 및 세균 항원을 타깃으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항체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원 기존 신속 검사 장치(rapid t
[더구루=한아름 기자]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김승주 대표가 직접 인도네시아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주요 현황을 챙겼다. 2년 내 혈액제제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공장은 수도 자카르타에 연간 약 100만ℓ의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와 김종훈 SK플라즈마 글로벌사업부장 등 SK플라즈마 경영진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 RI·Majelis Permusyawaratan Rakyat Republik Indonesia) 관계자와 만나 혈액제제 공장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 SK플라즈마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혈액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데 성공해 지난달 착공했다. SK디스커버리,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등이 참여한 조인트벤처(JV)를 세우고 공장 건설을 위해 2억5000만달러(약 3182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브라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싱가포르 등에 혈액제제 사업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끈 당사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공장 설립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이 캐나다 바이오기업 '펠던 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이하 펠던)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다. 펠던은 단백질·유전자를 세포 내 전달하는 '펠던 셔틀' 기술을 개발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GC셀은 2018년부터 펠던과 관계를 맺어왔다. 14일 펠던에 따르면 1650만달러(약 209억5200만원)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GC셀을 비롯해 △퀘벡 투자(Investissement Québec) △암젠 벤쳐스(Amgen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펠던은 투자금을 진행성 기저세포암(BCC) 치료제 'FLD-103' 임상 1·2상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BCC는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발병하는 피부암이다. 주로 미국·캐나다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고 있다. BCC가 발병하면 대부분 이를 제거하는 외과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데, 상처가 나는 데다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GC셀은 이번 투자로 차세대 기술을 확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서 GC셀은 지난 2018년 펠던이 개발한 펠던 셔틀의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 적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홀딩스가 헝가리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헝가리에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한 것은 삼양홀딩스가 최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3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에서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과 헝가리 피터 스타로이 외교통상부 차관, 게르게이 커부츠키 투자청 부청장, 괴메쉬 죄르그 괴될레 시장을 비롯해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코트라 김용덕 부다페스트 무역관장, 이영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한 봉합사 공장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3만6000㎡ 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7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설비가 다 갖춰지는 오는 2025년 기준 연간 최대 10만km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양홀딩스는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를 늘려 연산 20만km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유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스트리아 제약사 크로마 파마가 중국생물기술집단(China National Biotech Group·CNBG)과 손잡고 현지 필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로마 파마는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를 유럽에 판매 중인 제약사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크로마 파마가 중국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파트너사 휴젤과 경쟁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휴젤과 크로마 파마는 유럽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지만 중화권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서는 라이벌이 될 전망이다. 휴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은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맡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마 파마가 이달 중국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프린세스 볼륨 플러스 리도카인2(Princess Volume Plus Lidocaine2) 임상 3상을 개시한다. 피부 주름 및 탄력 조직 결함 등을 보정하고 얼굴 볼륨감 개선 효과(유효성) 및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임상은 현지 임상기관 15곳에서 참여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상 책임자는 크로마 파마와 CNBG 합작사인 '란저우 바이오테크닉 개발'(Lanhzou Biote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초음파 기술로 스페인 의료기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1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진단 및 치료를 향상한 방사선 장비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초음파 및 디지털 방사선 기기에 AI와 딥러닝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페인 의료 영상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지원 및 의료진 교육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심장학·방사선·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에 특별한 솔루션을 갖춘 의료기기를 스페인 주요 병원에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인증을 받은 진단용 초음파 교육 및 기술 우수 센터를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주요 의료기관인 메디치나 페탈 바르셀로나와 삼성 소노아카데미 2호점을 개원했고, 올 하반기 2개의 새로운 소노아카데미 2개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스페인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은 2년 연속 4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며, 앞으로 2년 안에 스페인 의료 영상 기기 시장 4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이베리아 HME 리카르도 에르난데스(Ricardo Hernández) 상무는 "삼성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의 추가 글로벌 임상 3상(SCORPIO-PEP) 첫 번째 환자 등록을 진행했다. 조코바는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다. 일본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받지 못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시오노기제약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코바 추가 글로벌 임상 3상(SCORPIO-PEP)을 개시했다. 일본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임상 목적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등을 대상으로 약을 투여해 조코바가 감염 예방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시오노기 측은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굳어지면서 확진자와 접촉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초 시오노기제약이 조코바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을 추가 진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임상은 일본뿐 아니라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2200명을 모집해 진행된다. 아울러 시오노기는 일본에서 만 6~12세 어린이에게 조코바를 투여한 뒤 안전성 등을 확인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연말까지 최대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11개까지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판매중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기존 6개 제품에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까지 추가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유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CT-P43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미국 품목허가까지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42를 통해 안과질환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약 12조6800억원에 달한다.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