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메건 마클 석세스 공작부인이 결혼 전 살던 집이 21억원에 팔렸다. 영국 신문 '선(The Sun)'은 최근 메건 마클 왕자비가 소유했던 집을 보여주며 180만 달러(약 21억 8700만원)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집은 로스엔젤리스 핸콕 공원(Hancock Park) 인근에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영화제작자 트레버 엥겔손과 결혼해 함께 거주했다. 고급주택인 이 집의 전용 면적은 186m이며, 욕실 3개, 거실, 식당, 패밀리 룸 및 대형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메건 마클이 토로토에서 촬영이 있을 때마다 머무른 블루어 한인타운 인근 주택도 매물로 나오자마자 팔렸다. 캐나다 집은 크리스티 공원에서 불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었으며, 당시 해리왕자와 약혼으로 토론토에 거주하지 않게 되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인에 따르면 집은 139만 달러(약 16억원)에 매물로 나왔으며, 정식으로 오퍼를 받기 시작하자마자 약 10~15개의 신청이 몰렸다. 한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해 5월 결혼해 로열베이비 아치 왕자를 출산했다.
◇영화 속 AI와 알파고 1984년 개봉한 터미네이터는 모든 전략 방어무기를 통제하는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의 반 수 이상을 전멸시키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도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고 인류는 태어나자마자 정신은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빠지게 되고 신체는 AI를 유지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두 영화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지배하고 이에 대항하는 인류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런 장면들은 인공지능이 개발되면 될수록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2016년 미국 CNBC에 출연한 '핸슨 로보틱스'의 설립자 데이비드 핸슨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와 대화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핸슨 박사는 소피아에게 "인류를 파멸시키고 싶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피아는 "그렇다"다고 대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앞에 두편의 영화를 생각나게 만드는 일도 있었다. 물론 그 후 인류를 파멸 시키고 싶다고 했던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는 똑같은 질문에 "농담이었다"고 답했다. 인공지능이 농담을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16년 3월 9일
중국 신에너지자동차(NEV) 시장의 성장세가 경기 침체와 보조금 삭감 등으로 급제동이 걸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NEV 전망치를 160만대에서 15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NEV 성장률을 지난해 42.3%보다 22.9%포인트 낮은 19.4%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NEV의 판매부진은 이미 시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중국 NEV 시장을 이끌고 있는 BYD의 경우 올 7월 N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84%나 감소해 1만6567대에 그쳤다. 이는전달 판매량과 비교해1만대 가까이적게 팔린 수치다. BYD 뿐만 아니다 장후이자동차의 경우에도 7월에 1738대의 NEV를 판매했는데 이는1년 전과 비교해66.5% 감소한 수치다. 이런 NEV의 판매부진은 자연스레 재고 증가로 이어지며 업체들의 생산량을 감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7월 중국의 NEV 생산량은 7만3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고 전달보다는 43% 줄었다. 순수전기차 생산량도 전달보다 55.8% 감소한 4만3300대를 기록했다. 중국 NEV 생산량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이로인해 BYD의
삼성전자가 '두 개의 빛: 릴루미노'와 '별리섬'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한 단편영화에 '메모리즈'에 대해 일본 언론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스위크 제팬은 한국 기업들의 단편영화 제작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최근 이슈가 됐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화 '메모리즈'에 대해서 소개했다. 메모리즈는 지난 7월 25일 공개됐으며 삼성전자가 제작한 '메모리 반도체'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다.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가 메모리 반도체를 통해 잊혀지지 않는 꿈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로 '반도체'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화가 공개되는 시점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삼성전자의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았다. 뉴스위크 제팬도 이 부분을 지적하며 메모리즈가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런 관심을 증명하듯 메모리즈의 유튜브 조회수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3600만 건에 달하고 있다. 뉴스위크 제팬은 이런 조회수가 일본을 거론해 애국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독일의 한 헛간에서 발견된 1971년식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람보르기니 미우라는 10월 말 소더비 경매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는 3.9L 12기통 엔진을 탑재해 370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도 4.5초에 불과한 슈퍼카다. 최고속도 역시 288km/h를 달성한 적 있어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기록을 보유했었다. 관심을 받고 있는 미우라의 섀시번호는 4245번으로 1971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광고책임자였던 월터 베커가 구입한 차량이다. 월터 베커는 이후 2015년까지 해당 차량을 보유하다가 사망했다. 이후 해당 람보르기니는 독일 블랙 포레스트에 있는 친구의 헛간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2만9020km이며 경매 예상액은 120만 달러(약 14억5872만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경매에 나온람보르기니 미우라 자체의 가격이 비싼 것도 사실이지만 해당 차량은 특별한것으로 소더비측은 설명한다. 무엇보다 순정부품이 많이 포함된 것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가자녀 출생과 관련해최대 2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왕자가 소규모 가족을 원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자신의 미래와 환경에 대한 걱정때문에서다. 현재 파괴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만큼 자녀를 적게 출산해 환경 파괴를 막겠다는 의도이다. 영국 해리왕자 부부는 최대 2명의 자녀를 가질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해 앞으로 또 한 명의 자녀만 더 낳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왕자는 최근 동물학자 겸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규모를작게 유지할 계획"이라며 "너무 큰 가족을 원하지 않는 건환경 문제와 연관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환경 파괴는 정말 끔찍한 일"이라면서 "이미 파괴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뜨거운 물 속의 개구리와 같다.물은 끓어오르고 있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결혼 전부터 환경 및 사회적 행보로 유명세를 떨쳤다. 메건 마클은 로열 패밀리 입성 전 인도주의적인 활동으로명성을 쌓았으며, 해리 왕자는 오랫동안 아프리카에서 보존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그는 아프리카 대륙에 친밀감을 나타냈다. 20대 때 아프리카 남부 레소토에서 지냈고 보츠와나를 '제2의
한일 경제전쟁으로 일본 여행 보이콧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우호협력도시 간 교류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이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될수록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시 초·중학생 16명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서울 금천구를 방문했다. 청소년 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가정홈스테이에 나선 것이다.2박 3일간한국에 머물며 롯데월드 및 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한국아이들과 문화 교류에 나선다. 일본 학생들의 한국 방문은 가나자와시와 금천구 내 청년회의소(JC) 간 체결한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일본 코마츠 JC와 금천구JC는32년 전 자매결연을 맺고 5년에 한 번씩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는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서울 금천JC의 간곡한 요청에서 비롯됐다. 한일 관계 악화로 문화 교류 중단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금천JC는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 나가노 모리후미 고마쓰JC 이사장은 "한일 관계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민간 교류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마쓰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해
영국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 왕자비의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했다. 값비싼 선물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의 축하인사를 받아내는 것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 것. 이 특별한 생일 선물은 SNS계정을 통해 왕자비의 생일을 알리고,대중에게 축하를 부탁하면서 이뤄졌다.돈 한푼 들이지 않은 선물이지만감동은 더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해리왕자는서식스 공작 부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sussexroyal'을 통해 마클 왕자비의 생일이라고 알리며 "서식스 공작부인의 행복한 생일"이라며 "나의 어메이징한 아내의 생일 축하에 동참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해리왕자는 또 글과 함께 마클 왕자비가 블루 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활짝 웃는 사진 한장도 함께 올려 부부애를 과시했다. 특히 해리왕자가 글을 올린지 며칠이 지났지만, 해당 글에는 지금까지도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작부인의 생일을 축하한다" "당신은 강한 여성이며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 행복한 하루 보내길"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생일이었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달 4일 일본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시하며 시작된 한일 경제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2일에는 일본 정부 각의에서 한국을 수출관리상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사실상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에 커다란 균열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지난달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국제사회학과 교수는 일본정부의 일련의 움직임들의 배후에 '일본회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일본회의가 정권을 장악한 채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포함한 정책들을 실행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의 일본의 망언들도 '일본회의'가 배후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베의 사상적 배경을 만들고 그를 움직여 한국을 공격하게 만들고 수많은 망언을 만들어 온 '일본 회의' 그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시작 1997년 5월 30일. 이 날 일본의 극우 보수세력들과 퇴역 장교들이 연호법제화 운동을 통해 모여 결성한 1981년 결성한 '일본을 지키는 국민회의'와 야스쿠니 신사를 보존하겠다는 우파 종교단체인 '일본을 지키는 모임'이 통합됐다. 그리고 일본 전역에 극우 활동가, 문화인 등이 '일본 회의'로 모여들었다.
인도네시아의 최고 인기 변호사가 10억 루피아(약 8억5000만원)와 람보르기니를 건 콘텐스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인 핫맨 패리스 후타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포르노를 올렸다는 걸 증명해보라"며 이같은 상품을 내걸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연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파르핫 압바스라는 변호사가 시민단체의 대표로 후타피를 '포르노를 SNS에 올렸다'며 고소하면서 시작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르노를 SNS에 올렸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핫맨 패리스 후타피는 "본인은 SNS에 포르노를 올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내 SNS에 포르노를 올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100억루피아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후타피는 새로운 의욕을 제기했다. 후타피는 "지난달 친구들과의 파티 도중 휴대전화가 사라져 경찰에 신고했다"며 "분실 이후 포르노 영상들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담당지역 공무원들도 후타피가 휴대전화 분실을 신고한 적이 있다고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중국 부동산개발기업들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산업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속된 부동산 규제와 경기둔화로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친환경차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마침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도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있어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한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개월 만에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한 자금력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헝다그룹은 지난 6월 선양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기차와 배터리 모터 등을 생산하는 공장 3곳을 설립키로 했다. 총투자액은 1200억 위안. 헝다는 같은 달 광저우시와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엔 스웨덴 전기자동차 브랜드 내셔널일렉트릭비히클스웨덴(NEVS)를 인수했다. 헝다의 전기차 투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3개월 뒤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기업 광후이그룹을 품에 안았다. 스웨덴 완성차 제조사 코닉세그와 합작사를 설립해 자동차 연구개발 능력을 갖췄고, 전기차 기업 카넷 인수해 일본
중국이 올해를 수소자동차 원년으로 삼고 각종 육성책을 쏟아 내고 있다. 반도체와 5세대(5G) 이동통신에 이어 수소경제로 중국 정부의 산업정책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3일 중국자동차공정학회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까지 수소차 5000대, 충전소 100기를 보급한다. 이는 중국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신에너지·에너지절약형 자동차기술로드맵'에 따른 것. 로드맵에 따라 매년 10개 시범도시가 선정되고, 이곳에 앞으로 3년 동안 수소차 1000대가 보급된다. 현재 베이징·상하이·장자커우·청두·정저우·쑤저우·다롄 등이 후보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보조금도 수소차에 초점이 맞춰 졌다. 중국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대폭 감소하고 내년까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취소할 계획이지만 수소차 보조금은 유지한다. 또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 수소차 설비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지방정부도 수소차 보급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클러스터 조성과 카쉐어링이 대표적이다. 상하이는 올해 자딩구에 산업클러스터 조성하고 내년까지 연료전지 관련기업 100여 곳을 유치, 2025년까지 수소차 산업 규모를 500억 위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칭은 중국에서 최초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