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재택 직원에 100만원 쏜다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용 지원
-1억달러 규모 중소기업 지원도

 

[더구루=유희석 기자]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일하는 직원에 보너스를 준다. 원격근무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하는 직원들에 각각 1000달러(약 124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장비 구매나 육아 돌봄 서비스, 식료품 구 등에 쓰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주민 외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전 거의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식료품과 약을 사러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30여개국 중소기업을 위해 1억달러(약 1242억원)의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현금 지원과 광고 게시 등의 방식이다. 페이스북은 "약 3만개 중소기업에 평균적으로 3333달러 정도가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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