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핀테크 폰프(PhonePe)가 투자 자금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 폰프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요 시중은행들이 미얀마와의 달러화 거래를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고위험국 재지정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은행들의 거래 중단이 확산할 경우 미얀마 경제에 큰 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중개 은행(Intermediary Bank) 역할을 주도하는 미국 은행들이 오는 4월 1일부터 미얀마 현지 은행들과의 달러화 거래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JP모건 체이스와 뉴욕 멜론 등 미국계 주요 은행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다른 국제 중개 은행들에 미얀마 현지 은행과의 중개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금융권에서는 미국계 은행들의 제한 조치가 미얀마 현지 은행들에 대한 신뢰 부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미얀마 현지 은행들이 FATF가 권고한 ‘강화된 고객확인 절차‘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FATF는 지난해 10월 21일 열린 총회에서 미얀마를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High-risk Jurisdiction)’로 분류하고 세부적으로는 ‘강화된 고객 확인(Enhanced Due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 피플펀드가 금융결제원 및 전북은행과 온투금융업권을 위한 자동수금(CMS)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업권 최초 도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플펀드를 이용하는 대출 고객들은 이제 더 이상 매월 정한 날짜에 맞춰 대출 원리금을 직접 이체할 필요 없이 본인 계좌를 연결하여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투금융업권은 지난 2021년 6월, 제도권 금융사로 첫 등록이 시작되면서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규제 조건에 맞춰 각종 금융거래 관련 IT시스템들을 개발해왔다. CMS 시스템도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대다수 사용하는 시스템 중 하나로, 온투금융업권에서는 금융결제원과 피플펀드, 그리고 피플펀드의 예치금 관리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이 2022년 3월부터 업권 최초 논의를 시작하고 공동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결제원, 피플펀드, 전북은행은 온투금융업권을 위한 별도의 통신규격 양식을 개발하는 등 온투금융업 거래 구조에 최적화된 자동수금(CMS)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개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동수금(CMS)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온투금융기관들은 유관 업권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디지털 도매 플랫폼 파워드 바이 피플(Powered by People·PBP)에 투자했다. 소외된 소규모 제조업체에 유통 판로를 제공하는 파워드 바이 피플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워드 바이 피플은 13일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골든 벤처스와 수사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파워드 바이 피플은 트랜스폼을 포함한 다양한 자선 단체로부터 560만 달러(약 74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기로 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파워드 바이 피플은 현지 제조업체가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매업체에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도매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진 파워드 바이 피플이 업계의 보다 공평하고 디지털화 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워드 바이 피플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에 소외된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 따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AI(인공지능) 기반 자금세탁방지 플랫폼 퀀티파인드(Quantifind)에 투자했다. 금융 시장 리스크가 진화하면서 향후 새로운 금융 범죄 방지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 위즈(Wiz)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즈는 11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그린오크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3964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와 LVMH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위즈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 원)로 평가 받았다. 이로써 위즈는 총 9억 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개발 업체로 △보안 태세 관리 △컨테이너 보안 △코드형 인프라(IaC) 스캐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취약성 관리 △탐지 및 대응 △권한 관리 △규정 준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즈는 다른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해커가 자산을 제어하고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는지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인프라를 분석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가드가 단기 면세 채권 ETF(VTE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VTES는 단기 투자 기간과 낮은 이자율 위험 허용 범위에 민감한 투자자를 위해 설계됐다. 주로 단기 투자등급 지방채에 투자하며 ‘S&P 0~7년 내셔널 AMT-Free 지방채 지수(S&P 0-7 Year National AMT-Free Municipal Bond Index)’를 추종한다. 스티브 맥피가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담당하며 수수료는 0.07%다. VTES는 뱅가드가 2년만에 출시한 첫 ETF이자 뱅가드 면세 채권 ETF(VTEB)에 이은 두 번째 지방채 ETF다. VTEB의 듀레이션은 약 5년 6개월인 반면 VTES의 듀레이션은 약 2년 6개월이다. 사라 데브뢰 뱅가드 채권 그룹 글로벌 책임자는 “뱅가드 단기 면세 채권 ETF는 지방채 시장의 단기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세금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번 상품은 우리의 광범위한 채권 라인업을 보완하고 고객에게 지방채 팀의 재능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뱅가드는 올초 230억 달러(약 30조 원)의 순유입과 함께 모든 ET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가 중국에서 자산 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중국 자산 관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업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0일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자산 관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산 관리 시장 규모는 27조 위안(약 512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번 자산 관리 라이선스 취득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본격적인 자산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드윈 로우 크레디트스위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자산 관리 시장에 우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향후 중국 내 인력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조직 개편 이후 크레디트스위스는 전사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인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 소재 투자은행(IB) 인력 3분의1과 홍콩과 중국에 기반을 둔 리서치 인력 절반을 인사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자민
[더구루=최영희 기자] 파운트가 미니ETF 출시를 기념해 최대 2만5000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의 파운트 앱에서 미니ETF 계좌를 만들고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5000원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파운트 미니ETF 계좌를 신규 개설하기만 해도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된다. 개설 후 실제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투자 금액에 따라 모두 투자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파운트 미니ETF의 최소 투자금액은 20만원이다. 20만원에서 50만원 미만 투자 시 5000원, 5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 투자 시 1만원, 100만원 이상 투자 시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개설에 따른 투자지원금과 함께 중복으로 지원된다. 파운트는 투자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오는 4월 3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 달 7일 지급할 계획이다. 파운트의 미니ETF는 파운트앱에서 하나증권 계좌로 가입할 수 있는 기존 글로벌ETF의 소수점 매매 버전이다. 당일 최적의 포트폴리오 계산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을 사전에 정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넷제로 자산운용사(NZAM) 이니셔티브를 탈퇴한 뱅가드가 고객사들로부터 소송 당할 위기에 놓였다. 고객사들은 뱅가드가 기후 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넷제로 이니셔티브를 탈퇴하는 것은 신탁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뱅가드 그룹 1400개 고객사들은 9일 뱅가드가 기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신탁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뱅가드 법률 고문인 앤 로빈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항의 서한은 폴 리스먼 시에라 클럽 재단 이사가 대표로 작성했다. 리스먼 이사는 지난 2008년 은퇴 전까지 얼라이언스번스타인 부사장과 얼라이언스 그로스 에퀴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바 있다. 리스먼은 서한을 통해 “뱅가드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 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위치에도 뱅가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리스먼은 오리건 대학교 명예 법학 교수이자 신탁 의무 전문가인 수잔 게리의 말을 인용해 “뱅가드가 기후 변화를 중대한 위험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몇 가지 신탁 의무를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학자금 대출·저축 플랫폼 캔디들리(Candidly)에 투자했다. 학자금 대출 해결을 위한 캔디들리의 기술력을 높게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업체 페이워치(Paywatch)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 포용성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