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미국 자회사가 넥스트래커(NEXTracker)로 부터 3.4GW 규모의 태양광 추적 장치를 공급받았다. 수주 사업이 늘어나면서 태양광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납품이 성사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래커는 한화에너지 미국 자회사인 174 파워 글로벌(174 Power Global)에 3.4GW 규모의 태양광 추적 장치 공급을 마쳤다. 태양광 추적 장치는 태양의 방향에 따라 패널을 회전시키는 장치로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넥스트래커는 싱포르의 플렉스트로닉스의 자회사로 해당 분야에서 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600개 발전소에 태양광 추적 장치를 납품하며 시장을 선도한다. 이번 공급은 174 파워 글로벌과 넥스트래커가 작년 말 체결한 납품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3.4GW는 지난해 설치된 태양광 추적 장치 규모 23GW의 14%에 해당하는 양이다. 댄 슈가 넥스트래커 최고경영자(CEO)는 "174 파워 글로벌은 매년 놀라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고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자 언제 장치를 받아야 하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양사가 함께 계획을 세우며 적기 공급을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다. 174 파워 글
한화큐셀이 독일 태양광 솔루션 업체와 손잡고 유럽 중소형 발전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솔란데오(Solandeo GmbH)와 태양광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솔란데오는 태양전지에서 출력을 내는 동작점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의 동작점을 추적해 출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발전 사업자가 생산 전력을 바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전력 시장과 연결해주는 원격 제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소형 태양광 사업자들이 직접 시장에 참여해 수익을 얻도록 돕는다. 한화큐셀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험이 풍부한 솔란데오와 협력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며 중소형 시장을 공략한다. 2011년 설립된 솔란데오는 디지털 측정 시스템을 제공하며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3㎾p의 옥상 태양광과 150㎿ 풍력발전 단지 등에 솔란데오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유럽은 마을과 집 등 소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100㎾p 이하의 중소형 태양광 발전을 지원한다. 독일은 세계 최대 가정용 태양광 시장으로 30㎾p 이하의 발전소를 설치할 시 저장장치를 연결해 자가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부
LG화학이 납사분해설비(NCC) 가동률을 100%로 상향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원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아시아 석유화학사들의 공장 폐쇄로 공급량이 줄면서 NCC 마진 개선이 기대돼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NCC 가동률을 100%로 올린다. NCC는 납사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핵심 기초재료를 만드는 설비다. LG화학은 전남 여수와 충남 대산 NCC를 통해 총 25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3월 초 일주일간 NCC 가동률을 95%로 유지했다가 최근 가동률을 다시 높였다. 인상 배경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에 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일(현지시간)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24.4% 떨어진 20.37달러(약 2만5800원)에 그쳤다. 2002년 2월 20일 이후 최저치다. 5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1.24% 급락해 25.50달러(약 3만2300원)에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간 증산 경쟁 여파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향후 유가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가 감소하면 납사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화학업계의 원가 부담이 줄어 NCC의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SK이노베이션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페루 팜파 멜초리타 플랜트는 지난달 79만5576입방미터의 LNG를 수출했다. 1월(67만4751입방미터)보다 18%, 작년 2월(69만8029입방미터) 대비 13% 높아진 수치다. 지난달 수출 물량은 한국과 중국, 스페인에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보내졌다. 평균 가격은 100만BTU(MMBTU)당 2.95달러(약 3700원)로 지난해 같은 달 6.13달러(약 7600원)보다 낮았다. 팜파 멜초리타 공장은 SK이노베이션이 페루에서 추진하는 LNG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준공됐다. 북동쪽 600여㎞ 아마존 열대우림 안의 카미시아 가스전 56·88 광구에서 천연가스를 받아 LNG로 만든다. SK이노베이션은 2000년과 2004년 88과 56 광구 지분을 각각 17.6%씩 매입해 개발을 진행했다. 작년 9월 지분 전량을 중남미 석유개발 전문 업체인 플러스페트롤에 팔며 현재 LNG 플랜트 운영에만 참여하고 있다. 미국 헌트오일과 일본 마루베니 등이 공동 운영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6월 LNG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연간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NCM 811 탑재에 시동을 건다. 내년에 출시하는 첫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NCM 811 비중을 높여가면서 이 기술을 보유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수주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차세대 배터리로 NCM 811을 지목했다. 프랭크 블로메(Frank Blome) 폭스바겐 배터리 셀 담당은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재 사용하는 배터리는 니켈 65%, 코발트 15%, 망간 20% 비중이지만 차세대 제품은 니켈 80%, 코발트 10%, 망간 10%(NCM 811)일 것"이라고 밝혔다. NCM 811은 니켈 함량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다. 기존 배터리보다 주행 거리를 10% 이상 늘릴 수 있다. 희소성이 높은 코발트 비중이 줄어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 블로메 담당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과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2025년까지 (배터리) 가격을 kWh당 100달러(약 12만5000원)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내년에 출시하는 전기차에 NCM 811을 본격적으로 탑재한다.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3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300GWh의
한화에너지의 미국 태양광 법인 174 파워 글로벌(174 Power Global, LLC)이 현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토지를 임대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토지 획득에 성공하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드라이브를 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74 파워 글로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라 파즈 카운티와 최근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헨리윤 174 파워글로벌 법인장과 라 파즈 카운티 3구역의 홀리 이르윈 행정 수장이 계약에 서명했다. 174 파워 글로벌은 이번 계약으로 라 파즈 카운티 동부 지역의 5500에이커(약 2225만7710㎡)에 달하는 토지를 얻게 됐다. 이는 서울 여의도(약 290만㎡)의 약 7배에 이르는 규모다. 라 파즈 카운티는 미국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으로부터 해당 토지를 매입해 174 파워 글로벌에 임대할 예정이다. 토지 가격은 약 15만 달러(약 1억8500만원)로 추정되며 라 파즈 카운티는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 5월 중으로 매입을 마친다는 목표다. 174 파워 글로벌은 토지를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활용된다. 850㎿ 규모의 발전소를 지어 전력 공급에 기여한다. 174 파워 글로벌은
롯데케미칼이 납사분해설비(NCC) 원료인 납사 수급을 연기했다. 충남 서산 대산 공장 화재 여파로 공장이 전부 가동을 멈춰선 여파다. 롯데케미칼에 원료를 공급해온 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사 현대케미칼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과 내달 예정된 납사 화물 10척의 수급을 미루기로 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주요 원료 업체에 대산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해 제때 납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량과 향후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납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대표 원료다. 석유화학 업체들은 NCC를 통해 납사를 고온에서 열분해하고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을 제조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4일 대산 공장에 폭발 사고가 발생하며 NCC 문을 닫았다.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부타디엔(BD) 등 7개 공장도 멈춰서며 제품 공급이 일제히 중단됐다. 업계는 향후 공장 재가동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롯데케미칼의 실적 전망은 어두워졌다. 대산공장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15조1234억원)의 약 22%를 차지한다. 에틸렌
LG화학이 테슬라에 10~13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한다. 이는 중국 CATL보다 많은 공급량으로 테슬라의 핵심 협력사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테슬라에 10~13GWh 상당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공급 제품은 원통형 배터리 NCM811다. NMC811은 니켈과 코발트, 망간 비율을 8:1:1로 구성한 배터리다. 니켈 함량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주행거리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이 지난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납품업체로 선정되며 양사의 협력은 물이 올랐다. 테슬라는 그동안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배터리를 받아왔으나 공급선 다변화를 추진하며 LG화학, CATL과 거래를 시작했다. 양사의 배터리는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중국용 모델3와 모델Y 등에 탑재됐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으로 파나소닉의 독점 공급 구조를 깨게 됐다. 더욱이 경쟁사인 CATL보다 더 많은 양의 배터리를 수주해 테슬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중국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CBEA(China Battery Enterprise Alliance)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80.76MWh의
미국 테슬라를 등에 업은 LG화학이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차(NEV) 배터리 설치량 기준 3위에 올랐다. 15일 중국 CBEA(China Battery Enterprise Alliance)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중국 NEV 배터리 설치량이 80.76MWh로 3위를 차지했다. 전량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중국용 모델에 탑재됐다. 이번 3위는 그동안 중국 진출에 고전했던 LG화학에 의미 있는 결과다. 중국 정부가 2015년부터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국내 기업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보조금 명단에서 제외하며 LG화학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LG화학의 남경 공장 가동률은 한때 2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현지 정부의 보조금 축소로 중국 시장이 열리고 있고 파나소닉과 배터리 납품 계약을 맺으며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는 그동안 파나소닉으로부터 배터리를 독점 공급받아왔다. 지난해 공급선 다변화를 추진하며 LG화학과 손을 잡았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3와 모델Y에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15만대에서 25만대로 증설하며 향후 LG화학의 중국 진출에도 탄력이
GS칼텍스가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의 베트남 홍보대사로 유명 축구선수 응우옌 꽝하이를 임명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달 응우옌 꽝하이를 킥스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그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 아세안축구연맹(AFF) 어워즈의 '올해의 선수' 등으로 뽑혔다. 최근 베트남 시장조사업체 버즈매트릭스가 발표한 '올해 베트남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꽝하이는 향후 킥스의 영상, 이미지 광고 등에 모델로 활동한다. GS칼텍스는 베트남 최고 선수를 꼽히는 꽝하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1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킥스 홈페이지에 꽝하이를 내세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30초의 영상에서 꽝하이의 화려한 슈팅과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을 번갈아 보여주며 킥스의 강력한 성능을 효과적으로 강조했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윤활유 시장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41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스티렌모노머(SM) 가격이 최저치를 찍었다. 시장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주요 공급 업체인 롯데케미칼의 사고로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회복세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아거스미디어에 따르면 SM 가격은 지난 9일 t당 732.5달러(CFR China 기준·약 87만4000원)를 기록했다. 지난 6일에 비해 11% 하락했고 2009년 2월 이후 최저가를 보였다. 중국 내 거래 가격도 6일 대비 t당 750위안(약 13만원) 감소해 5750~5780위안(약 99만200~99만5300원)에 머물렀다고 아거스미디어는 전했다. SM은 스티로폼 등 합성수지를 만들 때 원료로 쓰이는 인화성 액체물질이다. SM 가격이 하락세를 걸은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있다. 작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며 수요는 위축됐다. 사태가 장기화되며 시장은 침체됐고 업체들도 높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가격 하락을 불러왔다. 다만 롯데케미칼 사고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량이 줄며 향후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4일 롯데케미칼 충남 대산 공장에서 나프타분해설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헝가리 정부의 삼성SDI 지원을 조사하는 가운데 현지 정부는 관련 규정을 어긴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EU집행위는 10일 더구루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헝가리는 집행위에 삼성SDI와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정부가 EU의 공공지원 관련 규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EU 집행위는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사전에 신고하고 심사를 추진해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직접적인 현금 지원에 대해선 금액을 제한한다. 또 해당 기업이 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보조금을 줄 수 있다. EU 집행위는 "(헝가리 정부의 삼성SDI 지원이 적법한지) 아직 조사 중으로 조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며 "다만 만약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되면 헝가리 정부는 삼성SDI에 준 보조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지난해 10월부터 헝가리 정부의 지원 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왔다. 불공정한 이익 제공으로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을 저해했는지를 파악하는 게 핵심 골자다. 삼성SDI의 헝가리 투자 결정이 현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