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파운트가 미니ETF 출시를 기념해 최대 2만5000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의 파운트 앱에서 미니ETF 계좌를 만들고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5000원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파운트 미니ETF 계좌를 신규 개설하기만 해도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된다. 개설 후 실제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투자 금액에 따라 모두 투자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파운트 미니ETF의 최소 투자금액은 20만원이다. 20만원에서 50만원 미만 투자 시 5000원, 5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 투자 시 1만원, 100만원 이상 투자 시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개설에 따른 투자지원금과 함께 중복으로 지원된다. 파운트는 투자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오는 4월 3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 달 7일 지급할 계획이다. 파운트의 미니ETF는 파운트앱에서 하나증권 계좌로 가입할 수 있는 기존 글로벌ETF의 소수점 매매 버전이다. 당일 최적의 포트폴리오 계산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을 사전에 정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넷제로 자산운용사(NZAM) 이니셔티브를 탈퇴한 뱅가드가 고객사들로부터 소송 당할 위기에 놓였다. 고객사들은 뱅가드가 기후 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넷제로 이니셔티브를 탈퇴하는 것은 신탁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뱅가드 그룹 1400개 고객사들은 9일 뱅가드가 기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신탁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뱅가드 법률 고문인 앤 로빈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항의 서한은 폴 리스먼 시에라 클럽 재단 이사가 대표로 작성했다. 리스먼 이사는 지난 2008년 은퇴 전까지 얼라이언스번스타인 부사장과 얼라이언스 그로스 에퀴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바 있다. 리스먼은 서한을 통해 “뱅가드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 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위치에도 뱅가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리스먼은 오리건 대학교 명예 법학 교수이자 신탁 의무 전문가인 수잔 게리의 말을 인용해 “뱅가드가 기후 변화를 중대한 위험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몇 가지 신탁 의무를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학자금 대출·저축 플랫폼 캔디들리(Candidly)에 투자했다. 학자금 대출 해결을 위한 캔디들리의 기술력을 높게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캔디들리는 8일 알토스 벤처스가 주도하고 세르카노 매니지먼트가 후속 투자로 참여한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2050만 달러(약 267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캔디들리는 이번 투자 유치가 지난 1년 간 이룬 10배의 매출 성장과 3600%의 결제액 증가가 바탕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리 알토스 벤처스 전무이사는 “우리는 사람들이 학자금 부채를 해결하고 재정적 안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캔디들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캔디들리는 수백만 미국인들의 재정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 플랫폼과 기업 파트너십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에선 학자금 대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약 4700만 명의 학자금 대출자가 총 1조8000억 달러(약 2350조 원)의 빚을 지고 있다. 학자금 대출 상환은 최근 3년 동안 중단 되기도 했다. 캔디들리는 고용주, 금융사와 협력해 학자금 대출자가 빠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업체 페이워치(Paywatch)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 포용성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이워치는 7일 범아시아 밴처캐피털(VC) 업체 고비 파트너스의 슈퍼시드 II 펀드를 통해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슈퍼시드 II 펀드는 알리안츠 말레이시아와 선웨이 그룹, 말레이시아 벤처 캐피털 매니지먼트(MAVCAP)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자말루딘 부장 고비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는 “페이워치는 강력한 비전과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EWA(급여선지급) 서비스 업계에서 확실한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면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로의 확장을 지원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페이워치는 지난해 12월 서드프라임이 주도한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8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하나금융그룹의 CVC(기업형벤처캐피털) 하나벤처스와 파크우드, 밴더빌트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파운데이션 등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단독] 하나벤처스, 슈주 최시원 찜한 핀테크 '페이워치' 투자 페이워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1위 보험상품 판매 플랫폼 래빗케어가 올해 매출 50% 증가를 자신했다.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에도 개인 대출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마이클 맨프레드 스테이블 래빗케어 최고경영자(CEO)는 7일 “태국 보험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은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태국 보험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최고 성장률은 4.3%를 찍기도 했다. 태국 보험 유통 채널의 핵심인 보험 중개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18년 59%에 불과했던 보험 중개인 비중은 지난해 70%까지 증가했다. 스테이블 최고경영자는 다만 보험사들의 사업비 증가로 인해 업체 간 합병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래빗케어도 지난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보험료 수익은 목표치였던 30억 바트(약 1130억 원)를 넘어섰으며 금융 상품 수수료 수입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블 최고경영자는 “신용카드 상품 및 케어OS 출시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새로운 메타버스 몰입형 경험 플랫폼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해 메타버스 몰입형 경험 플랫폼 ‘미러 월드(Mirror World)’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미러 월드는 딜로이트가 가상 플랫폼 제공업체 바톰과 협력해 개발한 몰입형 경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고객, 파트너, 직원을 위한 가상 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로열티 포인트, POS 사용 등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디지털 지갑도 포함됐다. 또한 미러 월드는 스포츠 팬을 위한 인터랙티브 3D 클럽하우스 외에 디지털 트윈, 공장 시뮬레이션, 직원 인터랙티브 학습 경험 등을 제공한다. 바톰은 미러 월드에 웹3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한 드래그 앤 드롭 스마트 프로그래밍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을 통해 미러 월드는 고객 또는 직원의 행동에 보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메타버스 경험의 디지털 자산 및 토큰 컬렉션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지원한다. 마이클 스테판 딜로이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바 있는 RV(레저용 차량) 렌털 업체 아웃도지(Outdoorsy)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아웃도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3)‘ 명단에서 여행·숙박 부문 4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패스트 컴퍼니는 아웃도지를 이번 혁신 기업 명단에 포함한 이유로 ‘롬리(Roamly)’를 꼽았다. 롬리는 아웃도지가 독자 개발한 디지털 보험 브랜드다. 롬리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여행 중이거나 RV를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롬리는 특히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대비 24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웃도지는 롬리 보험료가 오는 2024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디지털 신용 플랫폼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에너지 기업 셸 인도네시아(Shell Indonesia)와 손 잡고 BNPL(Buy Now Pay Later, 후불결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크레디보는 4일 셸 인도네시아와 후불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전국 160개 이상의 셸 인도네시아 주유소에서 크레디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크레디보 고객의 경우 최소 5만 루피아 이상 거래시 최대 5만 루피아 한도 내에서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크레디보 고객은 최소 거래액 제한 없이 최대 10만 루피아까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셸 인도네시아에서 연료를 구매하거나 셸 셀렉트 편의점에서 쇼핑을 할 경우 3개월 할부(이자 0%)나 6개월·12개월(이자 2.6%)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크레디보는 인도네시아 후불결제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셸 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네시아 후불결제 서비스 사용자 비율은 지난 2021년 28%에서 지난 2022년 38%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레디보의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를 위한 핀테크 기업 패스스루(Passthrough)가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패스스루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패스스루는 4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포지티브 섬이 주도한 가운데 △모틀리 풀 벤처스 △브로드헤이븐 벤처스 △컴퍼니 벤처스 △그레이트 오크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엔젤 투자자로는 △켈시 체이스 공동창업자 켈시 체이스 △LLR 파트너스 파트너 데이비드 로이터 △윌셔 레인 설립자 아담 드무야코르 △허슬 펀드 총괄 파트너 에릭 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피터 페이더가 이름을 올렸다. 패스스루는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를 위한 규제 준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 규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가 원활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패스스루는 펀드 매니저가 투자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투자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포괄적인 AML(자금세탁방지) 및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재교육 전문 기업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Bitwise Industries)에 투자했다.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는 2일 기존 투자자인 카포 센터와 모틀리 풀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49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골드만삭스와 씨티은행이 참여했으며 기업 가치는 6억 달러(약 7875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의 기업 가치는 지난 2021년 초 2억 달러(약 2625억 원)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가 확보한 총 투자 금액은 1억8000만 달러(약 2362억 원)로 증가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는 소외된 지역 사회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 부동산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정부·기업에 관리형 기술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인더스트리는 총 1만 명 이상의 근로자에게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이 중 절반이 여성, 20%가 흑인이었다. 교육을 수료한 근로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GaN(질화갈륨) 전력 반도체 전문 기업 나비타스(Navitas)가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낙관했다. 전기차 등 주력 산업군에서 강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탄탄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나비타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이익도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안으로 점진적인 증가가 이뤄질 것이란 게 나비타스 분석이다. 운영 비용은 올해 1분기 약 1800만 달러(약 2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비즈니스가 확장되는 동안 매출 대비 비율은 감소하겠지만 연중 내내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진 셰리던 나비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전기차와 태양광, 가전제품, 모바일 등 모든 주력 산업군에서 강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낙관론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나비타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나비타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30만 달러(약 163억 원)로 전분기 1020만 달러(약 135억 원)보다 21%, 전년 동기 730만 달러(약 97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회계 핀테크 스타트업 벤치(Bench)가 웰스 팩토리(Wealth Factory)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재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벤치는 1일 웰스 팩토리와 재무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스 팩토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개인 금융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세금 절감 전략과 자산 보호, 현금 흐름 최적화 등의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자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벤치는 웰스 팩토리 고객 2만5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시간 재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동화 된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웰스 팩토리 고객은 온라인 멤버십 사이트를 통해 클릭 한 번만으로 벤치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엔 세금 신고 기간 동안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티유 실버스타인 웰스 팩토리 성장 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재정을 간소화하고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소규모 기업인들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 매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 클래스B 주식 1500만주를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된 클래스A 주식은 30일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이후 내년 12월 31일까지 주식 매매 또는 기타 양도는 클래스A 주식 일일 거래량의 5% 이하로 제한된다.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 지분 약 4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에 대해 모틀리풀은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2분기 32억 달러(약 4조4400억원)에 달하는 시가평가(mark-to-market·매입가 대신에 현재 시가로 자산의 가치를 조정하는 회계 관행) 이익을 기록했지만, 이 회사의 주가 등락은 실적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플루어 경영진은 뉴스케일파워의 실적 변동성을 추적하면서 반복적으로 공정가치를 측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루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클래스B 주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공급망과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규제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액센츄어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BAT의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과 공급망 운영을 혁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목적이다. 액센츄어의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액센츄어는 단순히 정보통신(I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에 맞춰 최신 기술을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해야 할지 전략을 세워준다. 가령,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주는 식으로 실질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액센츄어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