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협력사인 LG화학, 롯데케미칼의 현지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SDI 또한 현대차에 배터리 공급을 모색하며 삼성과 현대차의 협력이 인니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인니에 배터리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인니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현지에서 만든 차량에 탑재될 전망이다. 인니 정부는 LG화학에 수차례 투자를 요청해왔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니 산업부 장관은 작년 11월 방한 당시 LG화학을 찾으며 투자를 논의했다. 카르타사스미타 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LG화학이 23억 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터리 공장 설립과 LG화학 제품을 쓴 전기오토바이 시범 보급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 또한 첨단소재 사업에 있어 현대차와 협업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폴리카보네이트(PC)를 비롯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와 이차전지 분리막 등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 초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며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왔다. 신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 데 이어 일명 '백만(100만) 마일 배터리' 개발에 협력하며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한다. 이르면 올해 말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3에 신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기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말 예정된 배터리 데이에서 신형 배터리 정보를 공유한다. CATL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형 배터리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중국에서 제조한 모델3에 장착된다. 신형 배터리는 코발트 사용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한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의 2배 이상인 100만 마일(약 160만㎞)의 수명을 자랑한다. 제조 비용도 저렴해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을 내연기관차와 동일하거나 그보다 낮게 책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만 마일 배터리 개발은 테슬라의 전기차 청사진의 일환이다. 테슬라는 전기차를 그리드에 연결해 전력을 공유하겠다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전기차 회사를 넘어 전력 공급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실제 테슬라는 홈페이지 주소를 테슬라모터스(teslamotors.com)에서 테슬라(tesla.com)로 바꾸고 전기차와 배터리, 에너지의 통합을 시사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연구를 돕기 위해 미국 대학 연구팀에 5억원을 지원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州) 오거스타대에 신종 코로나 연구 지원금 40만 달러(약 5억원)를 전달했다. 오거스타대 연구팀은 최근 신종 코로나 고위험군 환자를 판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앱 설문조사를 통해 성별, 나이, 인종 등 개인 정보와 거주 지역, 감염 지역 여행 여부, 감염자 접촉 여부, 열·기침 등 증상 유무 등을 수집해 고위험군 환자를 가려낸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지역 의료기관에 전달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SK이노베이션과 오거스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의 소중한 파트너이다"고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투자를 결의했다. 지난해 착공한 1공장은 2022년 양산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1~2공장을 세우기 위해 투자한 총금액은 3조원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2공장이 완공되는 2023년에
[더구루=유희석 기자]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12개월째 '제로(0)'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이란 제재로 원유 수입 길이 완전히 막혔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유가까지 폭락하면서 현지 원유 산업이 고사 직전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가 수입한 원유는 1100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30억8700만달러어치를 수입해 지난해 동기 대비 53.3% 급감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입량보다 수입액 감소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우리나라는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조처를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가 핵 개발을 이유로 이란에 제재를 가하면서 다른 나라에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요구해서다. 지난해 4월 150만t에 달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지난달에는 0t을 나타냈다. 미국의 제재로 이란 원유 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란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핵 합의를 철회한 지난 2018년 5월 이후 원유 생산량과 수출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원유 판매량이 제재 이전보다 10배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과 태양광 전쟁을 벌이는 노르웨이 REC그룹이 중국에서 특허 침해 맞소송을 제기했다. REC그룹은 지난 14일 "특허 침해 혐의로 한화큐셀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REC 그룹은 2월 소장을 접수했고 중국 쑤저우 지적재산권 재판부는 지난달 8일 소송을 승인했다. REC그룹이 문제 삼은 특허는 분리형 태양광 셀과 정션박스에 관한 기술이다. 정션박스는 전지판 후면에 장착돼 태양광 전기를 모으고 전류 역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REC그룹은 한화큐셀이 자사의 핵심 제조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샨카르 스리드하라(Shankar Sridhara) REC 그룹 최고기술책임자는 "회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업계의 혁신을 장려하고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REC그룹의 맞고소로 한화큐셀과의 갈등은 극에 치닫고 있다. 한화큐셀은 작년 3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REC그룹과 중국 진코솔라, 롱지솔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태양광 셀의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침해했다는 혐의다. 한화큐셀은 이 기술을 적용해 2012년부터 고효율 태양광 셀인 '퀀텀'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독일에서도 세 회사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의 가스 누출 사고 현장 지원단이 인도 공장을 방문했다. 사업장 직원과 피해 현황을 살폈고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경청할 예정이다. 현장 지원단이 본격적으로 사고 수습에 나서면서 배상액과 의료 지원 규모에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현장 지원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지역에 도착해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을 찾았다. 현장 지원단은 단장인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과 호경업 홍보전략태스크장(상무)을 포함해 생산·환경 안전 등 기술 전문가로 꾸려졌다. 이들은 사고 현장을 살피고 현지 사업장 경영진, 정부 관계자들과 피해 복구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 지원단은 피해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사고 수습 정보를 공유하고 보상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라프라데시주 주정부는 앞서 유족들에게 1000만 루피(약 1억6000만원)를 보상하기로 했다.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100만 루피(약 1600만원), 경증 입원 환자는 10만 루피(약 160만원)를 받는다. LG화학의 배상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약 9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석유중개업체 젠록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HSBC 등의 채권단의 채권 회수도 불투명해졌다. 13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석유 거래 중개업체 젠록(ZenRock)은 국제유가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부채가 현재 6억 달러(약 73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젠록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나오자 채권자 중 하나인 HSBC는 지난주 싱가포르 법원에 이 회사 대한 법정 관리를 요청했다. 이에 싱가포르 경찰은 젠록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젠록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젠록은 최소 6개 은행에 1억6610만 달러의 대출이 있고, 최고 무담보 채권자 10곳에 4억4900만 달러의 미지불 잔액이 남아 있다. HSBC를 비롯해 나타시은행, ING은행, 크레딧에그리꼴, 중국은행, BCP은행 등이 젠록에 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탈사의 석유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TOTSA, 말레이시아 국영 페트로나스, 태국 PTT, 앙골라 소난골,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로얄더치쉘 등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이 회사의 부담보 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젠록 측은 "국제유가 하락과 신종 코로나 사태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서 홍수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지역 주민들이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로 인한 토지 매립, 좁은 수로 등을 홍수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손자회사인 롯데케미칼인도네시아(LC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니 반탄주 찔레곤 지방의회 주관 청문회에 참석했다. 청문회에서는 지난 5일 발생한 홍수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 이 홍수로 찔레곤 라와 아름(Rawa Arum) 지역의 70여 채 주택이 물에 잠겼다. 지역 주민들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로 수로 폭이 좁아져 비가 많이 내리면 강물이 넘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빗물을 흡수할 습지 부족 또한 지적하며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저수지 건설을 요구했다. 홍수 피해를 둘러싼 책임 공방은 작년 말에도 제기됐었다. 작년 12월 29일 홍수가 발생한 후 지역 주민들은 롯데케미칼의 책임을 물었다. 저수지나 운하 건설을 검토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본보 2019년 12월 31일 참고 롯데케미칼 인니공장 인근 홍수 피해… 주민 "문제 해결" 촉구> 홍수 피해가 있을 때마다 현지 주민들이 롯데케미칼을 거론하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캐나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이구아나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지난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구아나 테크놀로지의 가정용 ESS를 추가 구매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이구아나 테크놀로지로부터 가정용 ESS '엔듀로(Enduro)'를 추가 주문했다. 주문액은 약 180만 달러(약 22억원)로 오는 3분기부터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배터리로 구성된 가정용 솔루션 큐홈 시리즈에 이구아나 테크놀로지의 엔듀로를 더해 유럽에 판매할 계획이다. 저스틴 홀랜드 이구아나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꾸준한 수요로 제품 마진이 향상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도 부품 재고를 관리해 한화큐셀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인연은 한화큐셀이 이구아나 테크놀로지를 큐파트너로 선정하며 시작됐다. 이구아나 테크놀로지는 한화큐셀로부터 제품 교육과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작년에 독점 판매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은 확대됐다. 한화큐셀은 스위스, 노르웨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을 후원한다. 보스턴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화학을 넘어 과학에 기반한 신학철 부회장표 '뉴 LG화학'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랩센트럴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랩센트럴은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 육성 기관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 위치하며 바이오 스타트업 70여 곳에 실험시설과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가를 찾아주고 운영 자문도 한다. 비영리 기관이니만큼 외부 공공기관이나 기업, 개인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로슈, 암젠 등이 주요 후원사다.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이번 계약 체결로 랩센트럴과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3년간 후원한다. 랩센트럴은 LG화학에 골드 등급을 수여하고 골든 티켓을 줬다. 골드 등급은 랩센트럴이 후원 규모에 따라 부여하는 등급 중 하나다. 골든 티켓을 가진 회사는 랩센트럴의 우선 입주 권한과 세미나·교육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후원사는 골든 티켓을 유망 스타트업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인도 정부로부터 가스 누출 사고가 난 공장의 스타이렌 재고를 한국으로 방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스타이렌 가스 누출로 수천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으면서 현지 정부가 회사에 엄중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자간 모한 레디(Shri Y. S. Jagan Mohan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 수상은 LG 폴리머스 인디아에게 스타이렌 재고를 한국으로 반송하라고 주문했다.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전력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보고서를 만들어 주정부에 제출할 때까지 공장이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주문 11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공장은 난감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 제품을 만든다. 스타이렌은 폴리스티렌의 원료로 고농도 스타이렌은 신경계를 자극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구역질 등을 유발한다. 경찰은 건강 위협, 유해 물질 관리 부실 등의 혐의로 LG 폴리머스 인디아를 형사 고발했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본보 2020년 5월 8일 참고 [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현지 특허청에 배터리 셀 제조 관련 특허를 내놓았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제조 기술을 확보해 외부 공급사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테슬라가 배터리 독립을 본격화하며 LG화학과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 기존 납품 업체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7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배터리 셀 제조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셀과 테블리스 전극(Cell with a Tabless Electrode)'이라고 명명된 이 특허는 작년 11월 4일 출원됐다. 테슬라가 개발한 특허는 배터리 셀의 내부 저항과 생산 비용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통상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를 돌돌 만 조합물인 '젤리롤'이 들어간다. 젤리롤 양측에 탭이 장착되고 탭을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저항이 증가한다. 탭이 들어가는 만큼 제조비용도 늘어난다. 테슬라는 전도성을 띈 기판을 포함해 돌돌 마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전도성 물질을 포함한 제 1기판 위에 분리기를 배치하고 그 위에 제 2기판을 쌓아 이를 말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론 머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