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작년 1월 타결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중국의 대(對)미국 수입액은 합의안의 60% 수준에 그쳤다. 27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이 작성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1년 경과와 그 성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월 15일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2000억 달러(약 220조원) 규모의 제품을 추가 수입하는 조건으로 1단계 무역 합의안에 공식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지난해 2017년 수입액 1643억 달러(약 180조원)에서 767억 달러(약 90조원) 추가한 총 2410억 달러(약 270조원), 올해는 2017년 대비 1233억 달러(약 140조원) 추가한 총 2876억 달러(약 320조원)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가 이 합의안 이행 여부를 추적한 결과, 작년 12월까지 합의가 적용된 상품에 대한 중국의 대미국 수입액은 999억 달러(약 110조원)로 나타나 목표치의 57% 수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합의가 적용된 상품에 대한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940억 달러(약 100조원)로 나타나 목표치의 59%에 불과했다. 상품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위구르인 협회가 나이키를 강제노역 의혹으로 고소하면서 대표 사례로 꼽히는 태광실업의 칭다오공장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위구르인 협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나이키에 '(위구르인에 대한) 강제 노동 은폐 및 기만적인 상업 관행의 연루'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무라드 파티흐 협회 측 변호사는 "나이키의 위구르인 강제 노역과 그에 대한 은폐 공모는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 브랜드의 윤리적 약속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신장에서 중국 전역 공장으로 이동된 위구르족은 8만 명 이상이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신장 지역 위구르 무슬림을 재교육 캠프에 억류해 강제로 동화시키는 캠페인을 벌였다. 국제적 비판을 받자 이들을 자국 내 다른 지역 공장으로 재배치해 정부 지시를 받는 노동을 계속하게 했다.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은 나이키, 아베크롬비, 아디다스, 아마존, 애플, 갭, 구글, H&M, 자라 등 82곳에 달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위구르족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미국 야후스포츠는 현지 외과 전문의들과 전날 우즈 측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의료진의 공식 성명을 토대로 우즈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수술 이후 재활을 통해 정상 생활과 엘리트 수준의 골프 선수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우즈가 수술을 받은 하버-UCLA 의료센터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CEO 대행인 아니지 마하잔 박사는 성명에서 "우즈는 이번 사고로 우측 사지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현재 의식이 돌아왔고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골과 비골 뼈의 상부와 하부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분쇄성 개방성골절은 경골에 막대를 삽입해 안정화됐고, 발과 발목 뼈의 추가 부상은 나사와 핀의 조합으로 안정됐다"며 "다리의 근육과 연조직에 대한 외상은 부종으로 인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조직을 잘라냈다"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정형외과의들의 말을 인용해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즈의 추가 부상 정도가 공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사실상 반 중국 성격의 반도체·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동맹국이 희토류 등 조달 과정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인 만큼 우리나라 기업에도 직·간접 영향이 예상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 희토류를 포함한 중요 광물 등 4개 품목의 공급망을 100일 이내에 재검토하도록 했다. 방위와 보건, IT, 엔너지, 운송, 농식품 등 6개 분야의 조달 역시 1년 동안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행정명령이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국의 수출제한 가능성을 고려해 핵심 산업의 가치사슬을 중국을 뺀 동맹국 내에서 꾸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중국은 희토류와 배터리 등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시장지배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미중 무역갈등을 촉발한 관세 전쟁이 아닌 기술 경쟁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생산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도 중요하지만 가치를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협력국가와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스트리아 정부가 우리 'KF94 마스크'를 표준 규격 마스크로 공식 허용했다.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마스크 제조사의 수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코트라 오스트리아 빈무역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한국산 KF94 마스크를 유럽의 마스크 인증 등급인 FFP2와 같은 표준 규격 마스크로 인정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KF94 마스크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은 오스트리아가 처음이다. KF94 마스크의 성능은 FFP2에 준하지만, 아직 EU에서는 동급 마스크로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다.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점,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 FFP2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다만 오스트리아 보건부가 KF94 마스크를 공식 허용했지만, 단순 KF94 인증만으로 수출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FFP2와 동급 수준의 마스크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KF94 인증서와 함께 CE(유럽공동체마크) 획득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도 FFP2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국내 공급 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 수집' 정책을 두고 애플에 법적대응을 숙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에 유리한 방식으로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회사의 갈등은 2021년 애플이 iOS14를 적용하면서 광고업체 등이 '개인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 '주인'의 승인을 받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애플의 개인보호정책이 변경되면서 광고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페이스북이 큰 피해를 입게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등 플랫폼 기업들은 새로운 정책 시행 이전까지 아이폰 사용자의 동의 없이 검색 기록 등의 데이터를 확보해 성별, 나이, 관심사 등에 맞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사용자가 정보제공을 거부할 수 있게 되면서 맞춤형 광고 제공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실제로 애플의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정보 제공여부를 묻는 팝업창이 뜨면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최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바뀐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즉각적으로 7%의 매출이 손실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노스다코타주 상원의회에서 논의되던 앱마켓 독점 금지 법안'을 부결됐다. 주요 타깃이 된 애플은 한숨을 돌리게됐다. 노스다코타주 상원은 16일(현지시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독점적 지위를 갖는 앱마켓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2333'을 반대 36대 찬성 11로 부결시켰다. 해당 법안은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을 통해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 대체 인앱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내용이다. 최근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갈등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는 앱마켓 수수료 문제가 법원을 넘어 정치권으로 본격적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본보 2021년 2월 5일 참고 에픽게임즈, '애플' 호주 경쟁당국 제소…앱수수료 갈등 확대> 애플은 노스다코타주의 규제 법안에 대해서 "아이폰을 파괴할 우려가 있다"며 해당 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해왔다. 애플 측은 "앱스토어에 나쁜 앱이 들어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법안 2333은 이런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찬성쪽에 선 에픽게임즈 측은 "오늘날 모바일 플랫폼의 반경쟁적 관행은 혁신을 억누르고 모바일 앱 개발자들의 제한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게임용 주변기기 제조사 레이저의 공동 창업자 림 칼링이 미얀마 군부와 연계된 기업의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 쿠테타에 반발하며 미얀마군에 대한 저항이 거세져서다. 일본 기린 홀딩스와 태국 부동산 개발사 아미타도 미얀마 투자를 재고하며 포스코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칼링은 미얀마 담배 합작사 VTCL(Virginia Tobacco Co. Ltd)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VTCL은 싱가포르 담배 회사 RMHS(Rothmans Myanmar Holdings Singapore)와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가 49대 51의 지분으로 세운 회사다. MEHL은 1990년 설립 이후 광업, 맥주, 담배 등의 사업을 펼치며 수익금을 주식 배당금 형태로 미얀마 군부에 제공하고 있다. 칼링은 VTCL의 지분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 인권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이 단체는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할 시 칼링을 레이저 이사회에서 배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며 논란이 커지자 칼링이 지분 처분을 결정한 것이다. 칼링은 "미얀마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언한 세븐일레븐이 빨대없는 컵커피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를 선보였다. 텀블러는 미국에서 출시됐지만, 반응에 따라 한국 출시도 예고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국에서 음료 무료 리필권이 있는 텀블러 △슬러피 △빅걸프 △세븐일레븐 커피컵 3종을 출시했다. 4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으며, 1년간 세븐일레븐에서 무료로 음료 리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종 중 빅걸프는 30온스(약 850ml)의 액세를 보관할 수 있으며, 슬러피와 세븐일레븐 커피컵은 20온스(591ml)를 담을 수 있다 텀블러 3종은 레트로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이에 따라 게이머 혹은 팬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각 제품마다 주어지는 리필권은 바코드로 얻는다. 7리워즈(7Rewards®) 바코드가 함께 제공돼 코드를 스캔할 때마다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고, 일본 소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리사 자라트 세븐일레븐 CMO는 "새로운 얼티메이트 게이머들의 컵이 빠르게 팔리고 수집품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약 75%의 사람들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포츠 스타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탈(脫) 인간급 운동 신경에 따른 화려한 실력과 출중한 외모 등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반 직장인은 상상도 못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많게는 연간 수천억 원에 달한다. 이들의 연봉은 종목의 인기와도 연관이 깊다. 인기가 높은 종목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일수록 몸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구가 그렇다. 매번 고액 연봉으로 주목받는 선수들은 대부분 축구 선수인 경우가 많다. 연봉 외에도 신발, 의류 등 스포츠 브랜드 광고를 통한 추가 수입도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지난해 연봉을 포함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누구일까? 스페인의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작년 연봉과 광고 수입 등을 종합해 최고 수입 스포츠 스타 '톱5' 소개했다. 1위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지난 1년간 연봉과 후원금 등을 포함한 총소득은 약 6억7000만 달러(한화 약 7400억 원)로 세금 등을 제외하면 3억4000만 달러(약 40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2위는 1억6300만 달러(1814억 원)의 수입을 올린 스위스 출신 테니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백으로 만든 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샌들인데 가격이 무려 8500만원에 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선보여온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미스치프(MSCHF)가 '버킨스탁' 샌들 신제품을 선보였다. 평범한 버켄스탁 샌들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해당 샌들에 박힌 로고가 BIRKENSTOCK에서 BIRKINSTOCK으로 한글자(E→I)가 바뀌었다. 샌들명이 바뀐 건 해당 신발을 에르메스 '버킨백'을 사용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의 신발 장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이 설립한 브랜드로, 특유의 아치형 밑창과 코르크 제조공법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미스치프가 만든 버킨스탁은 명품 가방으로 만들어서 가격도 고가다. 최소 3만4000달러(약 3700만원)에서 최대 7만6000달러(약 8462만원)에 달한다. 샌들 제작에 사용된 버킨백 가죽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 포로수스 악어가죽 버킨 35 제품으로 만들어진 샌들의 가격은 5400만원이다. 각 제품에는 커스텀 제작된 도금 버클이 장착되며, 기존 버켄스탁의 코르크 풋베드와 스웨이드 라이닝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유료 구독자 750만 명을 돌파했다. 다만 종이 신문 구독자는 80만명으로 전년 대비 10만명 감소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작년 한 해 유료 구독자는 총 7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230만 명) 늘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료 구독자의 90%에 달하는 670만 명이 디지털 전용 구독자다. 종이 신문 구독자는 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 줄었다.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 구독자와 달리 종이 신문 구독자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전용 구독자 수는 미국 내 다른 유력 매체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선다.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콘텐츠 구독자 수는 각각 300만 명과 246만 명에 그친다. 특히 지난 1년간 미국 대선, 사회 불안,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독자가 급증했다. 미국 대선 기간 2억7300만 명이 뉴욕타임스 디지털 플랫폼을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를 '가짜뉴스'라고 매도하며 구독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