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파운더즈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50대 이상 크리에이터들이 선정한 '톱10 뷰티 제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틱톡에 따르면 아누아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가 '틱톡 50대 이상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추천한 뷰티 제품 톱10'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피부 톤과 결 개선, 고보습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 점이 중장년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 바이럴 흥행을 넘어, 소비자 신뢰가 구매 결정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중장년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즉각적인 커버력보다 피부 컨디션 개선과 장기적인 효능을 중시하는 50대 이상 크리에이터들의 기준에 아누아의 저자극·기능성 콘셉트가 정확히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K-뷰티 타깃 확장이 본격화된 신호로 풀이된다. 그간 K-뷰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함과 가성비를 강점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안티에이징과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중장년층으로 소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카드 브랜드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손잡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QR코드 결제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한층 진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NFC-QR 코드 올인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글로벌 협력의 첫 데뷔 무대는 홍콩으로 결정됐다. 중은신용카드(BOC Credit Card)가 최초의 카드 발행 파트너로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양사는 중국 내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듬해 초 현지 서비스를 론칭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기틀을 닦았다. 10년 가까이 이어온 두터운 신뢰는 이제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향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이 됐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기술적 진화와 범용성이다. 과거에는 NFC 결제 방식에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Q
[더구루=김예지 기자]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중국 생산 법인이 브라질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킬로그램(kg)당 1.29달러(약 1740원)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산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 번째 일몰재심 최종 결과에 따른 것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내 가격 경쟁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 브라질 외무위원회 관리집행위원회(GECEX)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중국산 승용차용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일몰재심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5년 제834호 결의'를 통해 최종 세율표를 확정했다. 이번 결의는 중국 완리타이어(Wanli Tire)의 재심 신청을 수용해 최종 관세액을 조정한 것으로, 규제 대상은 13·14인치 림 사이즈의 65 및 70 시리즈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톈진 공장(Kumho Tire Tianjin)과 넥센 타이어 청도 법인(Qingdao Nexen Tire)은 이번 조정안에서 kg당 1.29달러의 관세율을 배정받았다. 이는 함께 조사 대상에 오른 산동링롱타이어(1.54달러·약 2080원), 중책고무(1.54달러)보다는 낮지만,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가통타이어(1.25달러·약 1690원)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가 지난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군으로 금·은·구리 ETF를 꼽았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 실물자산으로 몰린 결과다. 글로벌X 수석상품·투자 전략가인 마크 조컴은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최고 성과를 낸 ETF 자산군으로 금·은·구리 ETF를 언급했다. 조컴은 “금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수요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매수 혜택을 받았다”면서 “은도 기록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금의 상승뿐만 아니라 강력한 산업 수요에 힘입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해 9월과 10월에 상승세를 보인 금 가격은 연말 온스당 4330달러로 65%까지 치솟았다. 은 가격도 150% 이상 상승해 온스당 72달러로 마감했다. 구리도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전기화와 인공지능에서 구리의 역할에 점점 더 주목했기 때문이다. 구리 가격도 지난해 12월 톤당 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컴은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이 구리 수요에 대한 기대를 크게 높였다”며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전력망 인프라가 구리의 구조적 소비 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밀월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 로켓랩이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항마로 영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 육군이 국내 방산기업 다산기공이 개발한 돌격소총 'DSAR-15PC 5.56x45mm 카빈 소총(이하 DSAR-15PC)'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산기공은 브라질, 터키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필리핀 육군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제조사와 배터리 제조사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이 현지 기업평가·시장조사 전문기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가 선정한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8일(현지시간) 하노이 호구엄 극장에서 열린 베트남 리포트 시상식에 참석해 ‘베트남 500대 기업(VNR500)’에 선정됐다. 100% 외국계 자본 은행 중 500대 기업에 선정된 곳은 우리은행 포함 4개 은행 뿐이다. VNR500은 베트남 리포트가 매년 매출액과 이익, 자산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순위다. 외국인 투자자나 글로벌 파트너들이 베트남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데 활용하는 지표 중 하나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재무 성장과 현지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및 특화 상품 △사회공헌 활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4년 4월 자본금을 12조5000억 동(약 7000억원)으로 확충하며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외국계 은행 중 하나가 됐다. 총매출은 7조5000억 동(약 42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우리 원 베트남’ 앱이 있다. 이 앱은 카드 없이 출금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금상선이 초대형유조선(VLCC)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고선 매입과 용선 계약을 통해 선령 약 15년 안팎의 선박 30여 척을 확보했다. 선박 노후화와 미국의 제재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VLCC 시장을 공략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선령 약 15년의 VLCC를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는 장금상선이 벨기에 CMB.Tech로부터 매수한 5척을 포함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최대 15척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CMB.Tech는 앞서 VLCC 6척을 2억6110만 달러(약 3800억원)에 판매했다고 발표했는데, 무려 5척이 장금상선과의 매각 계약인 셈이다. 또한 장금상선은 신규 용선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최소 14척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세계적인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 트라피구라(Trafigura) 소속 탱커 7척 △코흐(Koch) 소속 4척 △머큐리아(Mercuria) 소속 2척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 소속 1척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최근 10년간 가장 큰 단일 선주의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 기업과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비스트라 에너지·테라파워·오클로 등 3곳과 2035년까지 최대 6.6GW(기가와트) 규모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으로,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 계약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작년 6월 미국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일리노이주 전력 생산분을 구매하기로 한 데 이은 두 번째 원전 전력 조달 거래다. 메타는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비스트라의 원전과 각각 와이오밍과 오하이오에 지어지는 테라파워·오클로의 소형모듈원전(SMR)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 전력은 올해 가동을 목표로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1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비스트라는 미국 원전 분야 2위 기업이다. 오클로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을 지낸 회사이고,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SMR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전략적인 특허 대응을 통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1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10월 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달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특허 합의로 셀트리온은 올해 말 아이덴젤트 미국 출시를 확정하고, 특허 분쟁에 따른 비용 소모와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했다. 앞서 지난 2024년 캐나다에서도 특허 합의를 완료, 오리지널사와 전략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이덴젤트 허가를 획득하고, 영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 출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국가별 다른 특허 소송 현황 등에 따라 차별화한 전략으로 시장 진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이 가처분 소송 판결에서 셀트리온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 제형 특허(2027년 6월 만료 예정)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아이덴젤트는 오리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14A(1.4나노미터급)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고객사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개발 포기설마저 돌았던 14A 공정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인텔의 입장 변화에 14A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