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진행한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빛’ 또는 ‘조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조명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꾸미는 빛 축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블룸 어게인’으로,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의미를 담아 희망과 치유, 시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8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지름 20m, 높이 12m 규모의 루미나리에 조형물이 설치된다. 13개의 벽을 연결해 중앙 돔을 둥글게 감싼 형태로, 원형 회랑 구조를 통해 화합을 상징한다. 디자인은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 봄에 새롭게 피어나는 꽃과 새싹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프랙털(Fractal)’ 구조를 활용했다. 프랙털은 부분이 전체의 모양을 닮아 있는 형태가 계속 반복되는 구조로,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순환하는 자연의 과정을 시각화해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장식된 조명 개수는 16만5000여 개에 달하며, 점등 시간은 17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다. 루미나리에 조형물 내부로 들어가거나,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조형물을 내려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중국 배달서비스 플랫폼 메이퇀(Meituan)이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에 몸집을 키우면서 딜리버리히어로 입지가 흔들릴 것이란 우려가 적지않다. 메이퇀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씨티은행(CITI Bank)는 26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 역시 28유로(약 4만2200원)에서 26유로(약 3만9100원)으로 낮췄다.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메이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지 배달앱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딜리버리히어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판단이다. 메이퇀은 지난해 9월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배달 애플리케션 키타(Keeta)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론칭하고 중동 시장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 제다로에 이어 메카·메디나 등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다른 중동 국가에 진출하며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메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세계 명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aris Saint-Germain Football Club, 이하 PSG)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SK매직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PSG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윤현정 SK매직 마케팅본부장, 세바스찬 와셀 PSG 아시아본사 지사장을 비롯한 최지수 SK매직 전략마케팅 실장, 미나미 카오리PSG 한국&일본 사업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K매직-PSG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970년 창단된 PSG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클럽으로 프랑스 리그앙(LIGUE 1)의 최다 우승을 거둔 명문 구단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글로벌 슈퍼스타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도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SK매직은 오는 3월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에 PSG만의 고유한 브랜드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카페24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도높은 경영혁신 및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카페24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5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로 보면, 카페24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1억원,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19.2%, 132.8% 증가한 수치다. 실적이 회복된 데는 카페24의 명품 플랫폼 ‘필웨이’ 매각이 작용했다. 카페24가 필웨이를 매각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서 제외됐다. 또한 카페24의 지난해 쇼핑몰거래액(GMV)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늘었다. 카페24는 올해 ▲유튜브 쇼핑 협업 지속 ▲AI활용 솔루션 고도화 ▲시장 영향력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앱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리뷰 콘텐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구매 전 고객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리뷰 콘텐츠를 다각화함으로써 구매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AI리뷰를 확인한 고객의 주문전환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품페이지로 들어오는 고객 중 AI리뷰요약을 본 뒤 주문까지 누른 고객이 10명 중 4명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9월 AI리뷰요약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상품페이지 클릭 고객 평균 주문전환율(19.4%)의 2.1배에 달한다. 전체 상품의 평균 주문전환율보다 AI리뷰를 확인하고 주문을 누른 고객의 비중이 두 배 넘는 것이다. 리뷰요약에 머물지 않고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하고 있다. 고객 리뷰를 기반으로 ‘찐리뷰온’ 콘텐츠를 제작해 앱 내 숏츠탭에 올리고 있다. 장바구니 아이템 상위 리스트 위주로 편성해 인기 상품을 리뷰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다. CJ온스타일은 리뷰요약뿐 아니라 숏츠 제작과 큐레이션 추천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큐레이션의 경우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이 각기 달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트래블월렛과 회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이용자 수와 결제액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으로, 46개 통화 환전 및 충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26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 ONE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하여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하여 결제 편의성 제고 ▲회원 활성화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멤버십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추진의 첫 시작으로 제휴 기념 이벤트를 오는 8월 초까지 진행한다. 트래블월렛에서 CJ ONE 바코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C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스터V9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게 K헬스케어를 선보이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여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세라젬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4일부터 진행한 제 1차 고위관리회의(SOM1)부터 SOM2, SOM3, 정상회의까지 총 4차례 고위관리회의를 후원하는 내용으로 헬스케어 가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라젬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장의 휴식공간에 마스터 V9, 파우제 M8 등 4차례에 걸쳐 총 24대의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하고 체험을 돕는 전담 인력도 파견한다. 세라젬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 바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성장성을 보고 주식을 쌌다. 주주들의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쌍방울 투자자 A씨) "정치적 사건이라뇨, 소액주주들이 이걸 어떻게 예견해요. 억울한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타원서를 제출할 생각이에요."(광림 투자자 B씨)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쌍방울, 광림을 비롯해 이그룹 3사(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등 종목의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탄원서와 국민청원 작성부터 시위와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다. 상장폐지를 막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각오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강력한 연대투쟁이 펼쳐졌다. 상장폐지된 기업들의 소액주주연대 약 1000여명은 연대집회를 열고 부당한 상장폐지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집회는 단순한 시위를 넘어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의 생존권을 걸고 펼쳐지는 필사적인 투쟁이었다. 특히 쌍방울과 광림의 소액주주연대는 삭발식까지 단행하며 한국거래소의 부당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쌍방울은 이미 지배구조 개편과 대주주 변경을 완료했으며, 광림 또한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개선 조치를 충실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인도 우타라칸드(Uttarakhand) 주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드림스쿨(Dream School)’의 13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세라젬 인도법인이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첫 착공 후 2017년부터 구르가온, 뭄바이 등 12개 지역에 드림스쿨을 열어 인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20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우타라칸드 주에 위치한 중-고등학교(Government Inter College)에 최신 컴퓨터, 프린터, 컴퓨터 책상 등 IT 용품을 전달하고 IT 랩실을 개선하는 등 쾌적한 디지털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지털 교육 방식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세라젬 인도법인은 드림스쿨 7호부터 인도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IT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향후 인도 전역에 100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설립해 인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025 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소비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를 꿰찼다. 이번 수상은 객관적인 소비자 평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보람상조는 창립 이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상조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가격 정책을 정착시켰으며 국내 주요 도시에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상조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며 고객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하는 문화를 반영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머리카락, 손톱 등의 생체원소를 추출해 맞춤형 생체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SK매직SUPEX 2025’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판매 조직장, MC(Magic Care), SP(Sales Partner) 등 판매인을 비롯한 서비스·설치 인력과 지원 조직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8일 SK매직에 따르면 판매, 서비스 등 영역에서 성과 우수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SK매직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소통 세션을 가졌다. 해당 세션에서 김완성 대표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혁신 과제 성과와 2025년 경영목표 및 전략을 발표하며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판매 조직장과 판매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판매, 서비스 우수자 성과자와 함께 영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지원 조직에 대한 시상을 신설하는 등 시상 범위를 전사로 확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고상인 ‘MC조직 SUPEX상’은 구로지국 박미선 MC, 부평산곡지국 김희준 MC, 울산남구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F&B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발달한 미국으로 K-펫푸드를 본격 수출한다. 수출 품목은 반려묘용 습식캔 6종으로 앞으로 미국 전역의 마트, 펫샵 등 7만 개 이상의 유통체인과 온라인몰 등에 입점되며, 현지 판매액은 연간 약 300억 원 규모로 기대된다. 동원F&B는 이달부터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네슬레 퓨리나·마즈 등 외국 브랜드가 주도해온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미국에 역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성과이며, 2014년 뉴트리플랜 론칭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동원F&B가 이처럼 펫푸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동원F&B는 국내 대표 참치캔을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30년 이상 반려묘용 습식캔을 일본으로 수출해왔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은 직접 어획한 참치를 자숙(증기로 쪄서 익힘) 후 즉시 캔에 담아 신선한 품질을 자랑하며, 기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