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수원 로컬 도넛 브랜드 '골디스(Goldie's)'가 캐나다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메트로 밴쿠버 외곽에서 검증된 브랜드력을 통해 시내 핵심 상권으로 진입하며 도심 수요를 정면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6일 골디스에 따르면 회사는 캐나다 밴쿠버 프레이저가 3932번지에 시내 1호점을 연다. 시 당국의 영업 허가 처리 진행 상황에 따라 약 2~3주 내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웨스트밴쿠버·랭리에 이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세 번째 매장으로, 소비자 밀집도가 높은 도심권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골디스는 24시간 발효 브리오슈 반죽에 크림 필링·글레이즈를 얹어 직접 만드는 제조형 도넛 콘셉트가 강점이다. 지난해 웨스트밴쿠버에 1호점을 열며 캐나다에서 첫선을 보였고, 올해 랭리에 2호점을 개점했다. 두 매장 모두 오픈 직후 품절 사태와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렸다. 이번 시내권 진출은 지역 기반 브랜드에서 현지 시장 플레이어로 존재감을 넓히는 단계로 해석된다. 새 매장에서는 기존 인기 메뉴에 더해 밴쿠버 전용 메뉴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딸기 밀크셰이크, 바닐라 커스터드, 커스터드 콘 크림, 크로넛
[더구루=이꽃들 기자] 장 건강과 면역 증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기능식품과 발효유를 아우르는 핵심 성장 카테고리로 급부상했다. CJ제일제당, 동원F&B, 매일유업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자체 균주 기술과 프리미엄 발효 제품으로 시장 주도권을 노린다. 6일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식품 시장은 2023년 12억780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에서 2027년 18억7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9.2%로, 고령화와 면역력 강화 트렌드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웰케어를 통해 피부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를 전개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으며, 2023년 말 기준 브랜드 누적 매출은 3000억원을 돌파했다. CJ웰케어는 국내 최초 개별인정형 유산균 'CJLP133'을 활용한 'BYO 피부 유산균'을 앞세워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10년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생산 기지 확충, 유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산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제24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참가업체를 공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서울카페쇼는 네이버페이(N Pay)와 LG전자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소상공인 상생을 비롯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선 네이버페이는 전시장 내 공식 결제 단말기 파트너로서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LG전자는 카페쇼 ESG의 일환으로 공식 텀블러 세척기를 지원한다. 6일 서울카페쇼에 따르면 서울카페쇼의 특별함을 더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C홀의 ‘커피앨리’에서는 ‘더 얼터네이티브 데어리’와 ‘파라곤 필터’가 드립커피와 라떼 메뉴에 사용돼 모든 관람객들에게 품격 높은 스페셜티 커피의 경험을 제공한다. ‘더 얼터네이티브 데어리’는 호주 유명 로컬 카페에서 70% 이상이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 및 대체 유제품 브랜드로 우유와 유사한 질감과 섬세한 라떼 아트 구현이 최적의, 제품으로 바리스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곤 필터는 미세한 원두 입자를 걸러내고 향미 손실을 최소화한 스페셜티 커피 추출을 위한 고품질 필터 브랜드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북미에서 외형과 체질을 동시에 확대하며 성장성을 다시 입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약 285개 매장을 계약·오픈하며 몸집을 키웠다. 이 기간 매출은 19분기 연속 성장했다. 북미 외식업 전반이 둔화한 환경에서도 꾸준한 성장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6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올해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은 225건을 넘어섰다. 임대차 계약도 65건 이상 체결됐다.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신규 오픈 매장만 약 70개다.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북미 250호점도 문을 열었다. 성과 지표도 뚜렷하게 우상향했다. 매출은 19분기 연속, 방문객 수는 18분기 연속 증가했다. PB 리워즈 멤버십 회원은 120만명을 돌파했다. 연초 대비 60% 늘었다.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실적과 높아진 소비자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랜드 파워도 상향 곡선이다. 미국 외식 시장 분석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의 글로벌 체인 1500개 순위에서는 94위,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스(Franchise Times)'가 선정한 상위 400대 프랜차이즈 목록에서는 42위를 기록했
[더구루=이꽃들 기자] 롯데면세점이 디아지오 글로벌 트래블, 창이공항그룹과 손잡고 프리미엄 위스키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면세 유통에서 럭셔리 소비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디아지오 글로벌 트래블에 따르면 다음달 22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 조니워커 볼트(Johnnie Walker Vault) 팝업을 연다. 롯데면세점이 운영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팝업의 핵심 콘셉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Balmai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탱(Olivier Rousteing)과 협업해 선보인 '더 쿠튀르 블렌드(The Couture Blend)'다. 루스탱은 조니워커와 함께 예술, 패션적 감각을 접목한 '볼트' 시리즈와 협업하며, 브랜드의 현대적 감성을 표현했다. 팝업에서는 시음 체험과 맞춤형 선물 서비스가 운영된다. 특히, 공식 오픈식에선 엠마 워커(Dr Emma Walker) 조니워커 마스터 블렌더가 직접 진행한 특별 시음회와 함께 마련됐으며, 싱가포르 월드 클래스 바텐더상 수상자 트라이슨 쿼크(Tryson Quek)가 조니워커 블루라벨로 제작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였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일본, 중국에 이어 글로벌 맛집 콜라보 세 번째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정하고 국내 매장이 없는 현지 유명 맛집 '송파 바쿠테'와 '토스트박스' 메뉴를 국내 최초로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글로벌 맛집 콜라보는 일본의 이치란 돈코츠라멘부터 중국의 하이디라오 마라훠궈까지 글로벌 맛집 7곳의 메뉴를 전국 140여 개 사업장, 2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송파 바쿠테는 싱가포르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싱가포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바쿠테 전문 맛집이다. 바쿠테는 '뼈를 우려낸 차'라는 의미로 돼지 뼈와 허브, 마늘, 후추 등을 넣어 푹 고아 만든 싱가포르 국민 보양식으로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유사한 맛을 가져 호불호 없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송파 바쿠테에서 사용하는 핵심 육수 비법을 적용해 현지 바쿠테의 맛을 구현해 내고, 바쿠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파이항과(중국식 오이무침), 유티아오(중국식 꽈배기) 등도 제공해 실제 싱가포르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더구루=이꽃들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불닭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일본 최대 스낵 제조사 가루비(Calbee)와 손잡고 '불닭볶음면' 콘셉트의 감자스낵을 론칭한다. 이번 신제품으로 불닭 인기를 잇고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5일 가루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일본 전국 편의점 채널을 통해 삼양식품과 콜라보한 '자가리코(じゃがりこ) 카라이야츠 불닭맛(辛いやつ ブルダック味)'을 선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가루비의 '자가리코' 시리즈에 삼양식품 대표 브랜드 '불닭'을 결합한 감자스틱 스낵이다. 자가리코는 1995년 출시 이후 30년간 일본 국민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가루비는 자가리코 고유의 '반죽 제조법'에 '코팅 제조법'을 더해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삼양 캐릭터 '호치(Hochi)'가 등장한다. 기존 불닭 제품군과 동일한 블랙, 레드 색상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가루비는 불닭 브랜드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1년 4개월간 연구했다. MZ세대는 물론 불닭 마니아층까지 공략한다. 삼양식품은 201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9년 1월 현지 판매법인인 '삼양재팬'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더구루=이꽃들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가 미국 텍사스에 신규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 속도를 내고 있다.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북미 1000호점' 목표 달성에 강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프렌치 베이커리 포맷을 내세운 현지화 전략과 프랜차이즈 확대가 북미 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베이 지역의 웹스터(Webster)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 신규 오픈한 점포는 약 113평(372 m²) 규모다. 매장은 휴스턴 남동부 클리어레이크(Clear Lake) 인근에 있다. 휴스턴 도심 접근성과 인근 직장, 주거지 연계성이 높아 고객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매장에는 매일 갓 구운 바게트, 통빵류, 페이스트리 등 프렌치 스타일 베이커리 제품과 함께 샌드위치, 샐러드, 케이크, 프리미엄 커피, 티 음료 등을 두루 선보인다.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카페 경험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2분기 기준 북미에 22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미국 1000개, 캐나다 100개 총 1100개 매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 중국 매출 33억 위안(약 6630억원)을 바라본다. 1년 새 50% 가까운 성장세다. '불닭' 단일 브랜드에 제품·유통·콘텐츠를 현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왕청쥔 삼양식품 영업본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5 FMCG 비즈니스 매칭 포럼'에서 "올해 중국 매출이 33억 위안에 이를 것"이라며 "삼양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중국에서 연평균 22%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은 21억 위안(약 4220억원)이었다. 불닭 시리즈는 중국 소비재 시장 침체에도 카테고리를 스스로 키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스트셀러 '불닭볶음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66억개다. 단일 제품군 트래픽을 단기 매출로만 소진하지 않고 소스·만두·떡 등으로 확장하며 카테고리 전체를 키운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제품 기획도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2B·B2B2C 채널 협업, 한정판 맛 출시 등은 물론 샤오홍슈 인기 조합 메뉴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상품이 다수 출시됐다. 유명 연예인·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급망 측면에선 중국 중심 전략이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캐나다 현지 방송사와 손잡고 K-콘텐츠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팝·K-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영향력이 북미 소비재 시장으로 확장되자 농심이 글로벌 브랜드 팬덤 확보에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심 캐나다 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P24'의 아침 생방송 할로윈 특집에 참여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캐릭터가 적용된 한정판 라면·스낵 패키지를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CP24 측이 농심 캐나다에 협업 여부를 먼저 문의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집 방송에서 농심 관계자는 약 6분간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매운 새우깡 등 제품을 소개하며,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케데헌 캐릭터 디자인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장에는 캐릭터 코스튬 퍼포머뿐 아니라 할로윈 콘셉트로 연출된 시식 테이블이 함께 마련돼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 참여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당첨자에게는 신라면과 케데헌 협업 스낵 1년치,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탠디·티셔츠·머그·담요 등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방송 진행진은 토론토 공연장 엘 모캄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벅스 카운티에 첫 매장을 열며 동부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앞세워, 기존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벅스 카운티 로어 메이크필드 타운십 프릭킷 프레저브 내 체이스 은행 옆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벅스 카운티는 필라델피아 인근 고소득 주거지역이 밀집한 만큼, 고품질 베이커리와 커피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입지로 꼽힌다. 이번 진출은 단순 매장 확장이 아니라, 미국 내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동부 프리미엄 소비층 공략 전략 일환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확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동부 주요 도시권과 쇼핑몰 입점 전략을 강화하면 브랜드 파워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약 200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현재 450개 신규 매장 출점을 추
[더구루=이꽃들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글로벌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대상과 삼양사는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북미·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시장조사기관 투워즈 에프앤비(Towards FnB)에 따르면 오는 2034년 글로벌 저칼로리 식품 시장은 202억달러(약 28조9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7.2% 성장률로 올해 108억달러(15조4000억원) 보다 두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만·당뇨 등 대사질환 증가와 저당 식단 확산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북미가 지난해 기준 약 35%로 최대 시장을 형성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설탕 대체제가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네슬레, 펩시코, 코카콜라 등 글로벌 식품, 음료 기업이 저당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식품 기업 중 대상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전북 군산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알룰로스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췄다. 알룰로스 분말·액상을 모두 생산하며 국내외 고객사 공급을 확대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