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발 빠른 친환경 사업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한다. 환경당국 정책에 발맞춰 국내 최초 재생 원료 100% 페트병을 출시하며 업계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 국내 최초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친환경 페트병을 출시했다. 친환경 페트병은 칠성사이다 500ml에 먼저 적용됐다. 이 음료 연평균 판매량을 적용하면 연간 플라스틱 약 2200톤과 탄소 배출량 약 2900톤 감소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페트병 출시는 지난 1월 시행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법률에 따르면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새로운 페트병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번 친환경 페트병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기업자가마크로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기했다. 기존 페트병 하단의 둥근 모양은 양각 무늬를 넣은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키햐’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주류 7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오키나와 로컬 주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키나와 현지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 6개 주조장의 대표 제품들을 론칭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26일 키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오키나와 전통 증류주 아와모리 등 총 7종의 오키나와 대표 주류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키나와 전통 주류를 키햐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간편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 중인 키햐는 현재 와인, 위스키 등 약 3300여 종의 방대한 주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전국 2139개의 파트너 매장을 확보해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앱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주문한 뒤 집 근처 매장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은 편의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키나와 주류의 베이스인 ‘아와모리’는 600년 역사를 지닌 오키나와의 전통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주로 꼽힌다. 쌀과 흑누룩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참이슬' 기반 저도주 '참이슬 톡톡 레몬'을 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참이슬 톡톡 청포도'와 '참이슬 톡톡 자두' 2종 리뉴얼 이후 6개월여 만에 신제품이다. 레몬 맛을 앞세워 현지 저알코올 과일 리큐어(혼합주) 수요와 RTD(Ready to Drink) 시장 성장세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일본 법인은 지난 24일 참이슬 톡톡 레몬을 일본 전역에 수량 한정으로 론칭했다. 275ml 병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5%의 저도주에 상큼한 레몬 향과 산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주류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레몬 계열 플레이버를 반영한 전략 상품이다. '참이슬 톡톡' 시리즈가 청포도·자두 등 과일 맛과 탄산감을 내세워 현지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은 만큼, 라인업 확장을 통해 선택 폭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참이슬 톡톡은 탄산이 가미된 RTD 형태의 저도주로, 별도 혼합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간편성과 낮은 도수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1인 음용부터 야외 활동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을 고려, 재밀봉이 가능한 병 패키지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지난 2022년 일본 특유의 주류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를 앞세워 캡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캡슐과 머신,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한 맞춤형 커피 경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동서식품 등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최근 캡슐 종류 확대와 커피머신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메리카노 중심 제품 설계가 특징이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약 1.7배 많은 9.5g 원두를 담아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를 비롯해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6종 캡슐을 운영하며 선택 폭을 넓혔다. 라인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라떼 전용 캡슐 '카누 소프트 하모니'와 '카누 포르테 앙상블'은 우유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풍미를 강조했다. '카누 싱글 오리진 브라질 세하도'는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과 협력한 RA 인증 원두를 적용, 지속가능성과 품질을 동시에 부각했다. 계절 한정 제품 '카누 윈터 스노우'는 시즌 특화 경험을 더한 사례다. 커피머신은 소비자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 파우치형 RTD(Ready-to-Drink) 커피 '칸타타'가 알리바바 그룹 산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에 입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입점이 '칸타타' 해외 판매 확대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롯데칠성 칸타타 파우치 제품은 호주 타오바오 전용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제품은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스위트 아몬드향 △아이스 헤이즐넛향 △아이스 블랙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칸타타 파우치 커피는 국내 편의점 채널에서 꾸준히 판매돼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파우치를 얼음 컵에 붓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아이스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지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타오바오 후기에는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맛이 진해 재구매했다" 등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간편성과 즉시 음용이 가능한 한국식 아이스 커피 콘셉트가 더운 기후의 호주 시장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RTD 커피는 간편성과 즉시 소비 수요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더구루=김현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소주 칵테일'을 내세운 현지화 전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주 브랜드 ‘진로’를 활용한 칵테일 등 현지 맞춤형 움주법으로 소주 마니아를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24일 하이트진로 인도 파트너사 모니카 알코베브(Monika Alcobev) 등에 따르면 모니카 알코베브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인도 뭄바이 지오월드가든에서 열린 ‘인도 칵테일 위크(ICW) 2026’에서 진로 소주를 전면에 내세운 '소주 칵테일'을 대거 선보였다. ICW는 인도 최대의 주류 축제로 해마다 현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진로 소주가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축제에는 진로 소주를 포함한 세계 주류 브랜드 25종 이상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주의 현지화로 눈길을 끌었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전용 부스에서 진로를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음료 등과 혼합해 재해석한 칵테일로 선보였다. 특히 젊은 층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진로’ 브랜드 이름을 알렸다. ICW 주최 측은 “세계 최고의 진로 소주가 ICW에 화려하게 데뷔했다”면서 “진로 소주는 부드러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과 팔도가 일본 유력 소비자 평가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며 K-라면의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매운맛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풍미와 완성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2일 일본 온라인 상품 비교 리뷰 전문 매체 '360LiFE'에 따르면 농심 '맛짬뽕'과 팔도 '팔도비빔면'이 현지 소비자 잡지 'LDK'가 실시한 한국 인스턴트 라면 22종 비교 평가에서 공동 1위로 선정됐다. 3위는 농심 '짜왕'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면의 식감, 국물·소스 완성도, 재구매 의사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맛짬뽕은 해물 기반의 깊은 감칠맛과 스모키한 향, 면과 국물의 높은 조화도가 강점으로 꼽혔다. 팔도비빔면은 차갑게 먹는 조리 방식에서 구현되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균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일본 시장에서 K-라면 평가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강한 매운맛 중심에서 벗어나 감칠맛·향·식감 등 복합적인 요소를 아우르는 맛의 완성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라면 시장이
[더구루=나신혜 기자] 1.1mm의 초박형 유리잔이 입술에 닿는 순간, 밀도 높은 미세 거품 뒤로 삿포로 특유의 쌉싸름한 몰트 풍미가 밀려왔다.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브랜드가 설계한 ‘완벽한 한 잔’을 오감으로 체감하는 순간이다.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단연 ‘경험’이다. 소비의 주축인 MZ세대가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브랜드의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는 데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삿포로맥주가 ‘K-트렌드’의 메카 서울 성수동에 구축한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오프라인 매장이 나아가야 할 ‘브랜드 경험 플랫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 18일 오후,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젊은 층의 발길로 활기가 넘쳤다. 이곳은 도쿄 긴자의 명소인 ‘블랙라벨 더 바’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공간으로, 일본 외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는 안테나숍이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것은 의자가 없는 테이블, 즉 일본식 스탠딩 음주 문화인 ‘타치노미(立ち飲み)’ 공간이다. 삿포로맥주는 왜 의자를 치웠을까라는 기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짧고 집중도 높은 음용 경험을 통
[더구루=진유진 기자] 러시아에서 '한강 라면'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며 K-라면의 현지화 전략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체험형 소비를 결합한 오프라인 플랫폼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현지 대형 유통사까지 가세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요 확대를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러시아 최대 유통 기업 마그니트(Magnit)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남부 거점 도시인 크라스노다르에 한국식 셀프 라면 조리 코너인 '라묜 나 라요네(Ramyeon na Rayone·동네 라면)' 5개 지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말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한 전문 체인 '코노(Kono)'에 대응한 행보로 읽힌다. 현지 전국망을 갖춘 거대 유통 자본이 'K-라면 조리 시스템'을 핵심 사업 모델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그니트는 대형마트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한국산 라면과 즉용 조리기를 배치,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인스턴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서울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착안한 즉석 라면 조리 방식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라면과 토핑을 선택한 뒤 전용 기기로 직접 조리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가 글로벌 여행 리테일 기업 아볼타(Avolta),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1(F1) 팀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F1이라는 초대형 스포츠 플랫폼과 여행 리테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브랜드 노출과 실질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연합(EU)이 육류 대체식품에 '고기 같은(meaty)' 명칭 사용을 금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글로벌 대체 단백질 기업들은 물론,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내 식품 기업들도 제품명과 패키징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초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일각에선 단기적으로 마케팅 혼선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전략과 시장 구조 재편을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와 미국 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유니폼 스폰서십이 5년 만에 막을 내린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구단이 차기 시즌 신규 유니폼 패치 스폰서 선정에 착수하면서, CJ제일제당의 재입찰 여부와 함께 스폰서십 가치 재평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마크 월터 TWG 글로벌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상업 계약이라는 점에서 입찰 가격과 조건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20일 LA 레이커스에 따르면 기존 파트너인 비비고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다. 구단은 최근 2026-27시즌부터 적용될 신규 유니폼 패치 스폰서 선정을 위해 공식 입찰 절차를 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9월 LA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1-2022시즌부터 유니폼 왼쪽 상단에 비비고 로고를 부착해왔다. 5년간 약 1억 달러(약 1495억원) 규모로 알려진 이 계약은 한국 기업 최초의 NBA 유니폼 패치 스폰서십 사례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번 입찰을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수준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