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패키지 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트테크가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다. 17일 테스트테크는 하반기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를 대비해 사무, 설비 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인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크테크 전체 임직원은 2021년 334명에서 지난해 406명까지 확대됐다. 기존 인력에 대한 기술 교육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담당업무에 대한 스킬업 교육, 품질마인드 교육, 다양한 사외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업무 환경 개선, 자기계발 기회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업황 부진과 회사 수주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인력 조정까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인위적인 구조조정 대신 위기 시에도 우수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반도체 업황 개선 시 선제적 인력 확보 및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스트테크는 반도체 패키징 최종 불량 검사 공정인 BBT(Ba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 투자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기관 PwC 인디아(PwC Indi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38억 달러(약 4조8450억원)가 이뤄져 2022년 하반기에 비해 36%가 감소했다. PwC 인디아는 4년래 반기 투자 규모로는 가장 작은 규모였다고 덧붙였다. [유료기사코드] 올해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 투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이에 전체 투자금 중 57%가 시드, 시리즈A 등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됐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진 부분은 핀테크, SaaS, D2C 부문이었다. 투자는 감소했지만 M&A는 지난해 하반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올해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의 M&A는 총 80건이 진행됐으며 이중 80%가 국내 거래였다. 분야로는 SaaS 분야가 23건으로 가장 활발하게 M&A가 진행됐으며 그 뒤를 핀테크 11건, 전자상거래 및 D2C가 10건으로 이었다. 올해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4년래 최저를 기록했지만 현지에서는 사이클 상 감소한 것에 불과하다며 다음 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털 리빙 플랫폼 기업 어반베이스가 인테리어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주는 '스타일AI' 베타버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일AI는 어반베이스가 자체 개발 및 제작한 최첨단 기술로,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스타일의 공간을 가상 이미지로 받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말을 포함해 100개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미지 생성 1회당 총 2장의 사진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텍스트 입력 △공간 이미지 첨부 △예시 이미지 활용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테마를 텍스트로 입력하거나, 거주중인 집 공간 이미지 첨부 시 AI가 그에 맞는 인테리어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인테리어 예시 이미지를 선택할 경우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대표적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스타일AI는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부터 심플한 미니멀리즘까지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 스타일과 요소들을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색상 조합, 가구 배치, 조명 등 각종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동 조합해 사용자에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은 대신저축은행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 뱅킹 앱과 웹은 개발 환경과 개발 언어가 각각 달라 별도로 운영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유지보수 및 운영 비용 증가와 함께 여러 형태의 개발 언어 사용으로 개발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능 고도화 및 오류 수정 등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고, 일관된 개발 환경의 부재로 버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라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도입해 대신저축은행의 모바일 개발 환경을 통합했다. 먼저 크로스 플랫폼의 특징을 살려 ‘OSMU(하나의 소스로 여러 운영체제를 한번에 개발)’로 스마트 뱅킹 앱과 웹을 동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개발 언어를 표준화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 아래 카메라 작동, 로그인 활성화와 같은 주요 기능을 ‘표준 라이브러리’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간편 인증서, 모바일 OTP, 신분증 촬영을 위한 OCR 등의 서드 파티 제품들을 연동해 간편하게 구현했다. 향후 추가 기능 도입 시에도 복잡한 개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스트테크가 반도체 업황 개선 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테스트테크는 2001년 설립된 패키지기판 전기검사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전기,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해성디에스 등 국내 6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제조사에 검사 외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UV 레이저 드릴 공정 및 BBT(Bare Board Test)를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수행하며 국가 전략기술인 플립칩(Flip Chip) 패키징 공정의 품질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테스트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오창 본사와 시흥, 부산 공장에 총 1105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해왔다. FC-BGA(Ball Grid Array)와 FC-CSP(Chip Scale Package) 등 패키지기판 전기검사를 위한 BBT 설비를 도입했다. FC-BGA는 5G,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FC-CSP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고기능, 고성능 패키지기판의 정밀한 가공을 위한 UV 레이저 드릴 설비도 도입했다. 테스트테크의 BBT 설비는 플립칩 패키지기판 기술 발전에 필수 요소다. 임베디드 ML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자사 브랜드 ‘맘스타민’의 판매처가 늘어나면서 제품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최근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을 포함해 미국 아마존, 싱가포르 가디언 드럭스토어, 베트남 등 다수의 판매처에서 맘스타민 제품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화권 및 중동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맘스타민 2’-FL(투에프엘)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해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며 “미국 아마존 및 오프라인 채널과 싱가폴 가디언 드럭스토어, 메디컬클리닉 등 다양한 글로벌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각 국가에 최적화된 프로모션 활동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는 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맘스타민 2’-FL 유산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맘스타민 2’-FL 유산균 제품은 모유의 핵심성분인 2’-FL 모유올리고당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특히 맘스타민 제품에는 장과 면역 건강에 도움이 되는 2’-FL 성분을 비롯해 2’-FL과 시너지가 높은 11종의 유산균이 포함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이슬란드의 메탄올 연료 기술 전문 기업 CRI(Carbon Recycling International)이 30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CRI은 4일(현지시간) 300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에퀴노르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길디, 시오바, 베스트만네이야르 연기금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를 유치한 CRI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이산화탄소에서 메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메탄올은 최근 선박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메탄올 연료 자동차는 기존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이 적을 뿐 아니라 연료비도 적게 들어 효율적인 친환경 연료로 뽑히고 있다. 에퀴노르 벤처스는 CRI과 협력해 향후 탈탄소를 위한 새로운 연료 개발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CRI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자를 환영한다. 그들의 경험과 통찰력은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단계에 진입한 CRI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는 기술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 적용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캡스클린케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전국배달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캡스클린케어’는 개인 위생의식 수준 향상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감염병 위협 증가에 대응해, 살균 방제서비스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생활방역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캡스텍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 방역 방제 전문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 고객 맞춤형 전문 방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전국배달업연합회’는 소상공인, 배달라이더 등 배달업의 안정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창업 지원 사업, 음식 배달지원앱 개발 및 보급,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캡스텍은 전국배달업연합회가 이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착한 공공배달앱 서비스 ‘먹깨비’를 통해 캡스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캡스텍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겪고 난 후 더욱 중요해진 ‘청결·위생’과 안심을 챙기면서 ‘지역상권 회복’을 통한 민생 안전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민적 노력에 보탬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해는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사하세시리 인터내셔널(SAHASEDSIRI INTERNATIONAL CO.LTD, 이하 사하세시리)'과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지난 4월 태국 현지에 설립한 '비해(타일랜드)'에서 이뤄졌다. 사하세시리는 태국 최대 기업 CP그룹의 계열사다. CP그룹 내 모든 유통업체에 제품을 런칭하며 유통 전반의 프로세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태국 유통분야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국 CP그룹 산하 대형마트 체인인 로투스(Lotus)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등 태국 전역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 우수제품 발굴은 ㈜비해가 모두 맡았다. 현지법인인 '비해(타일랜드)'를 거쳐 로투스, 세븐일레븐 등 입점은 사하세시리가 담당한다. 사하세시리가 입점을 담당하는 유통망은 태국 전역에 위치한 CP그룹 창고형 마트인 마크로(Macro) 150여 곳과 2500여개에 달하는 대형마트 할인점 로투스, 1만8000여 가량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위시(Wish)가 국내 물류기업 린코스와 손잡고 한국 사업을 확대한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역직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사업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시는 6일(현지시간) 린코스와 국내 판매자의 해외 배송을 간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온라인몰 판매자는 양사간 플랫폼을 통해 해외 구매자에 편리하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타고 역직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코트라의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역직구 규모는 9억1175만 달러로 전년 8억5841만 달러 대비 6.1% 늘었다. 역직구 건수는 같은 기간 750만건에서 640만건으로 14.7% 줄었지만, 수출 단가가 상승하며 5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위시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제공업체와 협력해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국경 간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시는 2010년 설립됐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수학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알토스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7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1년 초 알토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후 2년만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도 후속투자로 참여했다. 프리윌린은 '교육을 더 스마트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도록'이란 미션 아래 2017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프리윌린이 운영하는 서비스 '매쓰플랫'은 수학 교육에 IT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생님을 위한 교육 솔루션이다. 현재 약 30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5700여 곳의 수학학원에서 매쓰플랫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윌린은 교과서 및 시중 교재 발행사와 연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약 70만 개의 수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매쓰플랫을 사용할 시 선생님이 저작권 걱정 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그 결과, 2022년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아기유니콘 선정, 2023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글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중소기업을 위한 이커머스 원스톱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개별 중소기업과 관련 협회, 조합 등이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과 더불어 발주·정산 솔루션 발주모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분야 진출과 발주 정산 솔루션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회, 조합 같은 단체는 8월말까지 위드소프트로 신청하면 된다. 위드소프트 측은 상담 진행 후 총 1억 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쇼핑몰이 자리잡기 시작 할 때만해도 소상공인과 개인들이 사업하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나섰다. B2C는 기본이고 B2B와 D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필수가 되고 있다. 동국제강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하자 각 철강업체들이 연이어 쇼핑몰 오픈 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폭발하면서 이제 온라인 쇼핑몰은 '선택 과목'이 아닌 '필수 과목'이 됐다. 많은 중소 기업이 온라인 쇼핑몰 초기 구축부터 모바일 앱 제작과 발주 정산 어려움에 애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