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해, 태국 재계 1위 CP그룹 계열사와 MOU 체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해는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사하세시리 인터내셔널(SAHASEDSIRI INTERNATIONAL CO.LTD, 이하 사하세시리)'과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지난 4월 태국 현지에 설립한 '비해(타일랜드)'에서 이뤄졌다.

 

사하세시리는 태국 최대 기업 CP그룹의 계열사다. CP그룹 내 모든 유통업체에 제품을 런칭하며 유통 전반의 프로세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태국 유통분야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국 CP그룹 산하 대형마트 체인인 로투스(Lotus)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등 태국 전역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 우수제품 발굴은 ㈜비해가 모두 맡았다. 현지법인인 '비해(타일랜드)'를 거쳐 로투스, 세븐일레븐 등 입점은 사하세시리가 담당한다.

 

사하세시리가 입점을 담당하는 유통망은 태국 전역에 위치한 CP그룹 창고형 마트인 마크로(Macro) 150여 곳과 2500여개에 달하는 대형마트 할인점 로투스, 1만8000여 가량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다.

 

㈜비해는 향후 CP그룹 이외의 태국 대형 유통사와도 손잡고 태국 전역에 한국의 우수제품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 및 동남아시아 인근 국가에서 우수한 제품을 수입할 계획이다.

 

㈜비해와 사하세시리는 7월 내 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첫 수출 제품은 과일소주, 어린이용 비타민C, 건강보조식품 등이다. 그외 화장품, 일회용품 등이 곧 입점한다.

 

또한, 망고, 닭고기, 설탕, 타피오카 등을 국내로 수입할 예정이다.

 

㈜비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체 시장을 목표로 유통, 무역, 통신, IT, 산업단지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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