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중국 젤리 시장에서 점유율 4위에 오르며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경쟁 구도 속에서 K-젤리가 상위권에 진입한 사례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오리온은 대표 젤리 제품 '마이구미'를 '초코파이' 뒤를 잇는 차세대 볼륨 제품으로 낙점하고, 젤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지옌즈쉰(智研咨询)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 오프라인 소매 채널 젤리류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4.93%로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19.68%를 차지한 스키틀즈(Skittles)였으며, 왕왕(旺旺)과 관성원(冠生园)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현지 전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리온의 선전에는 중국 오리온 젤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마이구미가 있다. 쫀득한 젤리 안에 과일즙을 담은 구조적 특징이 중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받아들여지며 재구매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과일 풍미를 중시하는 현지 소비 성향에 맞춰 천연 과즙 비중을 높인 점 역시 경쟁력을 키운 요소로 꼽힌다. 앞서 중국 시장조사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 신라면이 프랑스 입맛을 잡았다. 아시아 교민 중심 소비를 넘어 프랑스 일반 소비층까지 수요를 넓히며, K-라면의 유럽 대중화를 이끄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유럽 내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고급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4일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Carrefour)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이 현지에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커뮤니티가 가장 선호하는 K-라면으로 꼽혔다. 신라면은 까르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K-라면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볼륨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가 나왔다. 현지 소비자 반응은 '맛의 표준'이라는 표현으로 요약된다. 매운맛을 앞세운 다양한 K-라면이 유통되고 있지만, 국물의 밸런스와 적당한 매운맛을 갖춘 신라면이 반복 구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이미 검증된 '표준 라면'의 경험이 프랑스 시장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계 프랑스인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르 몽드 드 최(@lemondedechoi)'는 SNS에서 "신라면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선택받는 아시아인들의 넘버원 라면"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입소문 효과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Benson) 띄우기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파이브가이즈에 이어 공을 들이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확장을 위해 3개월 만에 추가 차입을 단행하며 신사업 실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오는 6일 한화갤러리아로부터 4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을 추가로 조달한다. 이번 차입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규모는 80억원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차로 40억원을 이미 조달했다. 1차 차입금의 사용 기간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올해 11월 19일까지다. 2차 차입금은 이달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며, 이자율은 연 4.6%로 책정됐다. 이번 거래는 한화갤러리아와의 특수관계자 거래로, 신규 매장 투자와 법인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벤슨 브랜드 전담 운영 법인으로, 매장 운영과 함께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벤슨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지며 '김동선표 아이스크림'으로 불린다. 한화갤러리아는 매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제과 시장이 향후 10년 내 약 512조원 규모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통 강자 마스(Mars)가 AI를 앞세워 시장을 밀어붙이고, 몬델레즈(Mondelez)가 스낵화 전략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양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서울우유가 어린이 홍삼 음료 '홍삼츄츄'를 내세워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서울우유는 제조 파트너인 CNP글로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K-키즈 건강음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30일 CNP글로벌에 따르면 서울우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홍삼츄츄를 앞세워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베트남은 동남아 내에서도 기능성 식품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으로, 서울우유는 이를 교두보 삼아 인근 국가로의 확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홍삼츄츄는 국내 유제품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의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년간 베트남 홍삼 음료 시장 상위권을 유지해온 대표 제품이다. 국내산 홍삼에 과일 맛을 더한 어린이 친화적 콘셉트로, 사과&배와 블루베리&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약 6년간 현지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다만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가 수입 제품에 대한 위조품 단속을 강화하면서 통관 절차가 한층 엄격해졌고, 이로 인해 일시적인 판매 둔화를 겪었다. 이후 재심사를 거쳐 최
[더구루=진유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국악 명인·명창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7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전국 순회 공연이 지난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음회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스스로 익힌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 나눔 공연이다. 단순한 후원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 문화예술 활동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한음회는 공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광역시 중심으로 연 4회 진행됐던 공연을 올해는 전국 중소도시까지 포함해 총 16회로 늘렸다.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순회 무대가 열린 광주 공연은 전석 1500석이 고객 초청으로 채워졌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국악 전문가가 아닌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연주와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국악 명인·명창과 함께 차세대 국악 인재인 한음 영재들도 무대에 올라 전통의 깊이와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뤘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치킨에 최적화한 전용 음료를 앞세워 글로벌 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한 메뉴 확장을 넘어, 한국에서 검증된 자체 개발 제품을 미국에 본격 도입하며 메뉴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장을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29일 BBQ에 따르면 미국 법인은 자사 전용 음료 '스파클링 레몬보이'를 '레몬 피즈(Lemon Fizz)'라는 이름으로 미국 주요 매장에 공식 론칭했다. 음료 론칭을 토대로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레몬보이는 레몬 농축액과 천년 보이차 추출물을 베이스로 한 탄산음료로, 기름진 치킨과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맛과 은은한 탄산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먼저 출시돼 소비자 반응을 검증받은 바 있다. BBQ는 이번 출시를 단순 신메뉴 추가가 아닌 치킨 페어링 전용 음료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설탕과 탄산 중심 기존 소프트드링크와 달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풍미를 살린 음료를 통해 차별화된 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1월 뉴욕 맨해튼 케이타운 직영점에서 치킨 메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레몬보이를 무료 제공하는 시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 글로벌 K-푸드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캐나다 대형 유통 채널에 김치라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트코(Costco)와 로블로(Loblaws) 입점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성장세가 이어지는 K-푸드 수요를 본격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대상에 따르면 오푸드는 최근 캐나다 코스트코와 로블로에 김치라면 2종을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물형 ‘리얼 김치라면 국물’과 볶음형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으로, 두 제품 모두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생김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라면에 흔히 쓰이는 건조 김치 플레이크 대신 실제 김치를 적용해 식감과 발효 풍미를 강화했다. 리얼 김치라면 국물은 김치찌개를 연상시키는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은 고추장과 숙성 하바네로 소스를 더해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앞세웠다. 대상은 이번 입점을 통해 캐나다 내 K-푸드 소비층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치와 매운맛에 대한 현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Wow! That brings me spicy happiness!” 농심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26일(현지시간) 소개됐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가장 저명한 TV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방송에서 신라면은 콩트(단막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미 키멜 라이브의 인기 출연진 기예르모 로드리게즈(Guillermo Rodriguez)가 힘든 일상에 지쳐 있다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으로 행복을 느끼며 에너지를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방송 직후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현지 소비자들은 댓글로 “평소 즐기던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지금 당장 먹고 싶어진다“, “크리미한 신라면 툼바에도 관심이 간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송은 농심 신라면이 미국 주류(Mainstream) 대중문화 깊숙이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심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 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했던 옥외광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롯데가 일본 대학생들이 꼽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17위에 올랐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식품 기업으로서 안정성과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일본 취업 정보업체 가쿠조(学情)에 따르면 2027년 3월 졸업·수료 예정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인기 기업 랭킹'에서 일본롯데는 종합 17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21위에서 4계단 상승했으며, 현지 식품 업계에서는 상위권에 해당하는 순위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이토추상사가 8년 연속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와 도호가 뒤를 이었다. 이어 닌텐도와 오리엔탈랜드, 슈에이샤 등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고, JTB그룹과 ANA 등 여행·운송 기업도 인바운드 수요 회복을 배경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본롯데의 순위 상승은 전통적인 식품 기업의 안정성에 더해, 최근 채용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 변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본 롯데는 직무 중심 채용을 강화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보다 명확한 커리어 경로를 제시하고 △유연근무제 △육아 지원 확대 등 복리후생 개선을 통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 시즌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슈퍼볼 한정 메뉴와 멤버십 기반 프로모션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7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은 다음 달 8일까지 미국 전역 매장에서 아메리칸 풋볼 콘셉트의 시즌 한정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킹 크림 풋볼 도넛'과 '트리플 초콜릿 풋볼 크림 케이크'로, 슈퍼볼 관람 문화에 맞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으로 기획됐다. 킹 크림 풋볼 도넛은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처 제품인 킹 크림 도넛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우고, 초콜릿으로 미식축구 디자인을 입힌 제품이다. 트리플 초콜릿 풋볼 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에 초콜릿 크림과 크런치한 초콜릿 펄을 더해 풍미를 강조하고, 미식축구 콘셉트 장식으로 시즌성을 부각했다. 파리바게뜨는 제품 출시와 함께 멤버십 기반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슈퍼볼 다음 날인 다음 달 9일에는 PB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케이크 구매 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기 할인보다 멤버십 혜택을 통해 재방문과 반복 구매를 유도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참치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식품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넓힌다. 펫푸드(Pet Food) 생산 라인을 신설하는 등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펫푸드(Pet Food) 생산 라인 신설 27일 스타키스트에 따르면 스타키스트 미국령 사모아 공장은 연말 가동을 목표로 반려동물 식품 생산 라인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올해 공장 전체 일일 생산 목표를 45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종전 생산량 대비 10톤 늘어난 수치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초기 펫푸드 생산량은 연간 3650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력 확충도 병행한다. 현재 약 1700명이 근무 중이며, 이달 중 2000여 명 수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접국인 독립국 사모아에서 약 5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단계적으로 충원하고, 이들을 위한 숙소 시설 신축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 확장 핵심은 펫푸드다. 스타키스트는 참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용 사료와 펫간식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참치캔 위주 저마진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보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일본을 포함한 4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며 아시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몸집 키우기보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마비된 가운데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육상 운송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코트라 및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메드(SUMED·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을 통해 사우디가 홍해에서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안보 위험으로 해상 교통이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원유 수출 경로를 홍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메드 송유관은 홍해 아인수크나 항구와 지중해 시디 케리르 항구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육상 원유 수송로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형 유조선이 운하 대신 이용한다. 총길이는 320㎞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