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시간 AI 번역 채팅 플랫폼 기업 '애니챗'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A)를 체결했다. 애니챗은 이번 MOA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애니챗은 4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PT 샤에 뮤직 엔터테인먼트(PT. SHAE MUSIK ENTERTAINMENT), 페르십 반둥(PERSIB BANDUNG)과 서비스 및 마케팅 제휴, NFC 번역채팅카드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니챗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고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여왔다. 애니챗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샤예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걸그룹인 스파크걸스(Sparkgirls)의 신곡앨범 마케팅에 애니챗 '클럽'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로했다. 또한 전세계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기 축구클럽 페르십 반둥도 전세계 팬클럽 커뮤니티 운영에 애니챗의 번역채팅서비스를 도입한다. 페르십 반둥은 애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 백엔드 SaaS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AFI는 22일 AWS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FI는 AWS 웰 아키텍티드 모범 사례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검증할 수 있는 AWS 기초 기술 검토(FTR)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AFI는 아마존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합류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APN은 고객 솔루션 개발, 마케팅을 위한 프로그램, 전문 지식, 리소를 공유하는 글로벌 AWS 파트너 커뮤니티로 150개 이상 국가에 있는 10만 개 이상의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권오현 AFI 대표는 "백엔드를 통해 고객들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AFI는 이번 FTR 성공적 완료로 향후 AWS와 협력해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AFI는 지난 2018년부터 게임 백엔드 SaaS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고 있다. 뒤끝은 서버나 백엔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포괄적인 백엔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뒤끝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개발한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가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수 대표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AI 텍스트 음성변환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미국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14일(현지시간)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태수 대표는 "AI 배우들은 아직 인간의 감정 범위를 완벽하게 포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가장 큰 한계요소"라며 "새로운 타입캐스트 크로스-스피커 이모션 트랜스퍼를 사용하면 누구나 적은 목소리 샘플만으로 실제와 같은 감정의 깊이를 가진 AI 배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 개발진은 같은 문장으로도 수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음성을 따라 하기 위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대량의 분류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성 심층 신경망'에 감정레이블을 입력했다. 그리고 더 정교한 감정과 말투를 표현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말하기 스타일과 감정을 식별하는 비지도 학습 알고리즘을 구축해 모델을 훈련시켰다. 타입캐스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네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종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가 베트남 현지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10일 베트남 IT솔루션 기업 트리남 그룹에 다르면 모토브와 AI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남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모토브는 택시, 개인차량 등에 DOOH 옥외 디지털 광고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티브가 공급하는 단말기에는 광고 기능 외에도 AI카메라, 미세먼지, 자외선 등을 측정할 수 있는 32종의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실시간으로 도시의 다양한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모토브의 솔루션은 현재 서울, 인천 등 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센서가 장착된 차량은 3000대를 넘어선다. 인천에서는 시청과 경찰청과 함께 방법 전략 수립의 기초인 '야간 골목길 안전시스템' 구축도 담당했었다. 임우현 모토브 대표는 "현재 택시에 탑재된 기기를 기반으로 한 AI 영상 분석 솔루션이 한국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트리남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 솔루션이 베트남에서도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스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새 둥지를 짓는다. 한국과 사우디의 스타트업 분야 협력 관계가 보다 공고해질 전망이다.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는 9일 리야드에 스파크랩스 그룹의 지역 본부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통신정보기술부는 “스파크랩스는 막대한 투자 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6개 대륙에서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했다”며 “이제 중동 지역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파크랩스는 리야드 본부 설립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50개의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야드 신기술 환경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사우디 정부도 최대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파크랩스의 리야드 본부 개설로 한국과 사우디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 관계도 보다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국은 사우디와의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리야드에서 사우디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Genome Insight)가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지놈인사이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WGS) 기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놈인사이트는 1일(현지시간) 시리즈 B-2 펀딩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약 3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2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이은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와 아산재단, SCL 그룹,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이 참여했다. 지놈인사이트는 암·희귀질환 같이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생한 질환을 WGS 기술로 분석·해석하는 기업이다. WGS는 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기술로, 현재 국내외 병원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차세대유전자패널검사(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놈인사이트는 방대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알고리즘과 IT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치료전략 연구에도 활발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김, 딥브레인AI 등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중동 디지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중동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해긴, 딥브레인AI 등 60개 디지털 스타트업은 최근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3(EXPAND NORTH STAR 2023)에 참가, 약 7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60개 디지털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파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3에서 78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외에도 16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1981년부터 개최된 중동 최대의 ICT 스타트업 전시회로 70개국서 1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자 100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딥브레인AI의 인공지능 기술과 해긴의 모바일 게임 개발 기술, 아이지아이에스의 드론 기술 등이 주목 받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컨설팅 전문 기업 마켓핏랩이 글로벌 A/B 테스트 플랫폼 VWO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양사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A/B 테스트 문화를 확대·이식한다는 계획이다. 마켓핏랩과 VWO는 지난 17일 한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A/B 테스트 문화를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마켓핏랩은 VWO의 행동 분석 도구를 활용한 세션 기록, 히트맵, 설문 조사, 양식 분석, 퍼널 같은 기술을 한국 시장에 적극 전파한다는 각오다. 마켓핏랩이 전문으로 하고 있는 그로스해킹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파일저장 시스템 ‘드롭박스’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숀 엘리스가 만든 용어다. 고객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설들을 IT와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실행하는 기법이다. 그로스해킹에선 A/B 테스트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A/B 테스트는 변수 A에 비해 대상이 변수 B에 대해 보이는 응답을 테스트하고, 두 변수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판단함으로써 단일 변수에 대한 두 가지 버전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의 북미 계열사인 AGEDB(Advanced Graph Enterprise Database)가 캐나다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GEDB는 지난 5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TSXV)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아다지오 캐피탈(Adagio Capital)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합병이 완료되면 사명을 AGEDB테크롤로지로 변경하고 토론토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가 AGEDB테크롤로지의 회장에 오르며, 고영승 AGEDB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CEO를 맡는다. AGEDB 측은 "아다지오와 협력함으로써 우리의 역량과 성장 전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재정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제품 제공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GEDB는 비트나인의 미국법인 비트나인 글로벌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지난해 설립했고,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3년 설립한 비트나인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파크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 그룹은 12일(현지시간) NTDP(National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해당 프로그램을 11월 1일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파크랩스 사우디아라비아(SparkLabs Saudi Arabia)라는 이름으로 벤처캐피탈 펀드도 출범한다. 스파크랩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4개월간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금, 사무실 공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의 기업가, 벤처 캐피탈리스트, 앤젤 투자자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크랩은 9월 30일까지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에 돌입한다. 대상은 시드, 시리즈A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우리 팀은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멘토링 플랫폼 잇다가 '대학생판 블라인드'로 불리는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켐퍼스(Kempus)'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켐퍼스는 잇다와 파트너십을 통해 취업 준비에 초점을 맞춘 유학생 맞춤형 웨비나를 22회 제작할 예정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켐퍼스는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유사하다. 국내에는 올해 2월 빗썸코리아가 30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 사전 투자를 진행하며 알려졌다. 켐퍼스는 현재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켐퍼스는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인턴십 프로그램, 커리어 이벤트, 팟캐스트, 웨비나,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켐퍼스가 잇다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준비와 관련해 고민과 니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구직자들이 업계 관계자들에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플루고(Plugo)가 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플루고는 태국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플루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랜드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2023년 실적과 함께 태국 시장 진출 사실을 전했다. 플루고는 2023년 말까지 태국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토코톡의 운영사 코드브릭을 창업했던 방경민 대표의 다섯 번째 창업회사다. 플루고는 2022년 10월 설립됐으며 올 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플루고는 설립 3개월이 지나기 전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캐피탈,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 등으로부터 900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 솔루션을 제공하고있다. 플루고를 통해 소규모 사업자들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플루고는 빠르게 인도네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플루고 사이트 총 방문자 수는 2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최다 판매 상품은 4만7000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