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코디고1530(Codigo 1530)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强)드라이브를 건다. 페르로니카는 위스키가 고물가와 트렌드 변화 등으로 성장세가 꺾이자 데킬라를 위스키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위스키 브랜드 '클랜 캠벨'(Clan Campbell)을 이탈리아 주류 기업 스톡 스프리츠 그룹(Stock Spirits Group)에 매각하며 사업 재편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면세 기업 DFS그룹에 따르면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 터미널4에서 페르노리카 코디고1530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DFS그룹은 420여개의 부티크 매장을 통해 전 세계 700여개 브랜드와 최상의 상품을 고객에 제공하는 면세사업자다. 페르노리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코디고1530을 알리고 데킬라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레포사도(Reposado) △로사(Rosa) △아네호(Añejo) 등 코디고1530 대표 라인업의 시음 행사를 열었다. 이어 퓨어 폼 블
[더구루=김은비 기자] BMW가 후원하는 독일 프로농구팀의 홈 경기장이 '초대형 광고판'이 됐다. 세계 최초로 바닥 및 팬스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했다. 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콘서트 및 기업 이벤트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FC 바이에른 뮌헨 프로농구팀(FC Bayern Basketball, 이하 FCBB)에 따르면 FCBB는 스포츠 플로어 솔루션 선도 기업 ASB 글래스플로어(ABS Glassfloor)와 2030년까지 독일 뮌헨 BMW파크에 풀 LED 비디오 플로어를 설치 및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경기장 팬스와 바닥 전면이 전부 LED인 이 플로어는 운동선수들의 격렬한 경기에도 끄떡없는 고강도 강화 유리로 제작됐다. 화학 작용(에칭)을 거쳐 표면을 무광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약 850㎡ 규모로 수백만 개의 LED 칩이 삽입됐다. 선수들이 경기중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리에 세라믹 도트를 삽입해 뛰어난 마찰력과 그립감을 더했다. 바닥이 충격을 흡수해 선수들의 관절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활한 볼 플레이가 가능하다. 선수의 실시간 위치 추적 및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선수들의 달리는 속도나 움직임을 실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백신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검토에 착수한다. 자국 정부의 지원금이 절반 이상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투자 인센티브를 더 많이 제공하는 미국으로 옮기는 강수를 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머지사이드 스피크(Merseyside speke)에 위치한 백신 생산 공장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Philadelphia)로 이전하는 계획을 저울질하고 있다.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 신임 영국재무장관이 리시 수낙(Rishi Sunak) 전(前) 총리가 약속한 지원금을 대폭 삭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앞서 수낙 전 총리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R&D)과 백신 자급화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한 일부 제약사에 총 4억5000만파운드(약 7902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리브스 재무장관이 긴축 정책을 발표하며 이를 전면 무효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리브스 재무장관이 아스트라제네카에 기존(9000만파운드·약 1581억원)보다 56% 줄어든 4000만파운드(약 702억원)를 지원할 것으로 추정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요르단 담수화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요르단 특별조달위원회(Special Procurement Committee)와 구체적인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과 수에즈로 구성된 프랑스 컨소시엄은 최근 요르단 ‘아카바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카바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는 홍해 바닷물의 염분을 제거해 담수로 만들어 요르단 수도 암만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약 445km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연간 3억㎥(입방미터)의 물이 공급되며, 총 사업 규모는 42억 달러(약 5조5840억원)에 이른다. 사업 추진을 위해 요르단 정부는 지난 2022년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2억유로(약 2780억원)의 차관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요르단은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요르단의 연간 강우량은 30~600mm로 세계에서 4번째로 물이 부족한 나라다. 또한 국토의 80% 이상이 연간 강수량이 100mm 미만인 사막 지대이며, 4%만이 연간 300mm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원자력 발전의 '현재'와 '미래' 알리기에 나선다. 산학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산업 현황을 살피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열리는 '세계원자력협회 심포지엄'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전은 전시회 오프닝 다과회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사장이 참여하는 고위급 패널 토론은 행사 이튿날인 5일 오후 1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새로운 영역 개척-시간, 예산 및 규모에 맞춰 제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간하는 '월드 뉴클리어 뉴스(World Nuclear News)'의 클레어 메이든 컨설턴트 편집자가 토론을 주재한다. 김 사장 외 △베르나르드 폰타나 프라마톰(Framatome) 최고경영자(CEO) △아멧 토크피나르 베히텔파워 수석 부사장 겸 핵 전력 사업부 총괄 관리자 △스테판 오바르비에 아시스템(Assystem) 부사장 △정밍광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공사(SPIC) 수석과학자 △에스라 송구르 악쿠유 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대규모 사업이 시작된다. 총 20기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한국 기업들에게도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수 년간의 논의 끝에 폴란드는 SMR인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20기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SMR 원자로는 벨라루스에서 320km 떨어진 부오츠와베크(Włocławek)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레네우스 폰파라(Ireneusz Zyska) 폴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올렌(Orlen)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드는 SMR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당국은 SMR 20기로 구성된 시스템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올렌의 파트너는 억만장자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 소유한 유럽석유화학그룹 신토스(Synthos)이다. 이어 바르샤바의 한 지구인 오스트로웽카(Ostrołęka), 오시비엥침(Oświęcim) 근처의 스타비 모노프스키에(Stawy Monowski), 크라쿠프-노바 후타(Krakow - Nowa Huta), 돔브로바 고르니차(Dąbrowa Górnica), 스톨로바 고라(Stolowa Góra)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K9 자주포 12문이 폴란드에 도착했다. 한화에어로는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후속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신 군사 장비의 배송은 주말에도 이뤄지고 있다"며 "12문의 K9 자주포 K9A1 썬더(Thunder)가 실린 수송선이 그단스크 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 가치 있는 배송이 있을 것"이라며 추가 납품을 예고했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6월에 6문을 인도했고, 현재 12문을 추가로 인도하며 적기 사업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4년 6월 12일 참고 한화, 폴란드에 K9 자주포 6문·호마르-K 발사대 12대 모듈 인도> 한화에어로는 이번 인도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폴란드에 총 84문을 납품했다. △2022년 12월 24문 △작년 2월 12문 △작년 3월 12문 △작년 12월에 18문 △지난 6월 6문을 납품했다. 올해는 K9 자주포가 약 70대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는 오는 2026년까지 1차 물량 212문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현지 매체에서 K2 전차 현지 생산에 의문을 제기해 현대로템과의 2차 계약 체결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상했던 것보다 폴란드의 참여가 미미하거나 일정이 늦춰지는것에 대해 현지 여론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폴란드 경제신문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 리투아니아 매체 레스푸블리카(Respublika)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가 K2 전차의 추가 구매를 하지 않거나 구매 계약을 지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레스푸블리카는 2개월 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며 MSPO 2024에서 2차 계약의 실행 여부에 주목했다. 당시 브와디스와프 폴란드 부총리는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4' 기간 동안 폴란드 키엘체에서 K2 전차 잔여 계약을 체결하고자 한다"며 "잔여 트랜치는 폴란드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레스푸블리카는 "현대로템과의 추가 납품 계약은 신속하게 체결되지 않을 것"이며 "폴란드에서 K2 전차를 생산할 지도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9월 첫째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의료기기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운영하고 효과성 검토를 통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조사결과 전 세계 희귀질환이 총 7000여종에 달하며 환자 수는 3억5000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은 5%가량에 불과하다. [유료기사코드] 26일 EMA에 따르면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수술·치료에 필수적이거나 미충족의료 수요가 높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를 지원하는 파일럿을 시작한다. EMA는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의료기기가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달라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파일럿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소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파일럿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파일럿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에 영구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의학적 상태를 치료하는 기기 △어린이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기기 △잠재적으로 임상적 이점이 큰 새로운 기전의 기기 등을 집중적으로 우선 심사해 상업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가 패널도 구성한다.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IT기업들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IT 분야에 대한 아시아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러시아 IT 기업들의 중국어 구사 가능 직원 채용 수요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주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개발자였다. 러시아 IT 기업들이 중국어 구사 가능 직원을 채용하고 나선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자리를 중국 기업들이 채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년동안 러시아 공식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루스토어(RuStore)'에 등록된 중국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5배가 증가했다. 러시아 IT 기업들은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을 수입해와 현지화 과정을 거쳐 루스토어 등에 출시하고 있다. 또한 휴렛패커드(HP), 지멘스, IBM 등이 공급한 장비들도 중국산 제품으로 교체됐다. 이에따라 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라도 중국어 구사 능력이 중요해졌다. 중국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 외에도 러시아 IT 기업의 중국 수출이 증가하는 것도 이유가되고 있다. 러시아 IT 기업들은 중국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전기 밴 모델이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026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전기 미니밴 V클래스 프로토타입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위장막 대신 밝은 초록색 바탕에 불규칙한 하얀색 체인무늬가 그려진 위장 스티커만 붙인 상태로 주행에 나섰다는 점에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내년 기계획보다 1년 앞당겨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초 벤츠는 '일렉트리피케이션 로드맵'을 통해 오는 2026년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해당 모델에는 최소 100kWh 용량의 배터리 탑재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특히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 모터가 장착되는 만큼 내부 공간을 최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벤츠가 V클래스를 상업용 전기밴으로 출시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한차례 미국에서 매트리스(Metris) 모델을 제공했었다"며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말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의회가 철도를 포함한 인프라 재건 자금을 확보했다. 한국 정부의 금융 지원을 받기로 하면서 열차 20량 도입의 길이 열렸다. 자금까지 확보되며 현대로템의 열차 수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청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에 따르면 현지 의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한-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협정'을 의결했다. 의원 33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자 장기·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상원조기금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작년 9월 우크라이나와 EDCF 차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었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대출 기간은 최대 40년이다. 철도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중 하나다. 현지 의회의 지지로 EDCF 지원이 확정되면서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등 한국 기업들의 수주가 기대된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현대로템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페르초프스키 우르크잘리즈니짜 여객 부서 책임자는 최근 포브스 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로템으로부터 20량을 추가 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