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2020년에도 활발하게 이용된 토렌트 사이트 10곳의 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토렌트 전문매체인 '토렌트프리크'는 지난 3일 상업적인 데이터와 웹트래픽을 분석하는 아마존의 '알렉사'를 이용한 데이터에 기반해 2020년 많이 사용된 토렌트 사이트 10곳을 공개했다. 토렌트프리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토렌트 사이트는 'The Pirate Bay'였다. 17년동안 명맥을 이어온 해당 사이트는 2020년 초 한 달 이상 운영이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1위 사이트의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YTS.mx △1337x △NYAA.si △RARBG △FitGirl Repacks △라임 토렌트 △EZTV.re △토렌트갤럭시 △주클(Zooqle) 등 이었다. 최근들어 이용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토렌트를 이용해 필요한 파일을 다운받고있다. 이들은 큰 파일의 배포 기능과 서버 기반 배포의 대안으로 토렌트를 사용하고 있다. 토렌트는 기본적으로 같은 파일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컴퓨터 하나하나가 데이터센터 역할을 하고 여기서 나눠서 파일을 전송해 더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됐었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망인 'LTE 네트워크'의 속도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LTE 홀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30일 정부세종청사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20년도 하반기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이다. 조사결과 LTE 서비스는 통신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 153.10Mbps로 전년동기 대비 5.43Mbps가 하락했다. 평균업로드 속도는 39.31Mbps로 3.52Mbps가 하락해 LTE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속도가 느려졌다. 이번 조사결과 막연히 사용자들의 느낌만으로 얘기되던 LTE 속도 저하가 수치로 확인됐다. 이같은 LTE 서비스 속도 저하에 대해 브리핑에 참석한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농어촌 지역에서 LTE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신사들의 유지보수가 더 필요하다"며 "도심 지역의 감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5G가 NSA방식으로 지원되면서 LTE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영향을 줬다고 본다"고 밝혔다. 결국 5G 서비스가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통신 사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5G 네트워크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 연례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통신 사업자들이 5G 네트워크에만 8900억 달러(약 970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GSMA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5G 출시가 지연되는 등 활동이 둔화됐지만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113개 이동통신사가 48개국에서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향후 5년간 8900억 달러를 투입해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의 20%를 5G망으로 연결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GSMA는 2021년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로 부터 벗어나 단계적인 경제회복이 시작되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5G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2019년 5G 스마트폰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사람들의 비율이 30%에 불과했던 것이 1년새 37%로 7%포인트가 늘어났다. GSMA는 이통사들이 대중들에게 5G가 4G에 비해 가지고 있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하이퍼 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통신 전문매체 캐파시티미디어(Capacity Media)는 KT 용산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올해 문을 열었거나, 향후 투자 계획을 내놓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5곳을 소개했다. 국내 통신업체 KT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 'KT 디지털전환(DX)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용산'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전체면적 4만8000㎡,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는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특징이다.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를 제공한다. 또 테라급(Tbps)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통해 이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5G분야에서 완전히 뒤쳐져버린 일본이 6G 시대 반전을 꾀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통신업계가 6G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도 완전히 뒤처져버린 5G 표준 개발과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통신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6G 표준 개발에 있어서 참고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5G 개발 사례이다. 중국은 화웨이를 앞세워 독자적으로 5G 기술 표준 개발을 진행했다. 하지만 미중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화웨이의 5G 기술이 배척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본은 이런 중국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6G 기술 표준 개발 과정에서 미국·유럽과의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일본이 6G 기술 표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상당한 이득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기본적으로 기술표준개발 인력 자체가 부족하고 경쟁력도 떨어지는게 사실"이라며 "일본이 현재 기술 개발을 앞서나간다해도 중국이 화웨이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한국, 핀란드 등도 거액을 투자하고 있어 성공여부 자체가 미지수"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가 4세대 통신망 주파수 경매가를 뛰어넘으며 기록적인 액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8일 시작된 미국의 5G 주파수 경매가가 698억 달러(약 77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진행된 4G 주파수 추가 경매에 기록한 449억 달러를 200억 달러나 상회한 역대급 기록이다. 또한 당초 450억 달러(약 48조7000억원) 선에서 결정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도 아득히 뛰어넘은 금액이다. 이같은 경매가 상승은 5G가 개인 통신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는만큼 4G에 비해 가치가 상승한 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신규 경쟁자들의 등장이 경매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스프린트를 합병하며 덩치를 키운 T모바일이 AT&T, 버라이즌 등 기존 미국 거대 통신사들을 견재할 수 있을만큼 덩치가 커졌을 뿐 아니라 자체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기 시작한 디쉬 네트워크, 컴캐스트, 차터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참전한 상황이다. FCC는 현재 위성용 C밴드 주파수 3.7~4.2㎓ 대역 중 280㎒ 폭을 할당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시스의 시니어 매니저가 미국 애플의 파트너사 에너저스(Energous Corporation)의 이사회 자문위원으로 뽑혔다. 에너저스는 22일(현지시간) "SK텔레시스의 프로젝트 리더인 임두루를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에 설립된 에너저스는 무선 충전 기술 '와트업(Wattup)'을 개발한 회사다. 와트업은 스마트폰과 와트업 기기 내에 전용칩을 내장해 약 4~5m 거리에서 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2017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공개됐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임 자문위원은 에너저스의 와트업을 비롯해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그는 1996년 한양대 전파공학과를 졸업해 통신업계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통신부품 회사 텔레스퀘어에서 와이맥스 모듈 제조를 맡았다. 씨모텍과 에이스 테크놀로지, 현대전자를 거쳐 2001년부터 SK텔레시스에 합류했다. SK텔레시스에서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주도했다. 한편, 에너저스는 댄 패어팩스(Dan Fairfax) 이사를 이사회 회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디지털 보청기 회사 벨튼 뉴잉글랜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KT가 인도네시아 미디어 재벌 산하 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KT의 파산 요청이 기각되면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니 자카르타 중앙 지방법원은 지난 9일 30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컴(PT Global Mediacom Tbk)의 파산을 승인해달라는 KT의 요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2명 또는 그 이상의 채권자 자격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미디어컴의 손을 들어주며 동시에 분쟁으로 발생한 소송 비용을 KT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KT의 파산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채무 상환은 불투명해졌다. 앞서 KT는 KT프리텔(KTF) 시절인 2003년 11월글로벌 미디어컴과 풋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KT의 모바일-8 텔레콤(PT. Mobile-8 Telecom Tbk)의 주식을 주당 0.6051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모바일-8 텔레콤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분쟁이 발생했다. KT는 ICC에 중재를 신청해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ICC는 글로벌 미디어컴이 KT의 모바일-8 텔레콤의 주식 4억661만1912주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결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며 5세대 이동통신(5G)이 내년에 주류 통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G의 확산으로 인터넷 전화(VoIP) 시장도 성장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Voip 리뷰는 14일 2021년 통신 사업의 트렌드를 분석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로 연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내년에 5G가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의 증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 기기들의 연동 강화로 5G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Voip 리뷰는 "5G를 상용화한 한국 SK텔레콤과 일본 NTT도코모는 이미 6G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통신 산업의 빠른 성장성에 주목했다. 통신 기술이 발전하며 VoIP 시장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초저지연을 특성으로 하는 5G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하며 모바일용 VoIP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Voip 리뷰는 VoIP 산업의 트렌드로 △인공지능(AI)과의 결합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통합커뮤니케이션(UCaaS) 적용 △데이터 보안 강화를 꼽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1년 만에 72만개에 가까운 기지국을 구축했다. 중국보다 먼저 상용화한 국내보다 4배 이상 많은 규모다. 15일(현지시간) 류례훙(劉烈宏) 중국 공업정보기술부(MIIT) 차관은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이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심층 관찰 회의'에서 "중국 전역에 71만8000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했다"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MIIT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내년 5G 기지국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며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초로 예정된 5G 상용화 시기를 작년 11월로 앞당기고 통신 굴기를 본격화했다. 올해부터 10년간 계획된 투자 규모는 300조원에 이른다. 중국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이동통신사들도 내년까지 1조 위안(약 167조원)을 5G 설비투자에 쏟을 계획이다. 전폭적인 투자로 중국 내 5G 기지국 수는 급속도로 증가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은 9월 초까지 48만여 개의 기지국을 지었다. 중국은 올해 50만개의 기지국 설치를 목표로 했는데 이 중 98%가 달성된 셈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이 성장해 2026년 가입자 수가 35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에 따르면 2026년 이통사 가입자 10명 중 4명은 5G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 세계 인구의 15%가 5G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2026년 60%로 확대될 전망이다. 5G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2억2000만명에서 35억명까지 급증한다.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에서 5G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릭슨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동남아와 오세아니아의 5G 가입자는 2026년 3억8000만명(32%)을 기록할 전망이다. 태국과 뉴질랜드 등은 5G를 구축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도 5G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제리 소퍼 에릭슨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에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2026년 32엑사바이트(EB)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마트폰당 월 33GB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5G 보급이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진다. 2030년까지 31조 달러(약 3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이 4G보다 데이터당 전력 소비량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와 스페인 최대 통신사 텔레포니카에 따르면 5G 기술은 4G보다 트래픽 단위당 에너지 효율이 최대 9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사가 지난 3개월간 공동 연구한 결과다. 노키아와 텔레포니카는 0~100%까지 11가지의 트래픽 부하 시나리오를 짜 데이터당 전력 소비량을 살폈다. 노키아가 5G 통신장비를, 텔레포니카가 5G망을 지원했다. 양사는 5G가 4G보다 친환경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5G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미 우이토(Tommi Uitto)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 사장은 "솔루션과 기술 개발로 지속가능성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연구로 이통사들이 에너지 증가를 상쇄할 방법을 보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후안 마누엘 카로 텔레포니카 디렉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G 시대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에 노키아와 협력하게 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