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유플러스, 日 갈라와 맞손…메타버스 캠퍼스 사업 확장

LG유플러스, 서비스 기획·학교 유치·마케팅 등 담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의 게임 개발사 '갈라'와 손잡고 메타버스 캠퍼스 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갈라 자회사인 갈라랩은 LG유플러스, 메가존 코퍼레이션과 메타 캠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 캠퍼스 플랫폼은 2023년 초 공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메타 캠퍼스의 서비스 기획·학교 유치·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갈라랩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게임형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고 메가존은 클라우드 등 인프라, 대규모 동시 접속 서비스 구현, 보안·장애 대응,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메타 캠퍼스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캠퍼스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구현된다. 메타 캠퍼스 안에는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강의실, 도서관, 상설 홍보공간 등이 구축된다.

 

메타 캠퍼스에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지방과 해외에 사는 유학생들에 대한 입시 설명회, 캠퍼스 투어, 방문 투어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학생들은 아바타를 만들어야 메타 캠퍼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소셜 스터디 그룹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존과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 캠퍼스에는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학생, 교직원만 접속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숙명여대와 국내 최초 대학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으며 청주대, 이화여대 등과도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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