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새로운 변주 제품을 내놓으며 '신라면 로드'를 확장한다. 일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똠얌 시리즈 인기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야키소바 버전을 출시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농심 재팬에 따르면 신제품 '신라면 야키소바 똠얌 컵'은 오는 22일부터 일부 편의점을 통해 선출시된다. 이 제품은 태국 전통 요리인 똠얌꿍의 매콤 새콤한 풍미를 농심 특유의 '우마카랏(매콤·감칠맛)' 콘셉트와 쫄깃한 면발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격은 332엔(약 31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신제품은 태국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쩨파이(Jay Fai)'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똠얌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에서 출시된 '신라면 똠얌 컵'이 좋은 반응을 얻자, 농심은 이를 야키소바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현재 똠얌 시리즈는 아시아 주요국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심은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자리 잡은 '신라면 야키소바' 시리즈 역시 확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출시된 '신라면 야키소바 치즈'는 매운맛을 조절한 부드러운 풍미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이번 똠얌 제품은 독특한 산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건터호텔(The Gunter Hotel)에 신규 매장을 연다. 이번 출점은 역사적 랜드마크와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현지 베이커리 강자들과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건터호텔에 따르면 연내 호텔 1층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한다. 호텔 측은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샌안토니오 최초의 파리바게뜨 매장이 호텔 내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훈련을 마친 팀이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빵으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장 준비 과정에서 케이크를 장식하는 제빵사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매장은 호텔 1층 리모델링 공간에 들어서며, 수 개월간 이어진 인테리어 공사와 준비 과정을 마치고 개점을 앞두고 있다. 다만 정확한 오픈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풍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샐러드·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함께 제공하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샌안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커피업계 '가성비' 신화를 써온 이디야커피가 대한항공 기내 커피 공급 계약을 따냈다. 대한항공 기내에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유통 채널 확장에 성공했다. 기내 유통망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땅 위를 넘어 하늘로까지 시장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국제선 이코노미석에 제공되는 커피를 기존 네스카페에서 이디야커피 디카페인으로 교체한다. 이번 계약은 이디야커피가 기존에 유지해오던 '합리적 가격'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채널'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도 반영됐다. 이디야커피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빠르게 포착, 대한항공과 손잡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를 오가는 승객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은 향후 이디야커피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유통 전략을 전개할 신호탄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3년 연속 글쓰기 대회를 후원하며 현지 사회와 정서적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족애'라는 보편적 가치를 매개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연계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오리온 베트남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베트남 가딘베트남 잡지와 하노이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제3회 아버지와 딸 글쓰기 대회' 시상식에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오리온은 수상자와 응모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정의 연결을 통해 사회에 선한 가치를 확산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0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참가자들은 아버지를 든든한 버팀목이자 따뜻한 보호자로 묘사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8·2 혁명 80주년과 국경절을 기념, 군인·혁명가·국가유공자 딸들을 위한 특별 부문이 신설돼 사회적 울림을 더했다. 응우옌 득 로이 베트남 기자협회 부회장은 "이 대회는 가족애와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문화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업 참여가 독자들에게 긍정적 영감을 주고 언론 활동 다양화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호 민 찌엔 가딘베트남 편집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미드윌셔(Mid-Wilshire) 점’이 약 7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15일(현지시각)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16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새 단장한 미드윌셔점은 2007년 미국에 첫 진출해 글로벌 사업 시작을 알린 교촌이 오픈한 첫 해외 매장이다. 브랜드의 해외 확장의 시작점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LA 중심부 코리아타운에서 그간 미국 LA를 찾는 전 세계 고객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교촌家’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 기술을 융합해 매장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오브제로 구성됐다. 매장에 자리한 대형 ‘붓’ 오브제는 교촌이 추구하는 ‘진심’과 ‘정성’을 상징하며, 꿀·마늘·청양고추 등 시그니처 소스의 원재료를 담은 레진 기둥이 곳곳에 설치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글로벌 K-푸드 열풍에 발맞춰 미군 대상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와 손잡고 신라면을 앞세운 푸드트럭 이벤트를 통해 K-콘텐츠와 연계한 브랜드 체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19~20일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커미사리에서 케데헌와 협업한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등 협업 한정 패키지를 선보이며, 케데헌 전용 포토존과 라면 시식, 경품 증정,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농심은 단순 시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K-팝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맛있게 매운맛'이라는 신라면만의 차별성을 미군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농심의 미군 기지 마케팅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앞서 농심은 지난 6월 미국 텍사스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 내 현지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 데 이어, 알래스카 JBER과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맥도날드가 캐나다에서 100% 채식 버거 '맥베지(McVeggie)'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지난해 유럽에서 비건 너겟을 출시한 데 이어 북미 시장에서도 채식·대체육 전략을 강화하는 행보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캐나다 전역 매장에서 맥베지를 판매한다. 패티는 당근·그린빈·주키니·완두콩·대두·브로콜리·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를 혼합해 튀겨낸 형태다. 양상추와 마요네즈 소스를 더해 맥치킨과 유사한 조합을 갖췄으며, 크리미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인 '스파이시 하바네로 맥베지'도 선택할 수 있다. 식물성 패티로 만들었지만, 육류 소비자도 만족시킬 맛과 풍미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올 초 브리티시컬럼비아·온타리오·뉴브런즈윅 등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시범 판매했을 당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전국 매장 정규 메뉴 출시가 결정됐다. 프란체스카 카르다렐리 맥도날드 캐나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의 요구에 응답했다"며 "맥베지는 단순 버거가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겠다는 브랜드 혁신의 상징"이라고 강조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베트남에서 '두 개 엔진' 전략으로 본격 확장에 나섰다. 베트남 최대 커피 체인 하이랜드 커피를 거느린 비엣타이인터내셔널그룹(이하 VTI)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 '직영+가맹' 양축으로 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대도시 중심 시장을 공략해 온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외식 강자인 VTI와 협업을 통해 MF 체제를 구축, 현지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가맹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VTI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체인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리바게뜨 베트남 법인은 VTI 계열사로 합류한 베이커리 브랜드가 됐다. VTI는 "이번 합병이 그룹 공동 사명인 '세계 최고의 것을 베트남에, 베트남 최고의 것을 세계에 전한다'는 비전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SPC 관계자도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MF 체결 사실을 알렸다. VTI는 지난 1998년 데이비드 타이 회장이 설립한 기업으로, 하이랜드 커피 외에도 △국수 전문 체인 포24(Pho24) △커피빈 & 티리프(The Coffee Bean & Tea Leaf) △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활동하는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과 손잡고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비즈니스 컨설팅 등 외식업자의 사업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홍보한다. 12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보유한 유무형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B2B 및 B2C 타깃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경쟁력을 폭넓게 알리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메티즌과 함께 셰프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추진한다. 자체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의 주요 상품을 활용한 셰프 레시피를 협업 개발하고, 메뉴 개발 배경 및 적용 사례, 컨설팅 포인트 등 외식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공동 제작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CJ프레시웨이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외식·급식 솔루션 플랫폼 ‘솔루션 랩(Solution Lab)’ 홈페이지, 메티즌의 웹사이트와 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메티즌과의 협업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를 향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외식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쿠키버터와 펌프킨(호박), 피칸을 전면에 내세운 가을 한정 메뉴를 공개했다. 단순 제품 확대를 넘어 리워즈 프로그램을 통한 재방문 유도 전략을 병행하며, 시즌성 매출과 고객 충성도 동시 확보를 노리는 전략이다. 현지 문화 코드에 맞춘 시즌 플레이를 통해 '동네 베이커리'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11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은 비스코프(Biscoff)® 쿠키버터를 핵심으로 한 제품군과 전통적 펌프킨 풍미를 결합한 메뉴로 구성됐다. 주요 품목은 △비스코프® 쿠키버터 레이어 케이크 △비스코프® 쿠키버터 크러핀 △비스코프® 쿠키버터 킹 크림 도넛 △쿠키버터 마키아토 등이다. 펌프킨 계열로는 △펌프킨 파이 커스터드 타르트 △펌프킨 스콘 △펌프킨 파이 라떼 △펌프킨 파이 스위트 크림 콜드브루 등을 내놨다. 이번 신메뉴는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원료를 활용해 향신료·풍미·비주얼을 모두 잡았다. 신제품에 따뜻한 향신료를 활용해 가을 감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쿠키버터를 올가을 '스테디 플레이버'로 삼아 케이크·도넛·라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PB 리워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 세관 당국과 오랜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오리온은 러시아 세관으로부터 1억300만 루블(약 17억원) 이상의 초과 납부 관세를 돌려받게 됐다. 단순 기업 차원의 승리를 넘어,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전반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재법원은 10일(현지시간) 세관 당국이 수백 건의 통관 신고서를 수정하고 추가 납부를 요구한 조치를 무효로 판결하며 오리온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러시아 연방 대법원의 기존 판례를 인용, 수입 원재료가 최종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만 로열티를 관세에 포함해야 한다는 '비례 분배 원칙'을 재확인했다. 제조업체가 현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할 경우 전체 로열티를 관세로 부과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명문화한 것이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오리온 러시아 법인이 한국 본사에 지급하는 기술·브랜드 로열티를 관세에 포함할지 여부였다. 세관은 로열티 전액을 관세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오리온은 상당수 원재료를 현지에서 조달해 모든 로열티가 수입품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실제로 오리온은 지난 2020~2022년 코코아와 탈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2025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CSR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F&B 기업 중 유일하며 지난해에 이어 동일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바즈나스(BAZNAS)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으로 뚜레쥬르는 2023년 5월 바즈나스와 ‘취약계층 대상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바즈나스를 통해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Ca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여러 동네를 매주 차량이 직접 순회 방문하여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식사빵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러한 ‘Car Donation’ 활동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24만여개의 빵을 전달했고, 연말까지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0만개 이상의 빵을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일본을 포함한 4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며 아시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몸집 키우기보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마비된 가운데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육상 운송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코트라 및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메드(SUMED·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을 통해 사우디가 홍해에서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안보 위험으로 해상 교통이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원유 수출 경로를 홍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메드 송유관은 홍해 아인수크나 항구와 지중해 시디 케리르 항구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육상 원유 수송로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형 유조선이 운하 대신 이용한다. 총길이는 320㎞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