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순위 '352위'에 올랐다. 국내 소비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 CJ 회장의 '온리원(OnlyOne) 정신'을 토대한 경영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3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CJ가 글로벌 35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55위)보다 103계단 뛰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해마다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재무 성과, 사업 경쟁력 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CJ제일제당 제품 경쟁력·마케팅에 힘입어 K-푸드가 국제적으로 조명받고 있으며 한식 시장 규모도 크게 확장됐다"며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CJ의 향후 행보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는 최근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교재(Case Studies)로 채택됐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한국 식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대표 과자 새우깡이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즈(NYT) 문학 퀴즈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유력 매체를 통해 새우깡이 연달아 노출, 농심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새우깡은 뉴욕타임즈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출제한 문학퀴즈 지문에 등장했다. 뉴욕타임즈가 역대 베스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책 제목을 조합해 퀴즈 지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새우깡 제품명이 활용된 것이다. 새우깡은 해당 지문에 등장하는 홀리(Holly)라는 인물의 대사에 나온다. 홀리는 "운이 나빴고, 데이팅 앱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해서 H마트에서 농심 새우깡 과자봉지를 앞에 두고 울며 또 다른 2월을 보내고 있지는 않다"(I’m not spending another Feburary crying in H Mart over an open bag of Nongshim shrimp crackers just because I had bad luck and trouble with a dating app.)라고 말한다. 뉴욕타임즈가 한국계 미국인 팝 아티스트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디야커피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총 2136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전달되어 현지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들을 위한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감사의 뜻을 담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약 700만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유족 자립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네시아에서 '두꺼비 마케팅'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에 두꺼비 조형물을 설치,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펼친다는 것.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음달 말까지 ‘두꺼비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꺼비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자카르타에 있는 △세노파티 △롯데쇼핑 에비뉴 △몰 오브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장소에 전시된 두꺼비 조형물을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진로 소주 인지도 제고와 고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자카르타 북부에 '참이슬 카페(소주방)'을 오픈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참이슬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29일 참고 '참이슬 카페' 자카르타에 오픈…진로 인니 파트너, 프랜차이즈도 모색>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세계 '넘버1' 소주 브랜드 진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참이슬 현지 유통 채널 확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빼빼로에 이어 무설탕 디저트 전문 브랜드 '제로'(Zero)를 내세워 베트남 공략 채비에 나섰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의 베트남 전략에 롯데 안팎이 주목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베트남 인플루언서를 전면으로 내세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 인플루언서들은 제로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SNS에 게재하면서 제로 초기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채널(CHANNEL OF ICE CREAM)을 운영하는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최근 유튜브에 올린 '제로' 영상은 조회수 18만회, 좋아요 3만개에 달한다. 롯데월푸드는 현지 최대 명절인 뗏(Tet·설날) 대목을 겨냥하고 △후르츠 젤리 △카카오 케이크 △초콜릿칩 쿠키 △크런치 초코볼 △쿠앤크 샌드 등 제로 라인업을 베트남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빼빼로 현지 대규모 프로모션에 이어 제로 마케팅에 나서자 업계는 이 대표의 베트남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팝업스토어 △옥외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대규모 캠페인을 펼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식품은 내년 밀양 제2공장 준공 이후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 본격적으로 판로를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출 30%를 상회하는 높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5%, 11.0%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86억원, 414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맵탱(라면 신제품), 쿠티크(간편식 브랜드) 관련 마케팅을 확대했지만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을 고려하면 영업마진율이 5.0%p(yoy)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오프라인(간식채널)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미국 내 월마트와 코스트코 판매가 늘면서 큰 폭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동남아와 일본, 중동 지역 판매는 다소 부진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697억원으로 불닭볶음면 판매 호조세와 더불어신제품 맵탱 판매 실적이 더해지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삼양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홍콩 최대 슈퍼마켓 체인 파크앤샵(PARKnSHOP)과 손잡고 K-라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설 명절을 앞두고 신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을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파크앤샵과 협력해 오는 25일까지 △신라면 △뚝배기라면 △김치찌개라면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파크앤샵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들 라면 멀티팩(5봉) 3개를 60홍콩달러(약 1만200원)에 판매한다. 기존 멀티팩 가격이 25홍콩 달러(약 4300원)인 것을 감안하면 20% 할인한다. 지난 1972년 설립된 파크앤샵은 글로벌 유통기업 왓슨스그룹이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 심천 등에서 260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거치며 늘어난 홍콩 내 K-라면 수요를 설명절 대목 수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콩에서는 K-드라마, K-팝 등의 인기에 힘입어 K-라면 등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은 지난 2022년 7월 홍콩 매체 hk01가 발표한 로컬 소비자가 선호하는 라면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주먹밥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전략제품(GSP)으로 키우고 있는 냉동밥 부문 미국 판로 확대를 통해 이를 비비고 만두에 이어 K-푸드 흥행을 잇는 간판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비비고 김치치즈주먹밥을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달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미국 내 코스트코 입점 점포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김치치즈주먹밥은 김치로 맛을 낸 밥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냉동밥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용 패키지에 주먹밥이 들어있어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2분간 조리하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번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이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인증샷, 리뷰 콘텐츠 등이 줄줄이 올라오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미국 인기 상품으로 부상한 냉동밥 제품 판로를 넓히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이 현지 생산·판매하는 냉동밥 제품 지난해 누적 매출(10월 기준) 1
[더구루=이연춘 기자] hy의 위(胃)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이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 윌은 hy가 2000년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다. 올해로 출시 24주년을 맞은 장수 제품으로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는 hy 대표 브랜드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 22일 hy에 따르면 윌의 성공에는 새로운 발효유 시장 개척을 위한 hy의 숨은 노력이 있다. 당시 국내 발효유 시장은 장(腸) 건강 제품이 주를 이뤘다. hy는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hy 연구진은 1차 선별한 217개 균주 중 제품 기능성에 가장 부합하는 균주 찾기에 집중했다. 5년의 연구 끝에 유산균 2종을 선별하고 최종 적용했다. 당시 적용한 유산균 2종은 한국인의 분변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이다. hy는 자사 발효유 대비 원유 함량을 높이고 용량은 늘려 고급 발효유를 원하는 고객 니즈도 충족했다. 결과적으로 윌은 발효유 제품 영역을 위 건강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냈다. 출시 2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 30만개를 달성하며 기능성 발효유의 저변을 넓혔다. 윌은 변화하는 고객 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에 선보인 '참이슬+메로나' 칵테일인 '메로나주'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빙그레 메로나는 현지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 소주와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기반으로 한 '메로나주'가 필리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프라이머(Primer)는 '메로나주'가 현지에서 새로운 음주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프라이머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통해 "술자리에 새로움과 흥미로움을 더해줄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메로나주는 더운 열기를 식히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5월 유명 현지 인플루언서 웬인마닐라(wheninmanila)와 손잡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로나주 레시피를 소개한 이후 SNS 입소문으로 '메로나주' 인기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63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웬인마닐라는 △음식 △K-팝 △IT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당시 하이트진로는 메로나주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상생경영에 대한 기업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앞서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영화·스포츠 등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왔다. CJ그룹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베트남 닌투언성 닌선현 땀응언1(Tâm Ngân 1 village, Ninh Sơn district, Ninh Thuận)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인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이 기간 1400명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의약품 배포 △건강 상담 △개인위생 지도 등도 지원했다. CJ그룹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에게 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앞서 CJ문화재단·CJ CGV의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젊은 인재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방한 관광객에게 K-푸드 요리 클래스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오는 23일부터 15일간 매주 화요일마다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 요리교실을 연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따른 것이다. 오뚜기는 이 기간 방한객을 대상으로 요리 수업을 세 번 진행한다. 오는 23일 첫 수업은 무료로 진행하고 나머지 수업은 유료로 전환된다. △김밥 △잡채 등 요리법과 함께 진라면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밥·잡채는 식물성 재료로만 구성해도 맛과 풍미가 뛰어나 비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는 요리 교실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그간 경쟁사에 비해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적었다. 지난 2022년 기준 농심과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37%, 67%인 가운데 오뚜기는 10.2%에 불과했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매출이 급성장함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