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블랙', 日서 전자렌지 용기면으로 나온다

전자렌지용으로 '간편성' 더하다
辛라면의 'K-푸드' 확산 전략

[더구루=이연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신라면 블랙' 전자렌지 용기면(컵라면)을 신상품으로 내놓는다. '신라면 블랙'은 과거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미식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21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일본 전국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편의점에 입점한다. 향후 편의점을 넘어 유통망 확장으로 현지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면 블랙 용기면'은 기존 제품의 깊은 맛은 유지하면서도,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전자레인지 조리' 기능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컵라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냄비에 푹 끓인 것처럼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발을 구현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용기면 시장에서 ‘전자레인지 용기면’으로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물을 부어 데워먹는 기존의 용기면을 넘어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먹는 차세대 용기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

 

농심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신라면 블랙 컵' 패키지에 새로운 글로벌 캐치프레이즈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라면의 슬로건 '인생을 울리는'의 글로벌 슬로건의 알린다는 구상이다.

 

농심은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의 힘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재팬 관계자는 "신라면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380억 개 이상이 판매된 'K-푸드'의 상징"이라며 "이번 신라면 블랙 컵 출시를 통해 더욱 간편하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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