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업체 팩토리얼이 미국 안보 비영리 투자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팩토리얼은 드론과 모바일 로봇 등 고성장 분야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탄력적인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팩토리얼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벤처투자기구인 인큐텔(In-Q-Tel, IQT)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국가 안보 공동체와 미국의 동맹국을 위한 비영리 전략 투자 기관인 IQ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및 안정적인 공급망에 기반한 탄력적인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QT의 수석 파트너 브라이언 스미스 “팩토리얼의 고체 배터리는 고출력을 제공하고 저온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고도 또는 고위도 환경에서의 활용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이 회사의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배터리 경량화와 소형화에 적합해 활용도가 높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체재로 거론된다. 또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솔스티
[더구루=오소영 기자] "EU 산업가속화법(IAA)은 K배터리에 찾아온 기회다. 이 기회를 활용해서 기술 개발이나 공정 혁신,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우리 생태계가 같이 힘을 모아서 극복할 수 있다."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개막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이 발표한 IAA를 언급하며 이같이 진단했다. IAA는 대중국 견제를 위해 역내 생산 제품을 우대하는 법안이다. 엄 회장은 IAA와 더불어 북미 OEM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의존도 축소 기조가 한국산 배터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회를 잡을 방안으로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과 '품질', 그리고 '신뢰'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엄 회장은 "배터리셀과 소재, 부품 등 K배터리가 원팀이 돼 어떻게 하면 우리 생태계가 경쟁력을 갖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SS·로봇' K배터리 '새 먹거리' 한자리 엄 회장은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K배터리'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장으로 정의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6'은 11일부터 사흘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유일의 황산코발트 정제소를 건설 중인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 이하 일렉트라)와 코발트 장기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자금난을 극복하고 사업을 정상화한 일렉트라의 최근 생산 일정에 맞춰 기존 계약을 최신화하고 구체화한 것이다. 양사는 오는 2029년까지의 공급 물량을 확정하고 향후 협력 기간을 2032년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일렉트라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일렉트라는 최근 온타리오 정제소산 황산코발트 공급을 위한 '법적 구속력을 갖춘 기본 합의서(Binding Term Sheet)'를 체결했다. 이번 개정 계약은 지난 2022년 최초 계약과 지난 2023년 7월 연장 계약의 조건을 최신 생산 타임라인에 맞춰 업데이트한 것이 핵심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일렉트라는 황산코발트 전체 생산량의 60%를 오는 2029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한다. 나머지 약 40%의 생산 용량은 미확약 상태로 유보해, 향후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공급 유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계약 기간을 오는 2032년까지 추가 연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에서 3년 전 전망된 20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이 올해는 1190GWh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이중 일부는 아시아 제조업체가 주도해 아시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 기술을 선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투자한 캐나다 니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니켈 광산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크로퍼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며 3단계인 영향 평가(Impact Assessment) 단계에 돌입했다. 올해 여름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니켈은 크로퍼드 광산 개발 사업의 영향 진술서(Impact Statement) 단계를 완료했다. 캐나다 니켈은 지난 2024년 11월 22일 캐나다 환경영향평가청(IAAC)에 크로퍼드 광산 개발에 따른 사회·환경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연방·주정부와 원주민 단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의견 수렴과 기술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토대로 작년 3월 30일 IAAC로부터 추가 정보 제출 요청을 받아 같은 해 12월 30일 관련 답변서를 전달했다. 현지 법령 요건을 충족한다는 평가에 따라 지난 3일 영향 진술서 단계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캐나다 니켈은 영향 평가 단계에 돌입했다. 프로젝트의 부정적인 영향과 그 영향의 중대성 여부를 담은 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올해 여름까지 허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제 배터리 세미나에 참석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높인 ESS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 배터리 세미나 및 전시회(International Battery Seminar & Exhibit) 2026'에 참가한다. 이 세미나는 1983년부터 시작된 연례 배터리 행사다. EVE에너지와 허니웰, 앰프리우스, 팩토리얼, 프롤로지움 등 60개 이상 기업들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안전성, 재활용, ESS 및 군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마존과 BMW, 제너럴 모터스(GM),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리서치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연사가 통찰력을 공유한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인 다니엘레 피아(Daniele Pia) 담당이 오는 24일 발표자로 연단에 선다. 'ESS를 위한 AI(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폴란드 배터리 분리막 공장이 유럽 내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 SKIET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산하 'fDi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유럽 투자 프로젝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대규모 고용 창출과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7일 FT 산하 FDI 전문 플랫폼 fDi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KIET의 폴란드 배터리 분리막 공장 증설 프로젝트는 '인베스트먼트 임팩트 어워즈(Investment Impact Awards) 2026'에서 '가동 중인 메가 프로젝트' 부문 2위를 수상했다. 이 어워즈는 유럽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FDI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fDi 인텔리전스가 주관했다. FDI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이 총 106개 프로젝트를 검토했다. 세계적인 배터리 회사인 중국 CATL의 헝가리 기가팩토리와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이탈리아 생산시설 등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단은 SKIET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혁신을 위한 노력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 회사 '프론티어 리튬(이하 프론티어)' 일본 파나소닉 에너지·미쓰비시와 리튬 사업에 협력한다. 캐나다산 리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파나소닉 에너지와 구체적인 공급 계약 협상도 진행한다. 파나소닉 에너지와 미쓰비시의 지원으로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광물 공급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프론티어 리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파나소닉 에너지·미쓰비시와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론티어 리튬은 지난 2024년 일본 미쓰비시와 PAK 리튬 사업 수행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당시 2500만 캐나다달러(약 27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미쓰비시에 합작사 지분 7.5%를 인수할 권리를 부여했다. 향후 지분을 25%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제공했다. PAK 리튬은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총 4개의 리튬 매장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론티어 리튬은 2030년 초 리튬 가공 시설을 가동해 연간 2만 톤(t) 규모의 배터리 등급 리튬염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MOU에 따라 세 회사는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특히 파나소닉 에너지는 PAK 사업을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와 광산 장비 전동화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을 위해 손을 잡는다. CATL은 광산 산업 전동화 수요에 대응하는 배터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핵심 광물 순환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전기화 전략 개발과 혁신 △공급망 및 순환경제 △사업 협력 메커니즘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광산 운영 분야의 전기화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광산 트럭과 굴착기 등 디젤 기반 장비를 배터리 기반 전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광산 현장 에너지 시스템에 배터리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배터리 소재 재활용과 핵심 광물 자원의 순환 활용 협력도 포함됐다.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해 다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 방안과 다양한 순환경제 모델을 함께 살핀다. 이번 협력은 광산 기업의 탈탄소 수요와 배터리 기업의 산업 확장 전략이 맞물린 사례라는 점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인수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의 사업을 인수하며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초고속 충전, 1000km 이상 주행거리를 지원하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했다. BYD는 신형 블레이드 배터리를 고급 전기차 모델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BYD는 차세대 배터리 출시와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감소하고 있는 중국 시장 판매량을 반전시킨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광업 박람회 현장에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전략 회의에 '키 플레이어' 자격으로 참석하며 핵심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1단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정부 실권자들과 전방위적 소통을 펼침에 따라, 향후 진행될 확장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아르헨티나 중앙·지방 정부 실권자 대거 면담…인프라·RIGI 지원 협의 5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 광물 컨퍼런스(PDAC 2026)'의 '아르헨티나 데이(Argentina Day)' 세션에 공식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홀딩스가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1단계 공장 가동을 목전에 둔 시점에 이뤄져 현지 정·관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연방 정부의 △다니엘 곤살레스(Daniel González) 경제부 에너지·광업 코디네이터 △루이스 루세로(Luis Lucero) 광업 차관을 비롯해, 리튬 생산의 행정적 권한을 가진 핵심 주 정부 인사들을 대거 면담했다. 특히 주요 사업장인 살타주의 △알베르토 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자사 자동차 공장에 '정규직'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한다. 내년까지 휴머노이드 350대를 공장에 투입한다. 르노는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통해 자동차 생산 비용을 절감,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사 AI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