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서부 유타주에 첫 발을 딛었다. 미국 내 27개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유타주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남부 미드베일(Midvale) 지역에 유타주 1호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미드베일점은 월마트·타깃 등 대형마트와 미용실, 카페, 은행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를 잡았다. 인근에는 호텔, 고등학교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파리바게뜨가 집객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는 미드베일점에서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매장 전면에 있는 대형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볕을 즐길 수 있는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드베일점 개점에 따라 27개주로 늘어났다. 지난 2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진출하며 26개주로 사업을 확장한 지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다.<본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초프'(Chop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마케팅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초프에 따르면 뚜레쥬르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2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초프는 신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뚜레쥬르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초프에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뚜레쥬르 베이커리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루피아(약 8500원) 이상 구매 시 3만루피아(약 2500원)를 할인해 준다. 기존 고객에게는 15% 할인이 적용된다. 초프는 현재 자카르타·발리에서만 사업을 운영 중임에도 가맹점 수가 1800개에 달한다. 고객 수는 12만명 이상이다. 국내 캐치테이블처럼 현지 인기 레스토랑을 검색할 수 있는 데다 예약·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고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Bank Tabun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결제 애플리케이션 터치앤고(Touch n' Go)에 입점,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교촌치킨은 터치앤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터치앤고는 1850만명을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민 앱'이다. 18일 터치앤고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출시 33주년을 맞아 교촌치킨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오는 7월 14일까지 교촌치킨에서 터치앤고 카드로 메뉴를 구매 시 순살치킨 2조각 무료 증정과 함께 3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터치앤고는 말레이시아에서 필수 앱으로 통한다.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3467만명) 중 53%가 터치앤고를 사용하고 있다. 터치앤고는 국내 티머니 페이처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주차장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음식점이나 마트 등 가맹점 수는 100만개 이상이다. 지난 2013년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한 교촌치킨이 현지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일에는 말레이시아에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칵테일인 목테일을 출시하며 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5월9일 교촌치킨, 말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여름 시즌을 맞아 동남아시아에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열대과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새롭게 내놓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베트남·캄보디아에 여름 시즌 메뉴를 출시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 제품 모두 동남아 대표 열대과일 망고와 코코넛을 주요 포인트로 삼은 점이 특징이다. 동남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을 내놔야 한다는 판단에 시즌 메뉴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트남에 출시하는 여름 시즌 메뉴만 9개에 달한다. 망고 코코넛 브레드와 망고 코코넛 케이크 등 베이커리 5개와 함께 음료 2개, 푸딩 1개를 론칭한다. 여름철 휴가 및 야외 활동객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용기에 치킨 너겟과 각종 채소를 담은 샐러드도 함께 선보인다. 캄보디아에는 망고 코코넛 대니쉬를 포함한 베이커리 2개와 음료 1개를 출시한다. 파리바게뜨 측은 "동남아 대표 열대과일로 만든 베이커리를 접하고 무더위를 잘 이겨냈음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잡 페어가 10년을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뽑은 바리스타는 470명에 이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도 잡페어를 열고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스타벅스 아시아퍼시픽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JA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발표,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골자다. 지난 10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 1900여명이 전국에 자리한 약 55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의 커리어 멘토로 활동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숫자는 1만8000명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도인 새크라멘토에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새크라멘토 로즈빌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새크라멘토 지역 기준으로는 첫 번째 매장이며, 캘리포니아주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다. 그간 뚜레쥬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산호세·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 왔다는 점에서 뚜레쥬르가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2022년 기준 53만명이 거주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다. 연소득 12만2000달러(약 1억6600만원)이상의 고소득층이 인구의 20%를 차지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많다는 평가다. 뚜레쥬르가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지난 3월 미시건주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4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4년 3월 17일 뚜레쥬르, 美 미시간州에 신규 매장 오픈…핫플로 참고> 현지 분위기도 좋다. 뚜레쥬르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순위가 수직상승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Technomi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4 톱500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순위 1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62위에서 29계단 상승했다. 테크노믹은 △매장 숫자 △매출 규모 △성장 전망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현지에서 43개 점포를 오픈하고 100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한 파리바게뜨는 올해도 현재까지 9개 신규점을 출점하고 43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성사시켰다.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이 미국에서 연달아 호평받음에 따라 현지 가맹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4 프랜차이즈 500'에서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118위에서 57단계 상승했다. 해당 순위 '톱 100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뚜레쥬르와 협업을 강화해 베트남 파티족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K-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현지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뚜레쥬르와 손잡고 베트남에 생일파티 패키지를 출시했다. 생일파티 패키지에는 롯데리아의 생일파티 음식과 뚜레쥬르 케이크가 포함돼 있다. 롯데리아는 매장내 파티룸도 대여해 준다. 롯데리아 생일파티 코스 메뉴는 △로이 △로디 △로니 △로킹 총 네 가지다. 코스에 따라 메인 요리로 치킨이나 햄버거 세트 등이 제공되며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된다. 뚜레쥬르의 인기 품목인 △유니콘 레인보우 프레시 △딜라이트 오렌지 프레시 △쿠키 치즈 무스 △테디베어 파티 타임 케이크 등도 선택 가능하다. 롯데리아는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현지 파티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생일파티 분위기를 돋울 풍선과 고깔 모자 등 파티용품을 제공한다. 향후 베트남 파티족 선호도 등 시장 조사를 거쳐 최적화된 패키지를 추가 출시하고 사업 확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롯데리아와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K-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합종연횡에 나서는 모습이다. 베트남산업연구원(VIRAC)도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말레이시아에서 음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를 맞아 외식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신메뉴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칵테일, 목테일(Mocktail)을 출시했다. 목테일 신제품은 △핑크 패션 스프라이트 △리치 라군 △피치 레몬 티 △패션 큐컴버 쿨러 총 네 가지로,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12.9링깃(약 3700원)에 판매된다. 말레이시아 목테일은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의 메시지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핑크 패션 스프라이트는 말레이시아 해변의 붉게 물든 석양을 표현했다. 리치 라군은 시원한 바다를 연상할 수 있는 블루 컬러감으로 휴양지 느낌을 살렸다.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 목테일을 출시하는 배경은 신규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한편 객단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계산이다. 목테일을 비롯한 음료 메뉴는 치킨 대비 매출 원가율이 낮아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쉽다는 판단이다. 말레이시아가 외식 산업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인 점 또한 매력 포인트다. 말레이시아 인구 수는 3470만명, 중위 연령은 28세로, 잠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피자가 인도네시아에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현지 핵심 쇼핑몰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조성하며 영토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고피자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쇼핑몰 파리스 반 자바(Paris Van Java) 내 CGV에 신규점을 오픈했다. 고피자는 파리스 반 자바 CGV점에서 △아메리칸치즈 피자 △오리지널 페페로니 피자 △K-불고기 피자 등 다양한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자카르타에 있는 쇼핑센터 이온몰 자카르타 가든시티(CGV Aeon Mall Jakarta Garden City) 내 CGV에 매장을 새롭게 출점했다. 이곳 매장에서도 아메리칸치즈 피자, 오리지널 페페로니 피자,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등 다양한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고피자의 인도네시아 매장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고피자가 패션 브랜드 매장,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쇼핑, 식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는 대형 쇼핑몰 내 입점이 집객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현지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고피자는 인도네시아 무슬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어머니의날(5월12일)을 기념한 마케팅에 돌입, 고객몰이에 나선다. 현지 매출 증대와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어머니의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골드 올리브 치킨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골드 올리브 치킨 박스에 치킨 1조각을 추가로 증정한다. 푸짐한 한 끼 식사를 기존 가격(2580엔·약 2만2700원) 그대로 즐길 수 있어 경쟁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다음달 16일 아버지의날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 1월에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펼치며 홈파티족을 공략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추석 츠키미,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마다 할인·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BBQ는 "어머니들이 어머니의날 만큼은 부엌일에서 벗어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게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쿄(9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도미노피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피자 시장 1위라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베스트 7종 피자 구매시 손흥민 친필 사인 굿즈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올해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 도미노피자와 유사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모델인 손흥민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