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ies, OTA) 인터파크트리플(InterparkTriple)이 여행 소프트웨어(SW) 회사 세이버(Saber)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세이버의 기술을 도입,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오는 것) 여행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새로운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지난 4월 전략적 기술제휴를 맺고, 인터파크트리플 여행 플랫폼에 세이버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트래블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투어와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합병된 여행 전문 기업으로, 야놀자 자회사다. 야놀자는 연내 인터파크트리플과 조직을 통합해 여행부문 메가 플랫폼을 만든다. 세이버는 여행 및 예약 시스템을 다루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여행 예약, 항공 예약, 호텔 예약, 차랑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버의 주 고객사는 여행사이다.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인터파크트래플 여행 플랫폼에 세이버에서 개발한 항공예약발권시스템(global distribution system, GDS)이 적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보안 업체 ‘슈프리마’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인식 솔루션 시장 우위를 자신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공략을 가속화,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11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이재원 슈프리마그룹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이 기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권위자가 됐다"며 "떠오르는 기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AI 기반 얼굴 인증 및 딥러닝 역량을 활용한 지문 인식 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의 밑바탕이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헌신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통해 딥러닝 기반 얼굴 인증 기술의 성능을 개선하고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된 엣지 디바이스를 출시,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성능을 최적화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며 "그 결과 비록 시장에 늦게 진출했음에도 AI가 통합된 얼굴 인증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슈프리마는 2000년 설립된 보안 회사다. 통합보안 시스템과 바이오인식 솔루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와 인도네시아 대기업 '시나르마스'의 합작사 'LG 시나르마스'가 통신장비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시나르마스의 자회사 스마트프렌(Smartfren)과 XL악시아타(XL Axiata)의 합병으로 탄생할 신생 회사의 파트너로 거론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이어 통신장비 시장도 노리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카타다타 등 인도네시아 외신에 따르면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회장은 "합병회사가 탄생하면 LG 시나르마스가 통신장비 유지보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나르마스의 자회사 스마트프렌은 XL악시아타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프렌은 약 3200만 명의 고객을 둔 4위 통신업체다. XL악시아타는 5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3위 통신사다. 양사는 작년 9월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지난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르면 연내 세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며 합병회사의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5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LG 시나르마스는 곧 탄생할 합병회사의 통신장비 유지보수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LG CNS는 LG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미국 상무부 산하 연구소와 협정을 맺고 AI 안전 실험 결과와 관련 기술 정보 등을 미국 정부에 보고키로 했다. 인공지능(AI)에 국가의 영향력이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원(NIST) 내 AI 안전연구소는 29일(현지시간) 오픈AI, 앤트로픽과 AI 안전 연구, 평가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주요 신규 모델을 공개하기 전 AI 안전연구소에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AI모델의 기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고도화하고 AI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AI 안전연구소는 영국 AI 안전연구소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픈AI, 앤트로픽 모델에 대한 안전 개선 사항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AI 안전연구소는 이번 협약이 바이든 행정부의 AI 행정명령과 AI 모델 개발자들이 행정부에 약속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발령한 AI 행정명령에는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삽입해야한다는 규정 뿐 아니라 AI 안전 실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기업이 네이버의 2차원(2D)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을 출시했다. 타임어택 게임은 가장 빠르게 도착 지점을 통과해 총 기록으로 경쟁하는 형태의 게임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V는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월드 '나나이로 애슬레틱(なないろアスレチック)'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지난 24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6시간동안 5600명 이상이 방문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임어택 코스 내에는 7개 테마의 장애물이 존재한다. 코스는 무지개를 테마로 화려한 색감으로 채워졌다. V는 "실패한 지점에서 바로 재시작 등 난이도 조정 기능을 추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높은 랭킹을 목표로 하는 이용자에게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 아바타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제페토는 현재 약 4억6000만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AI 모델 시스템 프롬프트가 공개됐다. 앤트로픽은 향후 AI 모델의 투명성 표준을 세워가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자사 홈페이지에 클로드(Claude) AI 모델 제품 라인업의 시스템 프롬프트를 게재했다. 시스템 프롬프트가 공개된 모델은 △클로드 3.5 소넷 △클로드 3 하이쿠 △클로드 3 오퍼스 모델 등이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시스템 프롬프트는 일종의 지침서와 같다.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학습한 후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할 때 방식, 톤, 내용 등을 조절할 수 있다. AI 모델의 신뢰성, 활용 범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런만큼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는 AI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앤트로픽은 AI 모델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를 보면 3개의 클로드 모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특징에는 세부정보, 기능, 마지막 데이터 입력 일시, 성격적 특징 등이 포함된다. 클로드 3.5 소넷의 경우 2024년 4월까지 최신 데이터가 업데이트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의 자회사 나녹스AI의 관상동맥 석회화(CAC) 솔루션 '헬스CCSng(HealthCCSng)'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나녹스AI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헬스CCSng V2.0의 510k 승인을 획득했다. 헬스CCSng V2.0를 개발한 나녹스AI의 전신은 지난 2021년 8월 나녹스에 인수된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다. 나녹스AI는 심혈관계 솔루션인 헬스CCSng 외에도 FDA의 승인을 받은 영상 분석 솔루션만 10개 가량 보유하고 있다. 헬스CCSng는 CAC 관련 솔루션이다. CAC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축적되며 형성되는 것으로 이를 수치화하면 심부전 등 미래의 심장관련 질환의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CAC 수치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사람은 향후 심장 관련 급성 질환 발생 가능성이 일반 범주에 속한 사람보다 13배 이상 높다. 헬스CCSng V2.0에는 기존 솔루션에 △제로 CAC 카테고리 △수치형 CAC 점수 △CAC 카테고리 구성 등의 주요 기능이 추가됐다. 제로 CAC 카테고리는 CAC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초로 인공지능(AI) 표준화 연구기관이 베이징에 생긴다. 앞으로 로봇, 자율 주행 등 많은 산업에서 인공지능 표준 성과를 내는 한편 산업 혁신 간의 상호 촉진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인공지능 표준화 연구소가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이좡(亦庄)에 설립된다. 연구소 설립 계획은 지난 25일(현지시간) 2024년 상하이 세계 로봇 대회 인공지능 발전 포럼에서 공개됐다. 중국 최초로 만들어지는 인공지능 표준화 연구소는 인공지능의 프론티어 핵심 기술, 산업 시나리오 응용, 위험 예방 및 거버넌스, 기타 분야를 중심으로 풀체인 표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한 잠재적 사회 거버넌스 위험, 윤리, 접근 및 기타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 연구를 수행해 인공지능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제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로봇 산업 분야에서 지능형 로봇 혁신 센터의 역할을 최대한 발휘하고 개방, 공유와 협업 혁신 기술 연구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베이징 이좡은 알고리즘 혁신, 모델 연구 개발, 시나리오 작성, 산업화에 이르는 혁신 시스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빛을 이용한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인 '라이파이(Light Fidelity)'가 차세대 무선통신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까지 생태계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레드컴(Oldecomm), 더 라이파이 그룹(The Li-Fi Group) 등이 라이파이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라이파이 상용화가 늦어도 2029년 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파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꺼짐과 커짐을 이용한 무선통신 방식이다. 즉 정보가 전파가 아닌 빛(가시광선)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다. 라이파이가 가능한 것은 LED가 반도체 부품으로 이뤄진 광원인 만큼 사람들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이파이 LED는 1초당 1억번을 켜고 끄고를 반복한다. 라이파이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빠른 전송 속도다. 라이파이의 이론상 속도는 224Gbps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인 '와이파이7'의 이론상 최대 속도인 46Gbps에 비해 5배 빠르다. 또한 LED 조명을 활용하는 만큼 빛이 들어오지 않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모래알 보다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제작된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마이크로 로봇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MIT 화학공학과 마이클 스트라노(Michael Strano)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콜로이드 로봇(colloidal robotics)에 활용할 수 있는 아연-공기 마이크로 배터리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14일(현지시간) 사이언스의 로봇전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에 연구되던 유선 마이크로 로봇은 외부에서 에너지원을 투입, 제어해야하는 만큼 투입되는데 한계가 명확하다고 봤다. MIT 연구팀은 세포 크기의 콜로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해왔다. 콜로이드는 1나노미터(nm)에서 100 마이크로미터 사이의 크기를 갖는 입자들로 구성된 혼합물의 일종으로, 입자들이 완전히 녹지 않고 입자형태로 용매가 되는 액체에 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2018년에는 마이클 스트라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콜로이드에 마이크로 기판을 결합시킨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IT기업들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IT 분야에 대한 아시아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러시아 IT 기업들의 중국어 구사 가능 직원 채용 수요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주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개발자였다. 러시아 IT 기업들이 중국어 구사 가능 직원을 채용하고 나선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자리를 중국 기업들이 채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년동안 러시아 공식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루스토어(RuStore)'에 등록된 중국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5배가 증가했다. 러시아 IT 기업들은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을 수입해와 현지화 과정을 거쳐 루스토어 등에 출시하고 있다. 또한 휴렛패커드(HP), 지멘스, IBM 등이 공급한 장비들도 중국산 제품으로 교체됐다. 이에따라 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라도 중국어 구사 능력이 중요해졌다. 중국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 외에도 러시아 IT 기업의 중국 수출이 증가하는 것도 이유가되고 있다. 러시아 IT 기업들은 중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모바일 기기 수리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제품인 '갤럭시 링(Galaxy Ring)'을 분해했다. 아이픽스잇은 갤럭시 링에 대해서 한 번 분해하면 다시 조립할 수 없는 '일회용 액세서리'라고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21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링의 분해 결과를 공개하며 "갤럭시 링은 100% 일회용이다. 이유는 리튬 이온 배터리 때문"이라며 "배터리가 고장나면 스마트링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그냥 기기 전체를 버리면 된다"고 밝혔다. 아이픽스잇 팀은 3D 엑스선 기술 기업 '루마필드'와 손잡고 갤럭시 링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진행했다. 촬영 결과 갤럭시 링 내부의 매우 깔끔하게 부품이 배치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픽스잇 팀은 배터리와 링 내 다른 부분을 납땜한 것이 아니라 프레스 커넥터를 활용해 연결한 것에 집중했다. 프레스 커넥터는 탈착이 가능함으로 납땜을 하는 방식보다 수리가 용이하다. 아이픽스잇 팀은 갤럭시 링에 들어간 배터리와 무선 충전 코일은 한 곳에서 만들어졌고 회로 기판은 다른 곳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며 이 둘을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 프레스 커넥터였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엔비디아와 소니의 기술이 탑재된 러시아 인공지능(AI) 자폭드론을 공개했다. 이번 폭로로 글로벌 드론 부품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신형 자폭드론 V2U에 미국과 일본, 중국, 아일랜드 등에서 생산된 부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GUR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V2U의 컴퓨터 모듈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프로세서가 탑재된 중국산 리탑 A203 마이크로컴퓨터였다. GUR은 해당 컴퓨터 모듈이 이미지 인식을 통한 자율 조준 기능을 지원, 자동으로 표적을 식별해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부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V2U에는 인텔의 듀얼 밴드 무선 통신 어댑터와 소니의 감광 센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마이크로컨트롤러, TE커넥티비티의 전자 계전기 등이 장착됐다. V2U에 장착된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에서 생산됐다.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킹스펙의 제품이 탑재됐으며 모터, 배터리, 캐리어보드, GPS 모듈, 전자 속도 제어기, 이더넷 통신 트랜스포머, 와이파이 라우팅 모듈 등이 중국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