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韓 토종 기업 인텔리안과 양자 위성 통신 기술 개발 '맞손'

군용 양자 위성 네트워크 구축 가속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한국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기업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Intelian Technologies, 이하 인텔리안테크)'와 '양자 위성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기존 위성통신을 압도하는 보안 성능을 가진 양자 위성 통신 기술 확대를 위한 파트너로 인텔리안테크를 선택했다. 

 

아이온큐는 16일(현지시간) 인텔리안테크와 양자 위성 통신 기술 개발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MOU를 통해 양자 위성 통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한편 한국 양자기술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 테크는 선박용 위성 안테나는 물론 지상 위성 통신 안테나 시스템, 위성 TV 안테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럽 저궤도 위성통신(LEO) 기업 유텔샛 원앱(Eutelsat OneWeb)에도 안테나를 공급해 세계적으로 위성 안테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양자 위성과 지상 안테나간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한다. 양자 위성 통신은 기존 위성통신을 압도하는 보안 성능을 가진다. 양자 내성 암호(PQC)의 경우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시도에도 안전한 암호화 기술로 평가된다. 아이온큐는 양자 위성 통신 기술을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위성항법장치(GPS)까지 대체하는 양자 항법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업계는 이번 MOU로 아이온큐가 군용 양자 위성 네트워크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온큐는 올해 초 미국 공군에 이온 트랩 기반 양자 네트워킹 시스템을 인도하는 등 군용 양자 통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아이온큐와 협력해 위성 기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MOU로 양자 네트워킹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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