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디지털 휴먼 기술이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디지털 휴먼 기술의 발전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작성한 'AI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중국의 디지털 휴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휴먼 기술 산업 규모는 2025년 6402억7000만 위안(약 12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3334억7000만 위안(약 63조원)에 2배 가까운 규모다. 디지털 휴먼 기술은 인간의 동작, 목소리 등의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가상 인간을 만드는 기술이다. 디지털 휴먼은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정소모도 하지 않아 서비스 산업에서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금융 등 민간 분야 외에도 문화관광, 공공서비스 등에도 적극활용되고 있다. 분야별로 유명한 디지털 휴먼에는 중국 국가 박물관의 디지털 휴먼 가이드 '애우언우언'을 비롯해 바이씬 은행의 아이야, 상하이 푸동개발은행 시아오푸 등이 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문화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토로라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군용 스마트폰의 티저가 공개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티저를 공개하고 MIL-STD-810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밀스펙은 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갑작스럽 추락, 흔들림, 극심한 더위와 추위, 습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스마트폰은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모델의 이름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엣지 40 네오의 후속 모델인 '엣지 50 네오'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이 탑재되며 8GB 램, 256GB 스토리지 또는 12GB 램, 512GB 스토리지가 장착될 예정이다. 두께는 8.1mm로 무게는 171g이다. 색상은 뉴티컬 블루, 라테, 그리자이유, 포인시아나 등 4가지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토로라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밀스펙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나선 가운데 알려진 사양보다 더 얇은 밀스펙 스마트폰의 출시도 예고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는 오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NHN테코라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 보안 기술 지원도 강화,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HN테코라스는 최근 'AWS 보안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NHN테코라스는 이번 인증이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 기업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NHN테코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AWS로부터 보안 기술에 대한 전문성, 보안 솔루션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NHN테코라스는 기업들의 생성형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 분야에 대한 보안 기술 지원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NHN테코라스 측은 "생성형 AI 활용과 독립 소프트웨어 제공기업(ISV)의 사이버 보안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안 지원을 위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해왔다. 2021년 11월에는 AWS 파트너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최상위 레벨인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지니어링 부문 '40년 베테랑'인 빅터 펭(Victor Peng) AMD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 AMD는 포스트 빅터 펭 시대를 준비하며 후임자를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23일(현지시간) 빅터 펭 사장이 내달 30일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터 펭 사장은 남은 기간 자문 역할을 맡으며 후임자들에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빅터 펭 사장은 1982년 지금의 휴렛패커드(HP) 엔터프라이즈가 된 디지털 이퀴브먼트에 컨설팅 엔지니어로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디지털 이퀴브먼트에서 14년간 근무한 빅터 펭은 1997년 SGI의 수석 엔지니어로 합류한 후 1년만에 MIPS 테크놀로지로 이직했다. 2004년까지 MIPS 테크놀로지에 몸담았던 빅터 펭은 티제로 테크놀로지를 거쳐 2005년 AMD의 반도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빅터 펭은 2008년까지 AMD에서 근무했으며 자일링스로 이직, 2018년에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빅터 펭은 2022년 AMD가 자일링스를 인수하며 14년만에 AMD로 복귀, 사장으로 인공지능(AI) 전략을 이끌어왔다. AMD는 빅터 펭의 지휘하에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2025년 기술 달성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이온큐는 상업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용 양자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2일(현지시간)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2025년 달성하고자하는 기술적 목표를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웨비나는 피터 채프먼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엔지니어링 및 기술 수석 부사장 딘 카스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마가렛 아라카와 등이 참여했다. 아이온큐의 2025년 기술 로드맵은 크게 성능 개선, 확장, 엔터프라이즈 등 3분류로 나뉜다. 성능 개선에서는 2025년까지 네이티브 2큐비트 게이트의 성능을 99.9% 이상으로 개선한다. 아이온큐는 2026년 바륨 큐비트 전환으로 추가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네이티브 게이트 충실도도 개선한다. 아이온큐는 2025년 말까지 논리적 2큐비트 게이트의 충실도 99.999%에 도달한다는 목표다. 충실도는 큐비트가 양자 연산을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 양자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확장 부문은 모듈화를 통해 확장성을 추구하는 것을 핵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웍스가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라인웍스는 18일 가칭 '스마트폰용 트랜시버'라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5월 28일 개최된 라인 웍스 데이 24(LINE WORKS DAY 24)에서 처음 소개됐다. 라인웍스는 해당 서비스가 음성AI와 결합해 개발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전용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거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라인웍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일종의 무전기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음성 입력이 가능한 헤드폰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무전기를 사용하듯 대화를 할 수 있다. 라인웍스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트랜시버가 기존 무전기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점은 음성AI 기술을 결합해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으로 입력시켜준다는 점이다. 이에 음성 대화 이후 음성인식 기술로 작성된 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웍스는 음성으로 메신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손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라인웍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특허청(USPTO)이 인공지능(AI) 기술 특허에 대한 '특허대상적격성(patent subject matter eligibility)'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USPTO는 새로운 지침을 기반으로 AI기술 특허를 심사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USPT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AI를 포함한 신기술 특허를 다루기 위한 특허대상적격성 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발표와 동시에 발효됐다. 특허대상적격성이란 특정한 발명이 특허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말한다. USPTO는 특허대상적격성 지침에 따라 등록된 특허를 심사해 발명 여부를 판단한다. 미국 법 판례에 따르면 자연법칙, 자연현상, 추상적 아이디어는 특허대상적격성이 부정돼왔다. USPTO는 새로운 지침 업데이트을 통해 AI 기술과 관련된 특허 출원 과정에서 적격성을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하고 일관된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특허 업무를 보는 직원들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도 AI기술의 적격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USPTO는 이번 지침 업데이트가 AI의 개발 및 사용에 대한 행정명령에 따른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며 대상적격성을 비롯해 AI의 영향과 AI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의 투자를 받은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북미 시장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지기업과 손잡고 미국 유통망을 최적화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 영상장비 솔루션 기업 스위스레이US(SwissrayUS)는 나녹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위스레이US는 나녹스에 미국 전역에서 확보한 판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위스레이US는 40년 이상 의료 영상장비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나녹스의 장비를 구매한 병원은 스위스레이US에 설치 서비스와 함께 정기적인 유지보수, 긴급 대응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나녹스는 스위스레이US 플랫폼과 통합을 추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와 서비스 현황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녹스 관계자는 "스위스레이US와 협력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스위스레이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설치부터 일상적인 서비스까지 제공돼 나녹스의 첨단 이미징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녹스는 반도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엔비디아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와 손잡았다. 후지쯔는 코히어와 협력해 일본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AI기술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와 코히어는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후지쯔와 코히어는 파트너십에 따라 '타카네(Takane)'라는 이름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개발한다. 타케네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으로 후지쯔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서비스 '코즈치 AI'에 통합될 예정이다. 코즈치 AI는 엄격한 보안을 요하는 금융, 정부기관, 연구개발(R&D) 조직 등에 맞춰 개발된다. 또한 후지쯔는 코히어와 공동개발한 타카네를 글로벌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올인원 클라우드 기반 운영 시스템인 후지쯔 데이터 인텔리전스 PaaS(Fujitsu Data Intelligence PaaS)와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고 있는 후지쯔 유밴스(Fujitsu Uvance)에도 타카네를 통합한다. 후지쯔는 코히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일본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남아 마케팅 기업 '앤트소미(Antsomi)'가 태국에서 네이버 메신저 앱 '라인'을 기반한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앤트소미는 16일(현지시간) 라인 플랫폼 기반 마케팅 솔루션 '앤트소미 CDP 365 온 라인 OA(Antsomi CDP 365 on LINE O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앤트소미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태국 디지털 마케팅 기업 'H+ 타이랜드'와 손잡았다. 앤트소미 CDP 365 온 라인 OA는 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물론 게임, 쿠폰, 퀴즈 등으로 고객 등록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앤트소미가 라인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한 것은 태국 내 브랜드와 기업이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소비 시장이 쇼피, 라자다와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채널을 우선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작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노출되는 마케팅을 진행하기보단 기업 맞춤형 마케팅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디지털 마케팅 기업들이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했다. 덴츠, 덴츠디지털, 셉테니, 카르타 커뮤니케이션즈는 16일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제페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고 패키지 '크리에이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Creator Collaboration Packages)'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덴츠, 덴츠디지털, 셉테니, 카르타 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내 주요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기업들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크리에이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에는 제페토 내에 확보된 광고 공간에 브랜드 홍보 콘텐츠를 제작, 노출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브랜드와 궁합이 맞는 제페토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PR 콘텐츠를 게시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의 비용 대비 효과 등을 눈을 확인할 수 있다. 덴츠 등은 크리에이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통해 기업들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마케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객 경험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미인대회가 개최되면서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 AI가 여성을 대상화하며 이상적인 이미지를 고착화 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플랫폼 '팬뷰'가 실시한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 미스 AI 콘테스트'가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을 조장한다는 반발에 직면했다. 이번 미스 AI 콘테스트에는 1500여명의 AI 생성 가상인물이 참가했으며 모로코의 켄자 라일리가 1위를 차지했다. 켄자 라일리는 세계 최초의 미스 AI라는 칭호도 획득했다. 또한 콘테스트에서 눈길을 끌었던 점은 심사위원 중 절반이 AI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2022년 이후 등장한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기술이 현실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큰 관심을 받았다. 콘테스트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의 연구원인 사샤 루치오니 박사(Sasha Luccioni)는 "이번 콘테스트가 AI가 여성을 대상화하는데 기여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우려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비현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 개선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SS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오는 2028년까지 3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년 새 시장 규모가 1674억1000만 달러(약 232조1980억) 증가하는 셈이다. 테크나비오는 "개인 컴퓨팅 및 기업 환경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SSD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가격 하락은 채택률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성능 포터블 SSD 출시가 SSD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편리한 이동형 포맷을 갖추면서도 높은 용량과 뛰어난 속도·성능을 제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줬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SSD 기업들도 앞다퉈 포터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에 정식으로 사이버트럭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 교통부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steer-by-wire system)' 승인을 면제받았다.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이번 면제 결정은 사실상 출시를 막는 장애물을 대부분 치워버린 것과 같다는 평가다. 캐나다는 자동차 안전 규정 상 최소 조향각도 ±270도를 만족해야한다. 하지만 사이버 트럭에는 전자 신호를 기반으로 한 조향 시스템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가 탑재됐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핸들)과 바퀴 샤프트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기 신호를 통해 연결된 시스템이다. 이에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부품이 줄어들면서 단순해졌으며 공간확보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속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