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에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NHN플레이아트는 지난달 29일 신규 캐릭터 콜랩스(コラプス)를 출시했다. NHN플레이아트는 콜랩스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콜랩스는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미나가와 준코(皆川純子)가 성우를 맡았다. NHN 플레이아트는 오는 12일까지 콜랩스를 뽑을 수 있는 확률을 7배 높혀 많은 이용자들이 신규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웅 티켓 획득 이벤트와 7일 동안 접속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며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액션, 전략, 카드게임 요소를 결합했으며 3분간의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패럴림픽 대표팀 지원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인도 e스포츠 영역을 넘어 전통적인 스포츠 영역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인도 패럴림픽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크래프톤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인도 대표팀에 가방, 모자를 비롯해 훈련 장비 등을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e스포츠 분야 외에도 기존 스포츠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크래프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인도의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파트너십을 맺었을 뿐 아니라 사격 국가대표인 아브히나브 빈드라(Abhinav Bindra)가 설립한 재단에 대한 후원도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도 패럴림픽 위원회와 파트너십 이후에도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은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인도 패럴림픽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통합의 힘을 믿는다. 패럴림픽 선수들이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 패럴림픽 위원회 관계자도 "크래프톤의 지원은 파리 패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의 투자를 받은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 루미카이(Lumikai)가 인도 모바일프리미어리그(MPL) 산하 메이햄 스튜디오(Mayhem Studios)에 지원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루미카이는 메이햄 스튜디오의 AAA급 모바일 배틀로얄게임 '언더월드 갱 워즈(Underworld Gang Wars, UGW)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 루미카이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UGW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UGW는 인도 문화와 미학과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AAA급 게임이다. 게임 안에는 인도의 지역과 문화, 독특한 캐릭터가 구현돼 신선한 재미를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GW는 지난 5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지난해 세쿼이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77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해당 펀딩에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인 '해시드 이머전트'와 스테드뷰 캐피탈, 트루콜러 인베스트먼트 등
◇넥슨 넥슨이 1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오프라인 대회인 '대운동회 그랑프리' 참가자, 관람객 모집을 시작했다. 대운동회 그랑프리는 이용자 참여 대회 '카스온라인 대운동회'의 새로운 시즌으로 7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내달 17일 오후 5시 서울 '비타500 잠실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며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를 실시한다.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31일까지 아프리카TV 게임 대회 플랫폼 'GGGL'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동일한 패밀리에 속한 5명의 이용자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결승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5 대 5 좀비 점령전으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600만 원을 비롯해 우승 기념 커스텀 도색 도안 및 우승자 전용 훈장을 지급한다. 커스텀 도색 도안은 우승 팀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제작해 우승 팀이 희망하는 초월 등급 무기 1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준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 MVP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8월 4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된 게임 스튜디오 베데스다 직원들이 노조를 만들었다. 베데스다 노조는 직원들의 직무 안정성, 공정한 보상 등을 위해 활동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베데스다 소속 직원 241명이 노조를 만들었다. 이번 노조 결성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MS는 베데스다 노조를 인정했다. 베데스다 노조는 6월 말 퀘벡 노동관계위원회에 노조 승인을 요청했으며 통신노동자조합(CWA) 산하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번 노조 결성은 베데스다가 MS로 인수되면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조직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진행됐다. 기존 모회사인 제니맥스에 비해 월등히 큰 규모를 가진 MS인 만큼 직원들의 뜻을 모아 대표성을 갖는 것이 협상 과정에서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최근 MS가 제니멕스 산하 4개 스튜디오를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노조 구성 움직임이 빨라졌다. 또한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과정에서 CWA와 노동 중립 협정을 체결한 것도 배경이 됐다. CWA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자 직원들의 단체 협상권을 요구하며 MS를 압박하고 나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벌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다음달 24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검은사막 온라인 오프라인 이용자 페스티벌 '어드벤쳐스 오아시스(Adventurer's Oasis)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인원은 무료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어드벤처스 오아시스는 펄어비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개최하기 시작했다. 북미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로 현지 오피스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검은사막 온라인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활동, 펄어비스 운영팀과 만남, 상품 증정 행사, 저녁 식사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진행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등록 양식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5월 검은사막 온라인 북미서버를 서부지역에서 중북부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펄어비스가 게임 서버 위치를 이전하는 것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이용자가 주로 서부지역보다 동부 해안 지역과 중부 지
◇넥슨 넥슨이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오는 8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는 개발진이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로,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재 aT센터 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총 1400장으로 7월 25일 오후 8시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티켓 예매처를 통해 1인 최대 2매(동반 1인과 참여 가능)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던파모바일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들을 활용한 체험존과 OST 축하 공연, 전시존, 굿즈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투장' 콘텐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아케이드앤파이터' 대회가 진행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던파모바일 하반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도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유저들을 위해 던파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던파모바일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을 플레이하며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이 인도 게임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법인장은 인도 게임 시장 성장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한편 현지 정부의 정책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경제매체 비즈니스 투데이는 16일(현지시간)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손 법인장은 "우리는 (인도 시장내에서)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 법인장은 우선 비교적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가 선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조만간 1개에서 2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0년 1억 달러를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다수의 투자를 진행해왔다. 손 법인장이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에 대해 밝힌 것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온라인 게임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인상안'으로 인도 게임 시장의 변화가 발생하면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GST 28% 인상안은 기존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을 매출의 28%로 변경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1996년 출시된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 '크래쉬 밴디쿳(Crash Bandicoot)'의 신작 개발이 취소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스튜디오 토이즈 포 밥(Toys For Bob)이 크래쉬 밴디쿳5 개발을 취소했다. 크래쉬 밴디쿳5의 개발 취소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결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즈 포 밥은 MS에 인수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회사다. 2020년 출시된 크래쉬 밴디쿳4를 개발했다. 이후 크래쉬 밴디쿳5도 개발해왔다. 크래쉬 밴디쿳5 개발 취소 사실이 알려진 것은 개발에 참여했던 캐릭터 디자이너 니콜라스 콜의 증언이 나오면서다. 니콜라스 콜은 "프로젝트 드래곤, 크래쉬 밴디쿳5 등이 취소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콜의 증언이 있기 전까지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그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크래쉬 밴디쿳5의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토이즈 포 밥을 독립 스튜디오로 만들며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업계에서는 신작 개발 중단이 크래쉬 밴디쿳 브랜드의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부활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의 핵심 신작 타이틀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를 논란이 이어지면서 유비소프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재팬엑스포에 참가해 전시한 일본도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속 캐릭터인 롤로노아 조로의 일본도와 같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일본도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3대 귀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해당 일본도가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에 등장하는 야스케의 일본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팬엑스포 참가자들은 해당 일본도가 원피스 속에 등장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판단, 아마존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비소프트가 실제 전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속 무기를 도용했다는 주장이 힘을 받으면서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는 심각한 자금난으로 위기에 빠진 유비소프트에겐 사활이 걸린 타이틀이다. 특히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처음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다루면서 관심을 받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차이나조이 2024에서 공개할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차이나조이 2024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중국 최대 게임쇼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SIE는 차이나조이 2024에서 선보일 3개 카테고리 24개 타이틀 목록을 공개했다. SIE는 차이나조이 2024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를 내세운다. 이 프로젝트는 SIE가 중국 게임 개발사에 자금을 지원,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에서 공개되는 게임은 △AI리미트 △어웨이크:아스트랄 블레이드 △콘발라리아 △다다:랜드 오브 워터 스카 △에보팅션 △엑자일엣지 등이다. SIE 산하 스튜디오가 개발한 퍼스트 파티 카테고리에서는 △아스트로 봇 △헬다이버즈 2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아파트이 전시된다. 외부 개발사들이 제작한 써드 파티 라인업에는 △EA 스포츠 FC 24 △엘든링 △페이탈 퓨리: 시티 오브 더 울브스 △건담 브레이커 4 △임모탈스 페닉스 라이징 △인피니티 니키 △레츠 스쿨 △NBA 2K △팬텀 블레이드 제로 △러스티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15분 T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비상;飛上 업데이트 프리뷰'를 생중계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TL 캠프의 박건수 TF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방송인 허준이 진행을 맡는다. 비상;飛上 업데이트 프리뷰에서는 24일 새롭게 오픈하는 성장 특화 서버인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비롯해 전투 및 던전 플레이, 성장 경험에 큰 변화를 주는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달 21일 추가되는 신규 지역 '톨랜드'의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TL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 문의에 답변하는 Q&A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넥슨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산리오캐릭터즈'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헬로키티 카트', '시나모롤 데이지' 캐릭터, '쿠로미 바스테트' 뛰라이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이 브라질 연방경찰의 팀원으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지 경찰 훈련에 스팟을 투입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급 성과를 쌓아 로봇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스위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 이하 라이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도입해 훈련을 실시했다. 라이카의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해, 복잡한 환경을 탐지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스캐너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거나 재난 현장을 복사해 디지털 모델링을 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팟의 유용성은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9만4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스팟을 임대했다. '디지독(Digidog)'이라 명명하고 범죄 현장과 우범 지역에 투입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호놀룰루 경찰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늘린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팹에 향후 수년간 11억 유로(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75만 장에서 150만 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수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다. 또 유럽연합(EU)의 '유럽 공통 중요프로젝트(IPCEI)'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대 10억 유로 규모를 추가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차량용 반도체와 사물인터넷(IoT) 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저전력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만㎡ 규모의 클린룸을 갖춘 드레스덴 공장은 22나노미터(nm)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기반의 저전력 반도체와 28·40·55나노 공정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IoT 칩을 생산하고 있다. 약 3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앞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