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Dr.G)가 인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지는 보이넥스트도어의 글로벌 앰버서더 론칭을 기념해 일본 현지에서 팝업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부터 오는 18일까지 일본 도쿄 프리미엄 상권인 긴자의 로프트(LOFT) 매장에서 진행된다.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주말 제품 구매 고객에 댜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닥터지 제품 구매자에게는 보이넥스트도어 멤버와의 1:1 화상통화 이벤트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닥터지는 지난해 보이넥스트도어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화보와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 내 K-컬처 팬층과 스킨케어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며, 보이넥스트도어의 현지 인기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023년 5월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개성 있는 멤버들로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형성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라인업과 유통망을 확대한다. 볼룸 제품 프라이머 라인의 신제품을 일본 3대 멀티숍에 입점시키며 현지 뷰티 시장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4일 에프앤코 일본 공식 파트너사 모노크(Monoc Corporation)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인기 제품인 '프라임 프라이머 세팅 픽서'와 '프라임 프라이머 루스 세팅 파우더'를 지난달 말 일본 대표 뷰티 멀티숍인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앳코스메(@Cosme)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앳코스메에서 선판매를 시작으로, 로프트와 플라자의 전국 화장품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프라임 프라이머 세팅 픽서'는 미세하고 균일한 입자가 얼굴 전체에 고르게 닿아 24시간 메이크업 지속력을 자랑한다. 안전한 무가스(가스가 함유되지 않음) 타입의 분사 노즐을 사용했다. 함께 출시된 '프라임 프라이머 루스 세팅 파우더'는 8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고정시키는 제품으로, 피부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남기면서 번들거림은 억제해준다. 아이보리 베이지 컬러의 파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일본 도쿄에서 뷰티 클래스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일본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달바는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불가리 호텔 도쿄에서 '글로우 & 톤업 타임 위드 달바 뷰티 클래스 인 도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진행된 첫 오프라인 뷰티 클래스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모델, 아티스트, 뷰티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달바의 대표 UV 케어 제품인 '워터풀 톤업 선크림' 시리즈를 직접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본인의 피부톤에 가장 잘 맞는 톤업 컬러를 선택하고, 실제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달바의 스테디셀러인 '비타토닝 라인'을 활용한 스킨케어 세션도 함께 마련돼 피부톤 정돈과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를 위한 관리법을 공유했다.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해당 라인은 최근 일본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브랜드 컬러인 '옐로우'를 주 테마로 꾸며졌으며, 미슐랭 3스타 셰프가 감수한 특별 메뉴도 제공,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BLUEDOG)이 일본에서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 1999년 론칭 후 26년간 한국 아동복 시장을 이끌어온 블루독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토대로 일본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블루독을 운영하는 유·아동 의류 제조업체 서양네트웍스은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오사카의 중심 쇼핑 명소인 아베노 하루카스 긴테츠 본점에서 블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2025년 봄·여름 시즌 메인 콘셉트인 '꼬마 여행자'로, 브랜드의 상징인 강아지를 모티브로 가족의 따뜻함과 친근함을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아우터, 상의, 하의, 드레스, 모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셋업 아이템은 선물용으로 적합해 일본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 한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블루독 재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함께 일본 첫 팝업스토어 한정의 특별 할인 가격도 적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는 2029년 일본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33
[더구루=김예지 수습기자] 마녀공장은 올리브영의 정기 쇼핑 축제 '6월 올영 세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양한 제품을 '반값 특가 프로모션' 등을 통해 특별 가격에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마녀공장은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셀러부터 여름 겨냥 아이템까지 총 54종의 제품이 특별가로 준비됐다. 특히 '반값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약산성 퓨리파잉 소다폼’을 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테디셀러이자 올리브영 4년 연속 1등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도 큰 폭의 할인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주요 행사 상품은 △비피다 바이옴 앰플 마스크(10매·55%) △갈락토미 엔자임 필링젤(52%)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46%)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41%)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33%) △퓨어&딥 클렌징폼(31%) 등이다. 마녀공장 제품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1등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구루=김나윤 수습기자] SSG닷컴은 크리스챤 디올과 손잡고 온라인 명품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별한 포장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 뷰티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SSG닷컴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훈학 SSG닷컴 대표와 김백남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양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공동 기획 △브랜딩 강화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단독 제품을 늘리고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전 상품에 적용,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멤버십 연계 프로모션과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은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된 협력체계가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뷰티 상품력 강화와 외연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명품 화장품 모바일 선물하기' 매출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최대의 피부과 학술회의에 참가해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에스트라를 판매하고 있다. 올 초에는 미국에도 진출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일본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24회 일본피부과학회 연차총회에 참가한다. 일본피부과학회 연차총회는 지난 1900년 피부과의 발전과 피부 질환 치료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일본피부과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일본 최대 피부과 학술대회로, 올해는 '조화'를 테마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총회에서 에스트라 브랜드를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민감 피부에 대한 대처와 제품 개발 배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에스트라의 주요 제품인 '아토바리아 365', '에이시카 365', '테라쿠네 365' '더마 UV365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에게는 '아토베리아365 크림 10 mL 미니 사이즈'가 제공된다. 에스트라는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시리즈를 갖추고 지난
[더구루=김명은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Japan)의 초대형 할인 행사에 참여해 열도 뷰티 입지 강화에 나선다. 큐텐과의 협력을 통해 열도를 겨냥한 할인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마녀공장은 최근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인수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큐텐재팬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메가와리'에서 최대 8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와리는 메가할인의 일본식 발음으로, 큐텐이 매년 6월 초 벌이는 할인 이벤트다. 마녀공장은 이번 행사에서 갈락토미 클리어 스킨 토너, 가락 나이아신 3.0 에센스 등이 포함된 세트 제품을 1만233엔(7만7000원)에서 3572엔(3만4000원)으로 6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재고 정리 세일에서는 일부 제품을 최대 83% 파격 할인하고, 여름 클렌징 아이템의 '1+1' 행사도 마련했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발효 추출물에서 찾은 미백 케어 기능성 제품을 시작으로 자연주의 기능성 피부관리 제품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세드림 모이몰른이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로의 도약을 한층 가속화한다. 유명 기모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일본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8일 한세드림 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과 일본 인기 기모노 디자이너 '모에무시산'(Moemusisan)이 손잡고 콜라보 상품을 론칭한다. 7가지 디자인의 진페이(甚平·일본 전통 실내복)를 판매한다. 모이몰른만의 유아동복 기모노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모이몰른은 지난 2020년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이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페이 3종은 일본식 패턴이 결합됐다. 원단의 배열에 따라 각각의 다른 특징을 담아냈다. 모에무시산의 독특한 텍스타일과 모이몰른의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이 융합돼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름용으로 가정에서도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올 여름 아동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겉감은 일본산 원단으로 만들었고, 봉제도 일본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원 규모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일본 이너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이너웨어 기업인 아츠기(ATSUGI)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비비안은 양사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츠기 '냉·강 스타킹'의 올리브영 입점과 비비안의 일본 시장 진출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등 동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비비안과 아츠기는 상호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비비안이 아츠키 상품의 한국 내 독점 수입·유통을, 아츠기가 비비안 상품의 일본 내 총판을 맡는 구조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고객 접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츠기의 프리미엄 제품 '냉·강 스타킹'이 내달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입점한다. '냉 스타킹'은 자외선 차단 및 쿨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무더운 날씨에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강 스타킹'은 뛰어난 내구성과 고탄력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안은 오는 8월 일본 시장에 자사 언더웨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지 유통 채널 확보 및 마케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 라네즈, 헤라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과 만난다. 각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과 한정판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인 '팝업 스토어'가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일본 이치현 나고야시 다카시마야 게이트 타워몰에서 '나고야 그랜드 오픈 기념 팝업 스토어 헬로우! 나고야!'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이니스프리의 '베스트셀러 모공 케어 세트', 라네즈의 '네오 쿠션 무이', 헤라의 '래스팅 립 &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세트' 등 팝업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한정 제품이 소개된다. 또한 피부 진단과 개선, 메이크업 수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보다 62.0% 증가한 11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이 696억원으로 120.5% 늘었고,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0.6% 증가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원무역이 글로벌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생산기지가 자리한 치타공(Chittagong) 소재 대학교와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방글라데시 경제 발전에 기여한 데 이어 현지 차세대 리더 육성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성기학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영원무역은 26일 방글라데시 치타공 독립 대학교(Chittagong Independent University, CIU)와 장학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장학금은 경영학부의 일부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과 공학부의 컴퓨터 과학, 전기·전자 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CIU 여름 학기 입학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장학 프로그램은 학비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학생들에게 멘토링, 인턴십, 한국 대학의 고등 교육 및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영원무역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광범위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이다. 앞서 영원무역은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 기술 개발 프로그램, 멘토링, 한국 대학과의 교수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고용 기회를 지원하기로 약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