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자회사 비바웨이브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힌스 자매 뷰티 브랜드를 일본에 론칭한다. 힌스가 일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브랜드 라인업 확대를 통한 입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일본 패밀리마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4일 일본 전역에 자리한 약 1만6200개 패밀리마트 매장을 통해 힌스 자매 브랜드 '하나 바이 힌스'(hana by hince)를 론칭한다. 하나 바이 힌스는 LG생활건강이 패밀리마트와 공동 개발한 일본 패밀리마트 한정 뷰티 브랜드다. 한국어로 '하나', 일본어로 '꽃'을 의미하는 단어 '하나'를 브랜드명에 사용해 '자신 만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꽃피운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고품질·저가·미니사이즈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구체적 제품 라인업은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패밀리마트는 "'당신을 기쁘게 한다' 경영 철학 실천의 일환으로 LG생활건강과 손잡고 기획한 뷰티 브랜드 하나 바이 힌스를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힌스 제품 수준의 품질을 지닌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그룹이 전격 해체를 선언한다. 각 회사별 독자 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광림 및 엔에스이엔엠 등 각 회사들은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4일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새마음, 새출발' 한다는 의미로 60년 토종 기업 쌍방울 사명은 트라이(TRY)로 변경한다. 쌍방울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과거 정체성을 완전히 탈피하고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을 대내외에 선언한 것이다. 쌍방울은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사별로 각자의 시스템으로 독립된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 경영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실제 주식회사 쌍방울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독자 운영을 본격화 했다. 쌍방울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본사 사옥 외부 구조물을 '쌍방울그룹'에서 '쌍방울'로 시공 변경하며 관련된 모든 명칭을 제거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 본사 사옥도 관련된 명칭을 제거하는 등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관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지효를 내세운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일본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3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지효와의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지난 2023년 앰배서더로 지효를 발탁했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와이스 리더로서 팬들과의 유대를 중시하는 지효의 가치관과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한다'는 밀크터치 브랜드 철학이 궤를 같이한다는 판단 아래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밀크터치는 이달 지효 생일(2월1일)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오는 9일까지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젤리핏 틴티드 글로우 틴트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 등을 구입하는 경우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일본 도쿄 시부야와 이케부쿠로 소재 마츠모토키요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밀크터치 제품을 1개 이상 구매한 소비자 대상 지효 포토카드 증정 행사도 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일본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프리메라 간판 화장품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이 일본 화장품 비평지 LDK더뷰티(LDK the Beauty)로부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프리메라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베어 컬러는 LDK더뷰티 2월호에서 립 미용액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5년 창간된 LDK더뷰티는 기업으로부터의 광고·협찬 등을 일절 받지 않고 편집부 구성원·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평가 과정을 거쳐 화장품 등급을 매긴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 레티놀을 토대로 개발돼 볼륨 있으면서도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고밀도 젤 제형으로 입술에 밀착해 윤기를 더해주고,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이 탄력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두번만 사용해도 장기간 보습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하는 플럼핑 효과가 있어 메이크업용으로 제격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이번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출시하고 봄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메라 신제품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 일본에 프리메라 벚꽃 에디션을 론칭한다.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아마존 내 프리메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현지 버라이어티숍·드럭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 벚꽃 에디션은 △레티놀 볼륨 립 세럼(로지·베어)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등으로 구성됐다. 벚꽃을 연상시키는 분홍색을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고 벚꽃 모양 일러스트를 패키지 다지인에 활용해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월 출시한 화장품이다. 고밀도 젤 제형이 입술 깊이 밀착되면서 윤기를 더해주고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이 탄력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 두번만 사용해도 보습이 장기간 유지돼 입술 관리용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 로지, 입술 본연의 광채를 살려주는 투명 컬러 베어 등 두가지 컬러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폴리페놀팩토리의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그래비티’ 샴푸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43만병 이상이 판매됐다. ‘CES 2025’에서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효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29일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협업해 고기능성 헤어용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래비티’ 샴푸를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는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4회 연속 완판됐다. 누적 주문금액 32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임상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인정 받은 제품으로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볼륨감을 강화한다. 첫 방송에서 2만여 병이 완판되며 론칭 초반부터 화제가 된 이후 2,3차 방송도 준비물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파우더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를 판매를 시작한다. 라네즈 립 글로이 밤 구미 베어도 일본에 선보인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라네즈 립 글로이 밤은 기존 립 글로이 밤 베리, 립 글로이 밤 망고,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 등에 더해 4종으로 늘어난다. 라네즈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뷰티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코튼캔디 립 슬리핑 마스크'에 이어 같은해 10월 '펌킨 스파이스 립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베리 프룻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함유돼 입술 각질 케어, 수분공급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본보 2024년 10월 1일 참고 아모레 라네즈, '펌킨 스파이스 립슬마' 日 론칭…라인업↑> 라네즈 흥행에 힘입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허니멜팅립 제품을 다변화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허니멜팅립을 내세워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23년 3월 론칭한 허니멜팅립은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크리스탈 스파클(クリスタルスパークル) △미드나잇 스파클(ミッドナイトスパークル) 등 허니멜팅립 신규 컬러 2종을 론칭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일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은은한 글리터 펄에 온열감과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원료를 더블 배합해 탱글탱글한 플럼핑 효과를 지니고 있다. 투명한 코팅막으로 밀착력을 높여 겨울철 건조해진 입술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네이처리퍼블릭의 설명이다. 허니멜팅립 크리스탈 스파클은 영롱한 달빛이 연상되는 투명한 실버 펄이 들어간 제품이다. 어느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는 투명 젤 베이스를 적용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쓰기 좋다. 허니멜팅립 미드나잇 스파클은 블랙 젤 베이스에 골드 펄이 돋보이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몽골, 베트남에서 폐의류와 재고의 재생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순환패션 환경을 구축하고, 패션산업의 생산과 폐기 단계에서 저탄소 발전 패러다임 실현한다는 목표다. 25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업활동 추진과 연관된 기업과 단체, 그리고 유관 협력사들과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몽골환경기후변화부 어던토야(Odontuya S.)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관은 “코오롱의 친환경 사업 노하우 협력을 기대한다. 이 프로젝트는 캐시미어 폐기물 재활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속가능발전 모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지식을 전파하여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오에이 대표이자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동주 상무는 “이번 MOU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캐시미어 산업의 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서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를 열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뷰티 강국 일본에서 K뷰티 인기를 선도해나가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큐텐을 운영하는 일본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부터 8일 동안 아모파시페스를 연다. 이번 아모파시페스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에뛰드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본 미진출 브랜드 바이탈 뷰티, 아이오페 등도 소개해 제품력을 알리는 테스트베드(시험무대)로 삼는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라네즈 크림 스킨 로션, 이니스프리 레티놀 PDRN 어드밴스드 세럼, 에스트라 스프링 밸런싱 세트 등 각 브랜드 대표 제품 패키지에 벚꽃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라네즈 립글로이밤·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 에스트라 더마UV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레드진정 톤업 선크림, 에뛰드 클라우드 필터 쿠션,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 등을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사업구조 재편에 가속페달을 밟는 모습이다. 앞서 미국 사업의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북미 시장 대신 중국 시장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휠라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 난퉁믹스C(Nantong MixC)에 휠라 아이코나(FILA ICONA)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중국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 진철원(陈哲远)을 전면에 내세웠다. 난퉁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북서쪽으로 140km가량 떨어져 있다. 중국 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는 양쯔강 하류에 자리한 물류 허브 도시다. 지난 1992년 조성된 난퉁시 고신개발지구에 IT·빅데이터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되고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이곳에 출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는 이탈리아 중정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휠라 아이코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했다. 휠라가 지난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피트니스, 골프, 테니스, 아웃도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아우르는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를 통해 튜브 타입 뷰티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월 일본에 론칭한 프리메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일본에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를 출시한다. 프리메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 간판 화장품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일본 대형 뷰티 플랫폼 립스(LIPS)가 지난달 개최한 '립스 베스트코스메 2024 하반기 신작상' 립 세럼 부문 2위에 올랐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는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을 튜브 타입으로 개발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자유롭게 양을 조절해 원하는 농도로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소용량(7g) 튜브 타입으로 휴대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쿨 레드 컬러 '샤이 레드', 생기 넘치는 코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캐나다 경쟁당국이 미국판 '배달의민족' 도어대시(DoorDash)에 대해 허위 가격 표시 혐의로 제재에 나섰다.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숨겨 부당하게 수익을 챙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도어대시는 막대한 과징금과 피해자 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경쟁국(Competition Bureau)은 10일(현지시간) 도어대시 본사와 캐나다 자회사 도어대시 테크놀로지스 캐나다(DoorDash Technologies Canada)를 가격 허위 표시 및 소비자 기만 혐의로 경쟁재판소(Competition Tribunal)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도어대시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음식 가격을 낮게 표시한 뒤 결제 단계에서 각종 수수료를 추가하는 '드립 프라이싱(Drip pricing)' 방식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쟁국은 "광고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결제하게 만드는 이 같은 관행이 10년간 지속돼 왔다"며 "도어대시는 이를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로부터 약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의무 수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해당 수수료에는 서비스 수수료, 배달비, 주문 최소금액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