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일본 시장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지에서 K-더마 브랜드 입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팝업은 굿즈와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으로 평가된다.
31일 일본 법인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도쿄 시부야 로프트 2층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철학인 '피부 과학 기반의 진정성'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팝업 콘셉트는 '캡슐 요정이 살고 있는 보습의 세계'로, 에스트라의 40년 민감성 피부 연구 성과를 담았다. 브랜드 독자 개발 기술인 '고밀도 세라마이드 캡슐'을 앞세워 건조한 겨울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체험형 전시와 제품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브랜드 대표 라인 '아토베리어365' 겨울 한정 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에멀전을 함께 구성한 한정 기프트 세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이오(iio)'와 협업해 제작했다. 행사 기간 SNS 팔로우 고객에게 크림 미니 사이즈를, 구매 고객에게는 '홀리데이 담요' 또는 파우치 등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
행사 둘째 날인 다음 달 8일에는 팔로워 60만명을 보유한 일본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나나♡(Nana♡)'가 현장에서 브랜드 상담사로 참여, 민감성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지난 2023년 9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3개월 만에 '2023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10관왕을 차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아토베리어365'와 '에이시카365' 시리즈는 각각 민감성·지복합성 피부를 겨냥해 현지에서 피부 장벽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브랜드 전문성과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신뢰받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일본 고객이 에스트라를 단순 화장품이 아닌 피부 솔루션 브랜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민감성 피부 케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일본 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