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F&F 관계사인 에프앤코(F&Co)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최대 유통 채널 '돈키호테'와 손잡고 현지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 단계부터 유통사와 협력한 이번 행보는 K-뷰티 브랜드 파워에 현지 유통망 데이터가 결합된 밀착형 현지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이달 하순부터 일본 전역 돈키호테 계열 매장에서 '볼륨 립 플럼퍼' 한정판 새 색상인 'B01 맥시 블랙'을 순차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바닐라코가 돈키호테와 공동 개발한 최초의 블랙 컬러 라인업이다. 검은색 특유의 묵직함을 걷어낸 투명한 발색과 5종의 다채로운 펄을 함유, 기존 립 제품 위에 덧발라 분위기를 전환하는 '뉘앙스 체인지' 기능에 집중했다. 강력한 플럼핑(입술 볼륨 확대) 효과를 선호하는 현지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업은 바닐라코의 일본 내 브랜드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간 신호로 해석된다. 돈키호테는 일본 트렌드 변화 최전선에 있는 핵심 유통 채널로, 이곳과의 공동 개발은 현지 소비자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적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최고 권위의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현지인의 건강과 문화에 기여하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브랜드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K-푸드의 저력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결합해 베트남 시장 내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달 27~29일(현지시간) 베트남 나트랑 2/4 광장에서 열린 '제67회 티엔퐁 신문 전국 마라톤 선수권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베트남 내 공신력이 가장 높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대회 기록은 '제10회 전국체육대회' 실적으로 공식 인정된다. 나트랑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레이스에는 전문 선수와 일반 동호인 등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리온은 극한의 체력을 소모한 참가자들을 위해 맞춤형 에너지 보충 간식을 지원하며 현장 호응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현지에서 '국민 간식'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스타드(Custas)'와 쫄깃한 식감의 신제품 '봉방(Bống Bang) 물고기 빵', 아침 대용식 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이 인도에서 글로벌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무대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공급망 혁신을 통해 기능성 의류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기학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2026 텔랑가나 섬유 대화(Telangana Textile Dialogue)'에서 '글로벌 섬유 리더십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for Global Textile Leadership)'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인도 섬유산업연합회(CITI)가 주최한 '2026 ATEXCON' 산하 행사에서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가와 리더에게 수여된다. 생산 혁신, 글로벌 공급망 구축,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장기적인 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성 회장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기능성 의류·스포츠웨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임직원과 파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타격' 발언 이후 글로벌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유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브렌트유 현물 가격은 2일(현지시간) 배럴당 141.36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물 가격은 향후 10~30일 내에 인도될 브렌트유 수요를 반영한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 같은 현물 가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로 현재 실물 원유 공급이 매우 부족해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렌트유 선물이 현물보다 약 32.33달러(약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렌트유 6월물 종가는 전장 대비 7.78% 오른 배럴당 109.03달러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에너지 전문 투자회사 ‘에너지 에스펙츠(Energy Aspects)’의 설립자 암리타 센은 "선물 가격은 투자자들에게 상황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잘못된 안도감'을 주고 있다"며 "금융 시장은 여러 면에서 공급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에서 디젤 가격은 배럴당 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텍사스주가 원전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 마타도르(Project Matador)'가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자레드 샤퍼 텍사스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국(TANEO) 국장은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3억5000만 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원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텍사스 차세대 원자력 개발 기금(TANDF)’을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텍사스주에서 원자로 건설과 공급망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내달 14일까지 입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개발 및 공급망 상환 프로그램(PDSCRP)’과 ‘차세대 원자력 건설 상환 프로그램(ANCRP)’으로 구성됐다. PDSCRP는 총 7000만 달러(약 1000억원)가 배정됐으며 사업당 최대 1250만 달러(약 200억원)까지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기술 개발 △타당성 조사 △기본 설계(FEED) △부지 및 환경 특성 분석 등 각종 활동 비용의 최대 50%를 상환 받을 수 있다. 나머지 2억80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유럽인 절반 이상이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스마트폰 화면을 본 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갤럭시 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센선스와이드(Censuswide)'와 진행한 '스마트폰 화면 노출 통계' 보고서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조사결과 유럽의 공공장소가 화면 공유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으로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럽 11개국 스마트폰 사용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56%가 공공장소에서 우연히 타인의 스마트폰 화면을 본 적있으며, 24%는 호기심에 의도적으로 봤다고 대답했다. 주로 화면을 보게되는 장소는 대중교통으로 57%를 차지했으며 줄을 서서 기다릴 때(35%), 식당이나 카페(13%) 등이 뒤를 이었다. 화면을 우연치 않게 봤을 때 반응의 경우 28%가 그냥 무시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북미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전 세계 물류 관계자와 리더들이 모이는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혁신 기술’과 ‘원스톱 서비스’ 투 트랙 전략으로 현지 고객사 발굴에 나선다. 3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컨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리는 ‘모덱스(MODEX) 2026’에 참가한다. 모덱스는 이번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5만 명 이상의 공급망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북미 물류 산업의 핵심 전시장이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박람회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혁신 기술을 통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단순히 물류만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 '최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현지에서 강력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기술은 AI가 물류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작업자를 실시간 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과학기술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터칩 '윌로우(Willow)'을 직접 구동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윌로우의 성능 한계치와 실용성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 '정관장'이 일본 호텔 체인 '호텔 먼데이 그룹(hotel MONday Group)'과 손잡고 현지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단순 유통 확대를 넘어 여행객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K-홍삼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호텔 먼데이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도쿄 주요 거점 호텔 10곳에서 숙박객 전원에게 정관장 인기 제품 '정관장 굿베이스 홍삼담은 석류'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은 토요스·하네다 공항·아키하바라 등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방일 수요 회복 흐름을 고려한 입지 선정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업은 '여행 중 피로 회복과 이너 케어'를 콘셉트로, 체크인 시와 조식 공간에서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증정 제품은 6년근 홍삼 농축액에 석류 농축액을 더한 파우치형 '홍삼담은 석류' 건강음료로,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조했다. 탄산수나 물과 혼합해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 이동이 잦은 여행객의 소비 환경을 반영했다. KGC의 글로벌 현지화와 타깃 다변화 전략 연장선으로 읽힌다. 전통 보양식 이미지에 머물렀던 홍삼을 '이너뷰티'와 '웰니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친환경 비료기업 뉴라이저(NeuRizer)가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사업비를 조달하면서 정상화에 나섰다. 이 회사에 100억원 대 지분을 투자하고 수 백억원의 채권까지 가진 DL이앤씨가, 제때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뉴라이저는 3일 "35만 호주달러(약 3억6000만원)를 조달해 일반 운영 자금을 확충했다"며 ""회사가 대규모 비료 생산을 통한 미래 수익 창출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연방 당국의 환경 영향 평가 지침 확정에 따라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1단계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최종 승인과 요소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간 100만톤 요소 생산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을 위해 DL이앤씨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존 EPCC(설계·시공·조달·시운전) 사업을 '설계·조달' 및 '시공·시운전'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가 설계·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뉴라이저가 시공·시운전을 담당할 업체를 따로 선정할 예정이다. 뉴라이저는 남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크릭 광산에서 암모니아·요소 플랜트를 개발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그록(Grok)'에 고품질 이미지·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고품질 이미지 생성 기능은 기존 모드에 비해 복잡한 장면 구성, 객체 간 관계, 물리적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 xAI는 조만간 고해상도 영상 생성 기능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삼사라가 메르세데스-벤츠 데이터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벤츠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차량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삼사라 플랫폼을 통합했다. 이번 협업으로 삼사라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네트워크에 합류해 차량용 데이터 통합 생태계 구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