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인 아워넥스트에너지(ONE, 이하 아워넥스트)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목표로 한 연간 20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생산능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넥스트는 최근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라운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투자금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대응을 위한 건물·설비 투자 재원 확충에 사용된다. 이번 펀딩은 투자자인 크레센트 벤처스와 트러스데일 벤처스가 주도했다. 신규 자금 조달 후 아워넥스트는 리더십도 개편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물러났던 창업자 무지브 이자즈(Mujeeb Ijaz)가 1년 만에 다시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했다. 이자즈의 동생인 만수르 크레센트 벤처스 회장도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무지브 이자즈 CEO는 지난해 자금 조달 실패와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대규모 해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 났었다. <본보 2023년 12월 12일 참고 아워넥스트에너지 창업자, CEO 타이틀 반납…자금 조달 실패 책임론> 아워넥스트는 2020년 애플의 자율주행차인 '타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일본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재활용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를 공급받는다. 재활용 원재료를 활용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다. 10일 스미토모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G디스플레이에 PMMA 공급을 시작했다. PMMA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다. 투명하고 높은 빛 투과율을 자랑해 디스플레이와 조명, 자동차 부품, 의료 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가 확보한 PMMA는 석유 기반 원료가 아닌, 화학적 재활용을 거쳐 생산된 친환경 소재다. 스미토모화학은 화학적 재활용을 상용화하고자 지난 2022년 에히메현 니이하마시에 시범 플랜트를 건설했다. 코로나19 시기 활용된 아크릴 보호 칸막이(PMMA protective partition panels)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PMMA를 현지 유명 쥬얼리 브랜드에 제공한 바 있다. 재활용 PMMA 개발에 성공하며 유럽연합(EU)의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재활용 PMMA를 액정표시장치(LCD)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포드가 내년 중국 CATL의 기술력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미시간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부 지원 아래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을 넘어 전기차 업계의 새로운 선례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시간주 마샬시에 따르면 미시간지역경제개발얼라이언스(Marshall Area Economic Development Alliance·MAEDA)은 최근 포드의 '블루오벌 배터리 파크 미시간'이 들어설 500에이커 규모 토지 소유권을 포드 자회사 '블루오벌 배터리 미시간'에 이전했다. 마샬시가 인센티브 일환으로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양도한 것이다. 블루오벌 배터리 파크 미시간은 포드가 지난 2023년 짓는다고 발표한 배터리 신공장이다. 투자금은 전액 포드가 부담하고 CATL이 가진 광물 배합 기술을 라이선스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의 허점을 노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다. 180만 에이커 규모 부지에 건설되는 이 생산시설은 내년 가동될 예정이다. 당초 35억 달러를 투자해 오는 2027년 3월까지 25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했다. 하지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프로젝트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계기로 미국 내 BESS 프로젝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미국 내 강화되는 규정에 현지 BESS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 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CPU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상원 법안 1383(SB 1383)의 시행을 포함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 1383은 CPUC가 캘리포니아 내에 위치한 전기 저장 시설의 유지보수 및 운영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강제할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이번 법안 발의는 캘리포니아 모스랜딩 BESS 화재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몬터레이 카운티에 위치한 모스랜딩 BESS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 1200~150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9월과 2022년 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화재다. 이로 인해 BESS 안전성 강화 및 규제 움직임은 미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율호가 투자한 미국 '아쿠아메탈스(Aqua Metals)'가 공급한 재활용 니켈이 양극활물질(CAM)로 재탄생했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활물질 생산까지 전 과정을 현지화, '메이드 인 USA'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쿠아메탈스는 5일(현지시간) 파트너사와 협력해 100% 미국 내에서 조달한 재활용 니켈을 활용한 최초의 양극활물질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티어1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사와 샘플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양극활물질은 미국 기업들이 합심해 현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기술 역량을 더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진정한 의미의 미국산 양극활물질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것과 비교해 탄소발자국을 약 87% 줄이고 미국이 지속가능한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아쿠아메탈스의 설명이다. 아쿠아메탈스는 자사 특허 기술인 아쿠아리파이닝(AquaRefining)을 활용해 리튬이온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스크랩에서 고순도 니켈을 회수했다. 이를 배터리급 니켈 질산염으로 정제한 뒤 미국 파트너인 양극활물질 제조사에 납품했다. 이 파트너사는 저탄소·친환경 공정을 접목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트럼프 정부 등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배터리입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만난 한 참관객 박 모(47세)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언급되지만 결국 모든 산업이 배터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10시. 전시회 입구는 '전기차 캐즘' 우려를 불식시키듯 이른 아침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참관객들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신기술을 보기 위해 줄을 서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LG엔솔, '46시리즈'로 원통형 배터리 혁신 주도 전시장 안쪽으로 들어서자 배터리 3총사 중 맏형격인 LG에너지솔루션이 맞이했다. 가장 눈길을 끈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3륜 차량이었다. 우주선처럼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 차량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고, 시승을 희망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3륜 차량은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의 상징적인 모델로 꼽히는 제품이다. 국내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의 막이 올랐다. 국내외 기업, 정부 기관 등이 총출동해 배터리 산업 동향을 살피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 배터리 4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기업들과 연구소,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해 배터리 제품과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해외 참가업체는 전년 대비 25% 늘어난 172개사가 부스를 꾸렸다. 참관객은 약 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배터리 3사, 혁신 기술로 전기차·ESS·로봇 등 미래 시장 선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전기차는 물론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처음으로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를 공개했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서 역량을 뽐냈다. 삼성SDI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삼성SDI는 총 680여개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부스를 꾸렸다.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가치와 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력에 따라 6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로봇∙IT∙Micro-Mobility △고출력 전동공구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차 △ESG 등을 전시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각형 배터리 라인업과 소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특히 '열 전파 차단(No Thermal Propagation, No TP)' 기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전고체 배터리(ASB)로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를 수상한 '50A급 초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가 막을 올렸다. 국내외 기업, 정부 기관 등이 총출동해 배터리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5일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5'를 개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기업들이 참여해 배터리 제품과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의 정부‧연구소·기업들이 참여한다. 동 행사를 통해 최신 배터리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전세계 관련 업계와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배터리 기간 중 '배터리 컨퍼런스', 배터리 기업 채용설명회, 미국 투자설명회, 배터리 광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인터배터리 어워즈'도 수상했다.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팩 솔루션을 선보인 LG에너지솔루션 △높은 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이 가능한 LFP+ 기술을 공개한 삼성SDI △고강도와 고연신 특성을 가진 음극 집전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공간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제곱미터(60개 부스) 규모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 △EV 배터리 솔루션 존 △Non-EV 배터리 솔루션 존 △미래준비 존 △지속가능성 존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되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중앙에 위치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CAS(Cell Array Structure)'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다.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최소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 또한 대폭 높였으며 특히 고효율의 ‘Directi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터리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 성일하이텍이 북미 첫 생산 거점을 가동한다. 이달 중순부터 인디애나주에 연간 2만 톤(t) 규모의 셀 스크랩 처리 용량을 지닌 공장을 운영한다. 현지에 투자한 삼성·LG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긴밀히 교류하며 '세계 3대 배터리 시장'인 북미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한다. 5일 성일하이텍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화이트타운에 위치한 리사이클링 파크의 상업운전을 이달 중순 시작한다. 1만3632㎡ 규모로 지어진 리사이클링 파크는 연간 2만 톤(t)의 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약 5만 대에 해당한다. 성일하이텍은 향후 생산 능력을 전기차 10만 대 처리 규모까지 확대해 북미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디애나는 미국 중동부 주요 지역과 연결된 교통·물류 허브이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LGES)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현지에서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하며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의 신공장은 이러한 배터리 공급망과 긴밀하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애나의 전기차 생태계, 우수한 교통 인프라의 수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양·음극재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글로벌 배터리 업계가 수요 정체에 직면한 가운데, 기술력으로 시장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양·음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더 멀리 이동하는 전기차를 위해서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Ultra Hi-Ni(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소개한다. 이는 주행거리 증대가 필요한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적용되는 소재로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까지 이 제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흑연계 음극재 대비 저장용량을 약 5배 높일 수 있는 실리콘음극재(Si-C)는 지난해 5월부터 데모플랜트를 가동했고 2027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더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도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자체개발해 글로벌 자동차사에 공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소재구조를 판상형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