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에서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스타트업 'ALSO'가 빠르게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에 등극했다. ALSO는 신규 투자를 바탕으로 소형 전기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ALSO가 그린오크스 캐피탈(Greenoaks Capital)로부터 2억 달러(약 275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10억 달러(약 1조373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ALSO는 리비안에서 분사된 지 약 3개월만에 유니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ALSO는 지난 2022년 프로젝트 인더(Project Inder)라는 이름의 리비안 내부 마이크로모빌리티 개발팀으로 시작됐다. 리비안은 지난 3월 이클립스 벤처스(Eclipse ventures)의 1억500만 달러(약 1440억원) 투자를 토대로 해당 팀을 ALSO라는 이름으로 분사시켰다. 리비안은 ALSO의 일부 지분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ALSO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리비안 미래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이었던 크리스 유는 ALSO의 사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호주 미니밴 시장을 사실상 ‘장악’했다. 올해 상반기 현지 시장에서 7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우며 하반기에도 시장 우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9일 호주 자동차산업협회(VFACTS)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상반기(1~6월)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총 5173대가 판매됐다. 전체 미니밴 시장 판매량(7087대) 중 72.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4572대) 대비 13.1% 판매가 상승했다. 기아 카니발은 가솔린·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넓은 실내공간, 안전사양 등을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되며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역시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반기 565대가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8%로 집계됐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다목적 활용성을 강점으로 앞세운 점이 주효했다. 3위는 포드 신형 투르네오가 차지했다. 376대를 판매, 점유율은 5.3%를 기록했다. 실용성과 편안한 탑승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어 4, 5위는 렉서스 LM과 폭스바겐 ID.버즈가 차지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6월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1만대'에 육박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톱5'에 안착했다. 기아는 주력 모델인 K3를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앞세워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9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9410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8.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8903대) 대비 5.7% 증가한 수준이자 올 들어 '월간 최고' 실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멕시코에서 4318대를 팔며 9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3.7%를 기록했다. 1위는 닛산이 차지했다. 2만115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8.2%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가 1만4736대, 폭스바겐이 1만3194대를 판매하며 2·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각각 12.7%, 11.3%로 집계됐다. 이어 △토요타(1만162대·8.8%) △마쯔다(7126대·6.1%) △스텔란티스(6687대·5.7%) △포드(4497대·3.9%) △MG모터(3675대·3.2%)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 실적은 준중형 세단 K3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909대가 판매됐다. 이는 브랜드 전체 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차가 현대모비스와 손잡고 멕시코 북부에 신규 부품 물류센터를 개소했다. 급증하는 현지 차량 수요에 대응해 부품 배송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효율적인 물류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8일 기아차 멕시코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누에보레온주 살리나스 빅토리아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물류시설에 새로운 부품 물류센터(PDC)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멕시코 북부권 고객과 딜러에 하루 이내 부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초기에는 몬테레이와 수도권 딜러 6곳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현대모비스가 운영 중인 '리디스트리뷰션 센터(ReDistribution Center)' 내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입주하는 형태로 물류 인프라를 활용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멕시코 현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멕시코주 쿠아우티틀란에 위치한 기아차의 기존 물류창고도 현대모비스의 전국 유통망을 일부 연계해 운영 중이며, 이번 북부 센터는 양사 간 협력의 연장선이다. 총 2500㎡ 규모의 물류센터는 약 2300개 부품을 저장할 수 있다. 회전율이 높은 품목 위주로 분류 체계가 설계됐다. 출·입고 동선은 독립적으로 구성됐고, 품질 관리 프로토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누적 판매 12만 대를 넘겼다. 올해 기아 '중국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8일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悦达起亚)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2만6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의 지난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12만1407대로, 전년 동기(10만9589대) 대비 73.1% 수직 상승했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1만7902대와 1만5671대를 판매하며 1만대 판매에 머무르던 기아는 △3월 2만2949대 △4월 2만2155대 △5월 2만2075대를 판매, 4개월 연속 평균 2만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 반등의 주된 배경으로는 가성비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주력 모델이 꼽힌다. 신형 스포티지는 파노라마 선루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등을 기본 탑재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EV5 역시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 모델임을 앞세워 고급 전기 SUV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EV5·EV3가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025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순위 '톱4'와 '톱10'를 차지했다. 기아는 테슬라와 중국산 모델이 주도하던 현지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앞세우며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8일 호주 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 등에 따르면 기아 EV5는 상반기(1~6월) 호주 시장에서 2765대를 판매, 전기차 순위 4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5.9%를 기록했다. 기아 EV3는 같은 기간 1153대를 판매, 10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4%다. 1위는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총 1만431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22.1%를 기록했다. 2, 3위는 BYD 실라이언7과 테슬라 모델 3가 차지했다. 각각 3756대(8.0%)와 3715대(7.9%)를 판매했다. 이어 EV5·EV3를 제외하고 △MG4(2268대, 4.8%) △BYD 아토3(1854대, 3.9%) △지리 EX5(1845대, 3.9%) △BYD 씰(1609대, 3.4%) △BYD 돌핀(1337대, 2.8%)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 EV5와 EV3는 가격 경쟁력과 실내 공간, 디자인 등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상반기 미국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법인(제네시스 포함)은 지난 상반기(1~6월) 7만67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6만6008대) 대비 16.3%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1만56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1만3194대) 대비 18.3%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실적은 베뉴와 엘란트라, GV80등 주력 모델이 견인했다. 지난달 베뉴는 전년 동월 대비 110.6%, 엘란트라 75.1%, GV80 105.6% 각각 수직 상승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790대를 판매, 브랜드 출범 이래 월간 기준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1%에 달했다. 기아 역시 지난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5만302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4% 두 자릿 수 성장했다. 지난달 판매 역시 역대 최고인 1만295대를 판매했다. 스포티지가 1만1860대 판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약진했다. 기아는 판매량이 다소 줄긴했지만 4위 자리를 수성했다. 8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동안 3만89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호주 '톱5'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기아의 경우, 4만75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브랜드 중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차와 기아는 합산 7만969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주 시장에서 토요타와 함께 강력한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1위는 12만978대를 판매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마쓰다(4만8942대·0.8%), 포드(4만7300대·-4.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기아와 현대차에 이어 △미쓰비시(3만3379대·-15.8%) △만리장성(2만5189대·17.0%) △BYD(2만3355대·144.6%)△이스즈 Ute(2만1883·-15.5%) △MG(2만1674·-11.9%) 등 순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닛산(-17.3%), 폭스바겐(-21.7%) 등 다수 브랜드의 판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공군 조종사가 처음으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를 직접 조종했습니다. 시범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양국 방산 협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업계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인도네시아 조종사, KF-21 시제기 첫 조종간 잡았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A'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7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HMJ)은 지난달 일본 시장에서 총 13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26대) 대비 500% 급증한 수준이다. 현대차 상반기 판매량은 43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43대) 대비 27.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반기 일본 전기차(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만7321대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현대차가 큰 폭으로 약진했다는 평가다. 또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누적 판매도 반등했다. 지난 5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었다. 현대차 누적 판매 반등은 지난 4월 출시한 인스터가 견인했다. 인스터는 현지 도시형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크기와 가격, 긴 주행거리로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인스터 출시 가격은 284만9000엔(2600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선방했다. 전체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9위와 14위를 기록했다. 7일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독일에서 4만6399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9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수준이며, 점유율은 3.3%를 기록했다. 기아의 경우 2만9986대(점유율 2.1%)를 판매, 14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16.5% 하락, 주춤했다. 독일 전체 자동차 시장 역시 축소됐다. 독일 전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140만27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28만5998대를 판매, 점유율은 20.4%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2위(12만6964대)와 3위(11만9084대)에 올랐다. 점유율은 각각 9.1%와 8.5%다. 이어 △스코다 10만8996대(7.8%) △아우디 9만7731대(7%) △세아트 8만3858대(6.0%) △오펠 6만1473대(4.4%) △포드 5만3159대(3.8%) △토요타 3만9521대(2.8%)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업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 이하 코디악)가 독일 원격주행 스타트업 ‘베이(Vay)’의 기술을 자율주행 트럭에 적용한다. 코디악은 베이와의 협렵을 토대로 본격적인 무인 트럭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디악은 베이와 원격주행 기술을 결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코디악의 자율주행 트럭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 일대에서 무인 화물 운송을 시험 운영 중이다. 원격주행은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는 '가교 기술'로 꼽힌다. 자율주행 기술이 주로 보도 배송 로봇, 저속 셔틀버스, 자율주행 지게차 등에 활용돼 왔다면, 원격주행은 보다 복잡한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을 가능하게 해준다. 코디악은 오는 2026년 하반기 텍사스 공공도로에서 상업용 무인 트럭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베이의 원격주행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베이의 원격주행 시스템은 저지연 통신 기반으로, 사람이 외부에서 차량을 실시간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트럭 내부에는 별도의 조향 장치와 디스플레이, 제어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원격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 ADC)가 중국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대호주 철강 수출 기업들의 전략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직경 50mm 이하 중국산 열간압연 변형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존 오는 10월 7일에서 2026년 2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자료 검증 지연과 추가 정보 분석 필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절차를 거쳐 핵심 사실 진술서(SEF)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공개된다. 공개 후 이해관계자는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위원회는 호주 철강업체 '인프라빌드(InfraBuild)'의 신청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기존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프라빌드는 호주 최대 철강 생산·유통 업체로, 건설용과 산업용 철근을 주로 공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중국만리장성산업공사(CGWIC)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영공 수호를 위해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게게 손을 내밀고 있다. 입찰이 시작되면 LIG넥스원과 CGWIC의 양강 구도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다툭 록만 하킴 알리(Datuk Lokman Hakim Ali) 사무차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지헝(Fu Zhiheng) 회장을 비롯한 CGWIC 경영진과 만났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HQ-16(红旗-16·수출형 LY-08)'의 공급과 기술 이전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컨설팅 회사인 IDC 테크놀로지스(IDC Technologies Sdn Bhd) 임원도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검토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국방에 투자하는 국가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2000년대 이후 군비 지출을 늘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