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 인도법인이 디지털 사이니지 수입 과정에서 거액의 관세와 벌금을 부과받았다. 현지 당국이 기존에 적용되던 관세 면제 혜택을 부인하면서 실제 미납 관세액을 훌쩍 웃도는 징벌적 벌금까지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도 증시 상장(IPO)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돌발 재무 리스크인 만큼, LG전자는 조세심판원에 쟁의를 신청하며 즉각적인 정면 대응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와 인도 증권거래소(SEBI) 공시에 따르면 뭄바이 세관(Adjudication)은 지난달 29일 LG전자 인도법인에 디지털 사이니지 및 부품 수입에 대한 차액 관세와 대규모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명령서를 송부했다. 세관 당국은 LG전자가 수입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에 적용된 관세 면제 혜택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총 3억1695만 루피(약 50억원)의 차액 관세를 산정했다. LG전자가 이미 자발적으로 납부한 4289만 루피(약 7억원)를 제외하면 실제 추가로 내야 할 관세 잔액은 2억7406만 루피(약 43억원) 규모다. 문제는 징벌적 성격의 벌금이다. 세관은 관세 미납에 따른 벌금과 과태료로 총 4억6700만 루피(약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인도 시장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월간 내수 판매 최대치를 경신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1월 총 판매량은 7만31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5만9107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수출도 1만4030대로 전년보다 20.9%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신형 베뉴가 1만2143대가 판매된 가운데 아우라가 7978대를 기록,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 사장은 "현대차의 브랜드 리더십과 임직원, 파트너, 고객 모두의 협력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기아 인도법인도 같은 기간 2만7603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주력 SUV 모델인 셀토스와 쏘넷이 판매량 대부분을 이끌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아 인도법인은 지난달 쏘넷의 인도 시장 누적 판매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현재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가 윈난성에 리튬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해 글로벌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CATL은 리튬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생산 기지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허브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중국의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과 성숙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에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매각한 데 이어 추가 사업부 매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고부채 구조 해소를 위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 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겠다는 ZF의 구조조정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에 대해 "앞으로 10년 내 의미 있는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조선이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선사 어드밴티지 탱커스(Advantage Tankers, 이하 어드밴티지)로 확인됐다. 대한조선의 단골 선사인 어드밴티지가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수에즈막스 유조선을 재발주했다. 대한조선은 이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 운반선 54%를 수주하며 수에즈막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대한조선이 29일 공시한 15만7000DWT급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은 어드밴티지와 성사됐다. 수에즈막스급은 원유 등을 가득 실은 만재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선박이다. 재화중량톤수 12만~20만톤, 적재 원유량 약 100만배럴 수준의 선박으로, 초대형 유조선(VLCC)보다 운항이 더 유연하다. 신조선은 오는 2029년 1월과 5월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대한조선에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을 발주한 바 있는 어드밴티지가 동급 선박을 재발주하며 진행됐다. 어드밴티지는 지난 2023년에 15만8000DWT급 원유 탱커 3척 주문한 이력이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2세대 건식 전극 제조공정(이하 건식공정) 기술을 이용해 4680 배터리셀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건식공정으로 생산된 4680 배터리셀을 미국산 모델Y에 탑재한다. 테슬라는 건식공정 적용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수직계열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북아프리카(MENA)의 비즈니스 지형을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재편한다. 단순 스마트폰 보급을 넘어 지역 내 정·재계 핵심 리더들과 함께 폴더블 기술을 미래 리더십의 필수 도구로 정의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초격차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MENA 법인은 갤럭시 Z 폴드7의 혁신 기술을 현지 경영 환경에 이식하는 지역 디지털 이니셔티브(전략적 프로젝트) '리더십 언폴즈(Leadership Unfolds)'를 전격 론칭했다. 중동판 디지털 리더십 커뮤니티로 평가받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와 창업가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갤럭시 AI와 폴더블 폼팩터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의 질과 생산성을 혁신하는지 실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 리더십의 정의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동성과 데이터 기반의 초협업으로 재정립했다. 고정된 집무실을 벗어나 현장을 누비는 리더들에게 갤럭시 Z 폴드7이 강력한 모바일 지휘소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 캠페인에는 △라자 알 마즈루이(Rajaa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한 K2전차가 혹한기 추위에서 기동력과 전투 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강추위를 뚫고 혹한기 훈련을 전개한 폴란드군은 K2전차의 전투 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장비 친숙화와 전력화를 완료했다. 폴란드군은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K2전차의 성능을 보고 만족감을 보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선보인다. 유럽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확대를 노린다.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한 공급 체계 구축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2일 PV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솔라 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솔라 에너지 엑스포는 재생에너지 산업 박람회다. 올해 4만 m²의 전시 공간에 3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2만176명이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부각한다. 유럽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ESS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 ESS 시장은 2024년 19.1GWh에서 2030년 83GWh로 연평균 22.3%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전기차 생산라인 일부를 ESS로 전환했다. 작년 3월 폴란드 전력공사 PGE와 체결한 수천억원대 규모 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ESS용 리튬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방산기업 밥콕 인터내셔널의 캐나다 법인 수장이 이달 방한한다. 파트너인 한화와 회동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캐나다'의 국방 협력이 심화되는 흐름을 타고 한국 방산 기업들과 협업 판을 키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토니 마치(Tony March) 밥콕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둘째주 한국을 찾는다.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협력사인 한화오션을 비롯해 한국의 주요 방산 기업들과 만날 전망이다. 이번 방한은 양국 방산 파트너십이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한화와 CPSP 사업의 수주 전략과 협력 방안을 점검하고 잠수함 생애주기에 걸친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밥콕 인터내셔널은 잠수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후속 군수지원(ISS·In Service Support)을 전담하며 유지보수와 부품 조달 등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2022년에는 폴란드 호위함 사업을 수주해 현지에서 함정 건조를 진행했으며, 캐나다에서도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에 대한 운용 지원을 수행하며 왕립해군과 협력 관계를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가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Altay) 전차의 생산을 확대한다. 생산을 담당한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는 올해 중으로 알타이 전차를 10대 이상 생산한다는 목표다. 튀르키예는 최초 생산되는 물량에는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하고, 후속 생산분에는 자체 개발한 파워팩을 탑재해 국산화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약 9조원에 달하는 제품 수주 잔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