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핀테크 기업인 핑거가 캐나다 양자 기술기업 BTQ 테크놀로지스(BTQ Technologies)가 추진하는 '양자 보안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Quantum Secure Stablecoin Network·QSSN)' 사업에 참여한다. BTQ는 2일 핑거와 "QSSN 구축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BTQ는 이날 세계 최초 양자 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 시범 운영을 공식화했다. 이와 동시에 뱅킹 네트워크에 차세대 양자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는 개념 증명 연구(PoC)에 돌입했다. BTQ는 핑거와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 휴대폰 결제 서비스업체 다날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QSSN 유효성을 검증하고, 양자내성암호(PQC) 서비스를 뱅킹 환경에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PQ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QSSN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인프라 변경 없이 양자보안을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이다. PQC는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화 기술을 말한다.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전 세계 양자 기술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1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필리핀 해상교량 공사 수주에 나섰다. 1일 필리핀 국영 통신사 필리핀 뉴스 에이전시(PNA)에 따르면 공공사업도로부(DPWH)는 바탄-카비테 교량 공사 입찰에 참여한 8개 사업자 명단을 발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필리핀 엔지니어링 기업인 'Sta.클라라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베이징도시건설그룹, 중국항만공정유한공사, 시노도로교통그룹, 중국토목공정집단유한공사, 중국우이 등 중국 기업 다수가 입찰에 참여했다. 필리핀 정부는 기술과 가격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입찰자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핵심 인프라 사업인 이 교량 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발주했다. 마닐라만을 횡단해 바탄와 카비테를 연결하는 것으로 해상 교량 25.2㎞와 육상 교량·도로 7㎞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72억5000만 페소(약 1750억원)다. 다리가 완성되면 현재 5시간 30분이 걸리는 이동 시간을 45분으로 단축시컬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2027년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인 라스알카이마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 대항마로 주목받는 AI 반도체 전문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스(Cerebras Systems)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전문기업 리게티컴퓨팅(Rigetti Computing)이 약 80억원 규모 양자컴퓨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통풍 치료제 전문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크리스탈리스 테라퓨틱스(Crystalys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통풍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탈리스는 1일 2억5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노보홀딩스와 SR원, 카탈리스퍼시픽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투자자로는 웨드부시, 라이트스톤벤처스, AN벤처파트너스 등이 있다. 크리스탈리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통풍 및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도티누래드(Dotinurad)'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1일 1회 경구용 URAT1(요산 수송체) 억제제로 통풍 치료에 있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성분이다. 실제로 도티누래드는 이미 여러 임상 연구에서 강력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현재 통풍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알로푸리놀·페북소스타트(과다생성형), 레시뉴라느·벤즈브로마론(배출저하형) 등의 성분은 모두 약효가 낮거나 심혈관계 이상, 간독성 등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스웨덴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 기회를 꾀한다. 스웨덴 정부가 최근 신규 원전 건설에 30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는 등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205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K테스는 30일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감축 목표가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일치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SK테스는 단기 목표로 2030년까지 스코프 1(직접 배출)과 스코프 2(에너지 사용 배출) 온실가스 배출을 2023년 대비 42% 감축하고, 스코프 3(간접 배출) 배출량을 같은 기간 51.6%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90% 이상 감축하며, 2050년 가치가슬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 순제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기준 SK테스의 스코프 1·2 배출량은 6400톤, 스코프 3 배출량은 5만4600톤이다. 앨빈 피아다사 SK테스 지속가능성 담당 임원은 "SBTi의 배출량 목표 검증은 우리가 내부 프로세스와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XRP 축적기업인 영국 비보파워(VivoPower)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해외 가상자산 재무전략(DAT) 회사의 한국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비보파워는 30일 한국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고문으로는 국내 벤처캐피털(VC) 린벤처스 출신 크리스 김을 선임했다. 케빈 친 비보파워 이사회 의장은 "XRP 중심 가상자산 재무 및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 사업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우리에게 전략적 장기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보파워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2014년 설립됐고, 2016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XRP 중심 DAT를 추구하고 있다. XRP 개발사 리플랩스 지분을 포함해 XRP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비보파워는 앞서 지난달 리플랩스 비상장 주식 매입에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1억 달러 규모 XRP 초기 매입 계획도 공개했다. 최근 많은 해외 DAT 회사가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 축적회사인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는 최근 한국 최초 솔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캐나다 앨버타주(州) 노후 화력발전소를 SMR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교보생명·교보증권이 일본 SBI 디지털 마켓츠가 발행한, 고급 와인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토큰화된 구조화 채권을 인수했다.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과 토큰증권(STO)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SBI 디지털 마켓츠는 29일 한국·태국에서 고급 와인 구조화 채권을 발행했다. 구체적인 발행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조화 채권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특정 조건으로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채권형 상품이다. 일반적인 채권과 달리 기초자산의 가격 범위, 시장 조건, 만기 구조 등에 따라 투자자가 받는 수익의 형태와 크기를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SBI 디지털 마켓츠가 출시한 고급 와인 구조화 채권은 프랑스 보로도와 부르고뉴, 이탈리아 피에몬테 등 유명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고급 와인을 기초 자산으로 한다. 교보증권과 교보생명이 이 채권을 인수했다. 태국에서는 금융 대기업 SCBX의 자회사인 토큰엑스가 인수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다. 윈스턴 쿽 SBI디지털마켓츠 최고경영자(CEO)는 "성공적인 채권 발행은 아시아 기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정부가 원자력 발전 개발 사업의 민간 자본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사고 배상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29일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뉴스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전 사업자가 150억 루피(약 2400억원)를 초과하는 배상금을 충당하기 위해 원전 사고 배상 책임 기금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원전 분야 민간 및 외국인 투자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운영사의 책임 상한선을 보완하고, 정부의 임시 지급금에 기반한 현행 제도를 대체하게 된다. 소식통은 "이 기금은 사고가 발행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보상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2047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12배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가 달성되면 원자력은 인도 전체 전력 수요의 5%를 차지하게 된다. 인도는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외국 기업의 원전 지분 보유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우라늄 채굴·수입·가공을 민간 기업에도 허용할 예정이다. 현재 타타파워, 아다니파워,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인도 대기업이 원전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