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가 국방용 '엣지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Brookfield)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최대 2조85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달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양자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튀르키예 경쟁당국이 삼성화재의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 추가 투자를 승인했다. 해외 경쟁당국의 문턱을 넘으며 공동 경영권 확보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쟁당국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삼성화재가 캐노피우스의 지배회사인 '포투나 톱코 유한회사'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을 승인했다.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받은 것은 지난 8월 폴란드에 이어 두 번째다. <본보 2025년 8월 6일자 참고 : 삼성화재, '英 캐노피우스 추가 투자' 폴란드 반독점 심사 통과>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에 5억7000만 달러(약 81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현재 21.17%에서 40.03%로 확대되며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삼성화재는 앞서 2019년과 2020년 각각 3억 달러(약 4300억원)씩 두 차례 투자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추가 투자가 완료되면 캐노피우스의 최대 주주이자 미국 사모펀드인 센터브릿지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함께 실질적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이사회 내 의석을 늘리고 주요 경영 사안에 실질적 권한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 역량을 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로부터 로켓 발사 계약을 따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AI 장난감 개발사 본두(Bondu)에 투자했다. 본두는 13일 53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미국 벤처캐피털(VC) 메이커스펀드가 주선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삼성벤처투자와 부스트VC, 파운더스 등이 있다. 본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I 장난감 스타트업이다. 아동용 AI 반려인형인 '디노(Dino)'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이 인형에 대해 "아이들과 상호작용 놀이를 통해 통해 감성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AI와 장난감 산업과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시장이 열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큐멘 리서치 앤 컨설팅에 따르면 전 세계 AI 장난감 시장은 2023년 127억 달러(약 18조2400억원)에서 2032년 401억 달러(약 57조5800억원)로 세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세계 최대 장난감 제조사 마텔과 함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장난감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말 첫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텔은 ‘바비인형’, ‘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발전소 회사들이 우라늄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최근 보고서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 원전 회사들이 우라늄 공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라늄 공급 부족은 10년간 총 1억8400만 파운드(약 8만3460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IA는 "우라늄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전력회사가 체결한 납품 계약 건수가 감소했다"며 "높은 비용으로 인해 전력회사들이 우라늄 구매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공급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전력회사가 원자로 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적인 계약만 체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세계 최대 우라늄 수요국으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30% 수준인 매년 5000만 파운드(약 2만2700톤)를 소비한다. 하지만 자급률은 낮은 편이다. E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내 생산량은 70만 파운드(약 320톤)에 불과하다. 미국은 작년 5월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음에도 여전히 러시아 의존도가 높다. 지난해 기준 미국 상업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기준금리 인상 여부로 놓고 중앙은행 심의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주요 의견을 공표했다. 금융정책결정회의은 우리나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같은 기능을 하는 회의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18~19일 열린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로 동결했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의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일부 위원은 "미국 관세정책 불안 해소로 해외 제약요인이 줄어들고 있어, 저금리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위원은 "물가 상방 리스크를 감안하면, 급격한 금리 인상 충격을 피하기 위해 중립 금리에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물가가 큰 틀에서 예상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일정한 주기로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신중론도 제기됐다. 한 위원은 "국내 상황만 보면 금리 인상 시점이지만, 미국 경기 둔화 정도가 불확실해 당분간 현상 유지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일본 경제의 특성을 들어 "내수가 외부 충격에 취약해 데이터를 추가 확인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이 튀르키예산 훈련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11일 스페인 관보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24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튀르기예의 고등훈련기인 휴르젯(Hurjet) 구매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총 45대 휴르젯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부터 인도를 시작해 2031년 실전에 배치된다. 스페인은 계약 조건에 따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기체를 생산하고, 스페인에 있는 에어버스 공장으로 옮긴 후 자국 공군 기술 및 운영 요건에 맞게 개조할 예정이다. 휴르젯은 튀르키예 항공 전문 방위산업체인 튀르키예 항공우주(TAI)가 2018년 7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한국의 T-50/FA-50과 같은 군용기다. 휴르젯의 기체는 1개의 수직 날개를 가지고, 기체 양옆에 공기흡입구를 가진 형태다. 동체 길이 13.6m, 날개 길이 9.5m, 높이 4.1m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F404 터보팬 엔진 1개를 장착했다. 스페인은 그동안 노후된 F-5 고등훈련기 교체를 추진해 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도 후보군에 있었다. <본보 2024년 5월 24일자 참고 : 스페인, 노후 훈련기 F-5 교체 추진...K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학개미가 지난 3분기 이더리움 축적기업인 미국의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를 1조원 넘게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를 보면 3분기(7~9월) 국내 투자자의 비트마인 순매수액은 8억3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로 집계됐다. 2위인 유나이티드헬스(5억4700만 달러·7700억원)를 크게 웃돌었다. 비트마인은 올해 6월 상장한 암호화폐 채굴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자산 보유량은 비트코인에 주로 투자하는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세계 2위다. 비트마인은 지난달 말 기준 이더리움 265만개, 비트코인 192개를 쌓았다. 이더리움 평가액은 약 110억 달러(약 15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의 주가는 상장 이후 600% 넘게 상승했다. 서학개미 순매수 2위인 유나이티드헬스는 지난 8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2분기까지 유나이티드헬스를 500만주 이상 매입했다. 이 회사 주가는 버핏의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미국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핵심 광물, AI, 인프라 등에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EMERiCs 러시아·유라시아'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미국 기업과 금융기관, 투자펀드 등과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하며 "이번 원탁회의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경제·혁신 파트너십 분야로 △핵심 광물 가공 △지속 가능한 공급망 △IT △AI △디지털화 △운송 △에너지 △사회 인프라 △스마트 농업 등으로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 참석자들은 우즈벡이 경제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데 감사를 표하며 "주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우즈벡과 미국은 최근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8년간 양국 무역 규모는 4배 증가했고, 3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이 우즈벡에 투자했다. 또 올해 5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희토류 개발업체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탄브리즈(Tanbreez)' 광산의 지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이 더욱 선명해 지고 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광물개발사 림발(Rimbal Pty)과 탄브리즈 광산 프로젝트 지분 인수 계약을 수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정으로 크리티컬 메탈스는 탄브리즈 광산 사업 지분을 기존 42%에서 92.5%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신 림발에 자사 보통주 145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린란드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거래가 완료된다. 크리티컬메탈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광물 개발업체로, 도널드 트럼프 2기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이 경영하는 투자회사인 캔트피츠제럴드가 세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 중이다. 토니 세이지 크리티컬 메탈스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세계적인 자산에서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탄브리즈 광산은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지다. 47억톤 규모의 광상(鑛床·자원 매장지)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는 총 2억9000만 달러(약 4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