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공동 운영체 '탱커스 인터내셔널'이 노후화된 VLCC 선박이 약 130척으로 5년 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노후 선박 수가 크게 증가하는 반면, 새로 건조되는 선박 수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장기적인 공급난이 예상된다. 1일 탱커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현재 선령 20년 이상인 VLCC 선박은 약 130척에 달한다. 이는 세계 VLCC 선박의 약 20%며, 불과 5년 전 20척 미만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증가다.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향후 4년 동안 20년 이상인 노후 선박 수가 두 배 늘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선단의 2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VLCC 선대의 고령화가 심각하지만 교체 속도는 느리다. 지난해 인도된 VLCC는 단 한 척에 불과했다. 올해 인도 예정 선박은 5척에 그친다. 신조 수요 대비 공급이 극히 적으며 VLCC의 운임 상승을 촉진하고 있다. '중동-아시아 구간'의 항로 운임은 하루 2100달러(약 300만원) 상승해 5만5000달러(약 7800만원)를 기록했다.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실질적인 (VLCC) 공급량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다"며 "선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알제리 진출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캠페인 영상이 현지에서 인기를 모았다. 알제리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한 삼성 제품들을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1일 마그합 에메르쟝(Maghreb Émergent)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알제리 캠페인 '마르부하(Marbouha)' 영상이 지난달 말 인스타그램 조회 수 320만 회에 달했다. 유튜브 영상은 3000회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영상을 공개한 후 약 2개월 만이다. 약 1분짜리 영상에는 알제리 전통 의상인 카샤비아를 입은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도미노 게임을 즐기고, 인기 음료인 하마우드 부알렘의 셀렉토를 마시며, 축구 게임을 하고, 친구들과 춤을 추며 셀피를 촬영한다. 이러한 일상에는 냉장고와 TV, 휴대폰 등 삼성 제품들이 늘 함께 한다. 현지에서는 이번 영상이 알제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과거와 현대의 알제리 문화를 영상에 담아 현지인의 공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영상 감독인 호시네 미무니는 링크드인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올리며 "그 어느 때보다 알제리적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오스트리아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COPA-DATA와 '발전소 두뇌'인 제어시스템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어 기술을 접목해 제어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30일 COPA-DATA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재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제어시스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두산이 자체 개발한 제어시스템 'GUARDIAN'의 품질 향상에 협업한다. GUARDIAN은 단일 플랫폼의 기반 하에 발전소의 보일러와 터빈, 발전기 등 주요 설비와 부속기기를 통합적으로 감시하고 제어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도록 돕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제어시스템에 COPA-DATA의 AI 기반 스마트 제어 기술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발전 기자재 시장을 공략한다. 두산에너빌리가 제어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 건 2010년대 초반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지멘스와 ABB, 에머슨 등에서 외산 제어시스템을 수입해 활용했다. 국내 기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업계에 퍼지며 두산에너빌리티도 개발에 뛰어들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내며 미국에서 증거 확보에 돌입했다.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 홀딩스의 이그니오 홀딩스(Igneo Holdings, 이하 이그니오) 인수를 문제 삼으며 관련 자료에 접근할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30일 오프쇼어얼럴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풍은 최근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에 페달포인트 홀딩스를 상대로 증거자료 확보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이그니오 투자 관련해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줄곧 제기해왔다. 완전자본잠식 회사인 이그니오를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홀딩스를 통해 5800억원의 거금을 들여 샀다는 주장이다. 이그니오는 연 매출 29억원에 불가한 신생기업으로 어떠한 특허 기술도 없다며 고려아연이 가치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영풍은 고가 인수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려아연 경영진을 고소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 운영 펀드 투자 관련 의혹까지 묶어 최윤범 회장과 노진수 부회장, 박기덕 사장을 상대로 4005억원 규모의 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 활용하고자 미국에서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 독일 린데와 협력을 강화한다. 평택캠퍼스 운영에 필요한 초고순도 가스를 추가로 공급받고 수소도 확보한다. 30일 린데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린데코리아로부터 산업용 가스 수급을 확대한다. 린데가 새로 지을 여덟 번째 공기분리장치(ASU)를 통해 내년 중반부터 초고순도 가스를 조달하고, 수소도 공급받는다. ASU는 대기 중 산소와 질소, 아르곤 등을 분리·추출하는 설비다. 린데는 삼성전자의 오랜 파트너사다. 지난 2004년 말 삼성전자와 산업용 가스 공급 계약을 맺고 2006년 용인 기흥에 제1공장, 2011년 제2공장을 준공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했으며, 평택캠퍼스와도 초창기부터 협력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경기도·평택시와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2031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현 시설 인근 1만3000㎡ 부지에 희귀가스 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국내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직접 생산하며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오늘 발표는 한국에서 삼성에 산업용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우즈베키스탄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WTE) 시장에 진출한다. 생활 폐기물을 활용해 전력·산업용 열을 생산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친환경 기술인 '순환유동층(CFBC) 보일러' 공급을 모색한다. 30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사용 규제기구(Uzenergyinspection)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KICC와 WTE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WTE는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고온의 연소가스 폐열을 활용해 전력·산업용 증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KICC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원을 받아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초기 예비타당성 추진을 검토했으나 곧바로 본사업을 추진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CFBC 보일러 공급을 모색한다. CFBC 보일러는 습기가 많은 폐기물과 저열량 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효과적으로 연소할 수 있다. 연소 온도가 낮아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LG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을 상대로 아세톤 관세율을 재산정하는 심사를 시작한다. 매년 재심사를 해야한다는 현지 규정에 따른 절차로, 관세 리스크는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LG화학은 미국에 아세톤을 수출하지 않고 있는데다 금호피앤비화학도 판매 물량이 소량이어서다. 30일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8일(현지시간) LG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을 대상으로 한 아세톤 반덤핑관세 연례재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심사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ITC는 해당 기간 아세톤의 수입 물량과 가격, 현지 기업들의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해 관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국산 아세톤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19년 2월 시작됐다. 애드밴식스(AdvanSix Inc.)와 알티비아 석유화학(Altivia Petrochemicals, LLC), 올린(Olin Corporation) 등 세 회사의 연합인 CAFT는 아세톤의 저가 수입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ITC에 제소했다. 조사 개시 후 약 1년 만인 2020년 2월 △LG화학 25.05% △금호피앤비화학 47.86% △기타 33.10%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지주사 체제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 모두 호실적을 거두며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조선·방산 부문의 수혜를 노리는 한편, 향후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2.1% 급증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실적 공신은 조선과 전력기기 부문이다. HD현대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영업이익이 8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3%나 뛰었다. 조업일수 감소에도 생산성 향상과 건조 물량 증가, 고부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61.2% 늘어난 8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69.4% 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미 공군의 항공기 유지보수(MRO)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래 핵심 먹거리로 점찍은 MRO 분야에서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국방부의 '지역거점운영유지체계(RSF)' 구상에 발맞춰 군수 정비 허브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바다에 이어 상공에서도 글로벌 MRO 공급망 중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9일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Aviaiton Week Network)에 따르면 조상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MRO사업부장은 "RSF에 참여함으로써 엔진 제조사로부터 인정받고 기술 이전 기회를 얻으며 공급망에 보다 깊이 통합될 수 있다"고 밝혔다. RSF는 동맹국의 산업 역량을 활용해 항공기와 선박 정비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체계다. 미 국방부는 작년 5월 RSF의 일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5개국에 군수 정비 허브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싱가포르를 시범 국가로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제7공군 소속 F-16 기종 지원을 초기 사업에 포함시켰고 향후 다른 부대로 확대할 전망이다. RSF가 구체화되면서 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국영 기업 PEJ(Polskie Elektrownie Jądrowe)가 미국 원전 회사 웨스팅하우스·현지 엔지니어링 기업 벡텔 컨소시엄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엔지니어링 개발 계약을 체결해 협력 기간을 18개월에서 향후 26개월로 늘렸다. 이후 최종 건설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도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웨스팅하우스는 28일(현지시간) PEJ와 엔지니어링 개발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렸으며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PEJ는 지난 2023년 9월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맺고 원전 부지에 적합한 AP1000 원전 3기 설계에 협력해왔다. 지난 3월 말 약 18개월의 계약이 만료되며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추가 계약 체결을 모색했다. 건설 계약 체결 전 엔지니어링 개발 계약을 우선 맺기로 합의하고 최근 서명했다. 세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9개월간 원전 설계에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전 협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PEJ의 감독을 강화하고 보상 모델을 일부 수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철도차량 제조사들이 몽골에서 격돌한다. 현대로템과 LS일렉트릭, 우진산전, 다원시스가 3조원 이상 규모의 몽골 울란바토르시 메트로 1호선 사업에 도전한다. 향후 정식 입찰이 시작되면 가격을 포함해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CNBC몽골리아 등 외신에 따르면 울란바토르시 구매국은 전날까지 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 사업 의향서를 수령했다. 참여 의사를 밝힌 27개 업체 중에는 현대로템과 LS일렉트릭, 우진산전, 다원시스도 포함됐다. 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은 울란바토르 서부 주거 지역인 톨고이트(Толгойт)부터 동부 암갈란(Амгалан) 지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총 17.7㎞ 구간에 정거장 14개소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8조1700억 투그릭(약 3조26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30년께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개념설계부터 발주, 시공감리 등 사업 관리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수성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꾸려 작년 7월 1459억1100만 투그릭(약 580억원) 규모의 건설관리용역(PMC)을 따냈다. 울란바토르는 이번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데리슈브르(Derichebourg)와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프랑스 북부에 연간 2만 톤(t) 규모로 지어 내년부터 가동한다. 유럽의 폐배터리 의무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 있는 재활용 원재료를 확보한다. 데리슈부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프랑스 북부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Bruyères-sur Oise)에 연간 2만 톤(t)의 재활용 용량으로 건설된다. 지분율은 50대 50이며 투자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인허가를 완료한 후 내년 착공해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활용해 신공장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유럽의 규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2031년부터 폐배터리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이하 배터리법)'을 제정했다. 원재료별 재활용 최소 비율은 코발트 16%, 리튬 6%, 납 85%, 니켈 6% 등이다. 2036년에는 코발트 26%, 리튬 12%,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