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디지타임스 리서치가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이 공급망 리스크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적인 파운드리 회사 TSMC의 애리조나 공장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며 미국산 고대역폭메모리(HBM)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옌 추(Yen Chou) 애널리스트는 AI 서버 시장이 향후 2~3년 동안 두 가지 주요 병목 현상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 TSMC의 애리조나 공장 생산 능력에 의구심을 표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AMD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애리조나 공장에 주문을 넣는다면 TSMC에서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월간 생산능력이 12인치(305㎜) 웨이퍼 기준 약 1만 장에 불과해서다. 또한 HBM 부족을 우려했다. 추 애널리스트는 올해 약 150만 개의 HBM 생산이 예상되며 이중 마이크론의 생산량은 약 34만 개에 그친다고 봤다. 주요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한국에 생산기지로 보유하고 있어 미국산 비중은 절반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며 비용 절감을 원하는 미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영국 롤스로이스 등 주요 소형 원전 기업들이 영국 안보·넷제로부 고위 인사와 만났다. 영국 보수당 주최의 원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SMR을 활용하려는 영국에서 기회를 발굴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원전 회사 커뮤니티 뉴클리어 파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롤스로이스는 최근 그림자 내각의 앤드류 보위 에너지 안보·넷제로부 장관 대행 초청으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보수당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업계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정부와 원전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의 주요 화두는 SMR이었다. 참석자들은 영국 SMR 시장의 잠재력과 SMR 도입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SMR 구축을 위해 영국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현재 6.5GW 수준인 원전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을 통해 전력 수요의 약 4분의 1을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와 팀코리아의 신규 원전 계약이 늦어지며 현지 주주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면서 비용이 덩달아 증가하고 이는 체코전력공사(CEZ)의 재정 악화를 불러올 수 있어서다. 한편, 팀코리아를 사업자로 낙점한 기존 결정은 번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체코 투자 전문가이자 컨설팅 업체 캐피탈링크 창업자인 라딤 도흐날(Radim Dohnal)은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베스티니웹(Investiční web)과의 인터뷰에서 "CEZ가 지분 20%를 보유하므로 (신규 원전 사업이) 주주들과 완전히 무관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사업이 지연되거나 비용이 급증하며 주주들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의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는 자주 지연되고 예산을 초과했다"며 "체코 정부와 한국이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CEZ의 다니엘 베니스 최고경영자(CEO)도 팀코리아와의 최종 계약 체결 지연이 지속된다면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는 CEZ의 재정에도 부담이며 주주들의 손해는 불가피하다. 도흐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와 활발한 물밑 교류에 나섰다. 한화 필리조선소를 통해 캐나다 조선·해양 기업들로 구성된 협회 대표단을 접견하며 상선·특수선 건조 기술력을 홍보하고 북미 시장에서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 9일 네이벌 퀘벡(Naval Québec)에 따르면 한화 필리조선소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피에프 드라포(Pierre Drapeau) 협회장이 이끄는 네이벌 퀘벡 대표단을 맞았다. 2018년 설립된 네이벌 퀘벡은 조선·해양 산업을 대표하는 캐나다 단체다. 약 1000개의 기업·기관을 대표해 조선과 해양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약 5일 동안 북미 조선소를 돌며 필리조선소도 견학했다. 이날 토마스 그룬발드(Thomas Grundwald) 한화 필리조선소 커머셜 비즈니스 담당이 직접 대표단을 접견하고 수주잔고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다중임무선박(NSMV) 3척, 해저 암반 설치 선박(SRIV) 1척, 3000TEU 규모 컨테이너선 3척 등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수주한 7척을 소개했다. 한화는 잠수함 교체 사업을 진행 중인 캐나다에 선박 건조 역량을 알리고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가동 예정인 북미 원통형 배터리 생산기지에 미국 하니웰의 빌딩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물을 통합 제어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화재를 사전에 예방한다. 9일 하니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퀸크릭 소재 배터리 공장에 하니웰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통합 제어 시스템 △화재 방지·안전 솔루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먼저 통합 제어시스템은 빌딩 관리와 안전 시스템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는 EBI(Enterprise Buildings Integrator)를 포함한다. EBI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하니웰 포지'와 연동해 작동된다. 하니웰 포지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측 정비를 가능케 하고, 계획되지 않는 유지보수를 최소화하며, AI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전력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화재 방지·안전 솔루션으로는 연기 감지 기술인 VESDA와 자동 자가 진단 화재 경보 시스템이 적용된다. 두 솔루션은 공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화재를 사전에 경고하며, 연기가 감지될 경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작동시키고 신속한 대응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에 또 제동을 걸었다. 보조금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이 휘청이고 있지만 현지에 거점까지 마련한 현대로템의 북미 사업에는 크게 상관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수주를 확보한 데다 캘리포니아에 짓고 있는 신규 공장은 현지 고속철도 사업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철도 전문 매체 레일웨이서플라이(Railwaysuppl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에 연방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미 교통부는 고속철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총 837㎞ 구간에 고속철도를 까는 프로젝트로 2008년 시작됐다. 초기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100억 달러(약 14조원) 상당의 공채 발행에도 찬성을 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재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1차 구간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 330억 달러(약 46조원)를 쓸 것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시민단체가 포스코의 인도 파트너 'JSW그룹' 제철소 투자를 지원한 호주와 일본 금융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JSW그룹이 포스코의 투자 철회 이후 남은 부지를 원래 소유주인 원주민에 돌려주지 않아 제철소 설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금줄이 됐다는 비판이다. JSW그룹에 대한 금융 지원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일 네덜란드 소재 비영리기구(NGO) '뱅크 트랙'에 따르면 '안티 진달&안티 포스코 무브먼트(Anti-Jindal & Anti-POSCO Movement)'는 뱅크 트랙의 후원을 받아 호주 은행 ANZ와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미즈호 은행·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J)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은행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JSW그룹에 자금을 지원하고 인권 침해 행위를 묵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안티 진달&안티 포스코 무브먼트는 JSW그룹이 추진 중인 '우트칼 제철소·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지원을 문제 삼았다. JSW그룹은 인도 남동부 오디샤주에 연간 1320만 톤(t) 규모의 일관제철소와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중국 화학사 웨이싱화학과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3공장을 연말 가동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지난 2023년 6월 착공 후 약 2년 만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이 커질 중국 수요를 잡고 포장재 시장을 선도한다. 8일 중국 IR 플랫폼인 'CNINFO(巨潮资讯网)'에 따르면 웨이싱화학은 최근 SK지오센트릭과의 EAA 공장 건설 현황에 대한 투자자 질문에 "건설 중이며 올해 연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지난 2022년 8월 EAA 합작법인 설립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6대 4로 합작사를 세우고 이듬해 6월 장쑤성 롄윈강 소재 석유화학 단지 내 6만6000㎡(약 2만 평) 부지에 착공했다. 16억4000만 위안(약 3100억원)을 투자해 연말부터 양산해 돌입한다는 포부로 연간 4만 톤(t) 규모의 EAA를 확보한다. EAA는 고기능성 접합수지 중 하나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 접합에 특하된 소재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공급물량의 80% 이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배치해 본격 활용한다. 미국 변속기 공장에서 설계 최신화 작업에 투입해 효과를 확인한 후 스팟의 적용 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하고 있다. 8일 포드 어소리티 등 외신에 따르면 쿠마르 갈호트라(Kumar Galhotra)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를 도입했다"며 "실험이 시작된 곳이 바로 여기(발렌시아 공장)"라고 밝혔다. 이어 "이 로봇개는 보고, 듣고, 진동을 느끼고, 오일 누출 냄새까지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됐다"고 부연했다. 갈호트라 COO는 로봇개 도입에 상당한 만족을 표했다. 그는 "예방 정비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로봇개가) 하루 종일 공장을 돌아다니며 사람보다 빨리 이상 상태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지난 2020년 스팟 2대를 임대해 미시간주 반다이크 변속기 공장에서 활용한 바 있다. 스팟은 공장을 스캔해 컴퓨터 지원 설계(CAD)를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미국 로봇 회사 페르소나 AI,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바질 컴퍼니와 손잡았다. 내년까지 용접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7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조선소에 실제 로봇을 투입한다.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소나 AI는 7일(현지시간)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 바질 컴퍼니와 조선소 용접 작업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첨단 AI와 로봇 시스템을 탑재, 고정밀 용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의 로봇 적용과 현장 엔지니어링 데이터 제공을, HD현대로보틱스는 용접 경로 학습과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와 AI 기반 제어·학습 알고리즘 개발을 주도하며, 바질 컴퍼니는 용접 툴 개발과 시험 환경 구축을 맡는다. 궁극적으로 내년 말까지 시제품을 출시하고 이듬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 상용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조선소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는 2021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차전지 보호회로 선도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 소형화 제품인 'S-PCM' 생산에 돌입했다. 하반기부터 고객사에 대량으로 공급하며 보호회로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소형화·몰딩화에 성공,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S-PCM은 보호회로를 소형화하고 외부를 포장하는 몰딩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보호회로보다 크기와 무게를 50% 줄였다. 동시에 높은 전기적 효율성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배터리 보호회로가 소형화되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 등 다양한 제품에 보호회로를 대량 납품할 예정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작년부터 국내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에 배터리 보호회로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해당 사업에서 매출 2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배터리 보호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 방산, 전자담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도 노력 중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보호회로 분야에서 선도 기술을 지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필리핀 판매 법인 거점을 새로이 마련했다. 필리핀 마닐라 경제 중심지 '파시그' 내 프리미엄 오피스 타워에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이곳을 동남아시아 주요 사업 거점 중 하나로 활용하고 성장 유망 지역을 공략한다. 7일 마닐라스탠다드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 필리핀법인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마닐라 파시그에 위치한 원파세오(One Paseo) 빌딩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재승 아시아지역대표와 성낙현 필리핀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과 현지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988년 말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다. 판매법인을 설립해 파시그 마이분가 지역 프란시스코 레가스피 거리 15번지에 둥지를 텄다. 35년 이상 운영하던 기존 사무소의 문을 닫고 최근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LG전자는 15층과 16층, 두 층을 쓴다. 개방형 사무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하도록 설계했다. 세미나와 발표 등에 적합한 현대식 강당과 직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 등을 마련했다. 또한 개방감 있는 통창을 통해 풍부한 자연광이 실내로 들어오고, 인근 산맥까지 감상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