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오사카에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헤라 홀리데이 컬렉션을 집중 홍보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오사카 최대 번화가 우메다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약 반년 만에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두번째 헤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다.<본보 2024년 4월 30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日 '헤라 팝업' 잇따라 오픈…고객 체험 확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서일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백화점이다. 오사카가 포함된 간사이 지역 패션·뷰티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사카 교통 허브 JR오사카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로컬 소비자는 물론 해외 쇼핑객들도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헤라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아모레퍼시픽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연달아 헤라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가 한국 대표 K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히는 헤모힘(HemoHim)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헤모힘 글로벌 매출 증대에 힘입어 해외 실적이 개선돼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헤모힘은 글로벌 시장에서 건기식계의 메가히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2분기 올린 매출은 1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의 48.5%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이 3.9% 증가한 80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헤모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늘어난 콜마비앤에이치 건강기능식품 수출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콜마비앤에이치 지난 2분기 건강기능식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한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고객사 애터미를 통해 미국·러시아·호주·멕시코 중국 등 전세계 23개국에 헤모힘을 판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 2021년 기준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 수출액은 6048만달러(약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헤지펀드가 낙점한 최고의 전자상거래 주식 순위 ‘톱7’에 진입했다. 쿠팡 매출이 늘어나고 소비자층이 확대되자 시장에서 쿠팡을 향한 낙관론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에 따르면 쿠팡은 최고의 전자상거래 주식 순위 7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해당 순위에 포함됐다. 인사이더몽키는 전자상거래 ETF(상장지수펀드) 보유 현황 데이터를 수집했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20곳을 추려낸 뒤 각 업체 주식을 보유한 기관투자자 숫자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인사이더몽키는 쿠팡은 탄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AI 등의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100만명 규모의 두터운 고객 기반을 보유한 쿠팡은 수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의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이커머스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편의점 디지털 혁신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 가포워크(Gapo Work)와 손잡고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가포워크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GS25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가포워크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LP은행(LP Bank), 핀테크 전문업체 모모(MOMO) 등 유수의 현지 기업들에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GS25는 해당 업무협약을 토대로 베트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 가포워크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난 2018년 베트남 진출한 GS25는 이후 호치민, 하노이, 빈증, 붕따우 등을 중심으로 현지 영토를 확장했다. 현재 베트남에 329개(지난달 기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가포워크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적용이 △사무실·점포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소비자 경험 개선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 정보 공유 등에 최적화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경영리더)의 남편인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이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총괄은 이 회장이 그리는 'K컬쳐 세계화' 진두지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재계에선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여기는 분위기가 사그라진 편. 똑 부러지는 사위들이 아들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거나 가문의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브라질 최대 규모 미디어 기업 글로보(Globo)에 따르면 CJ ENM과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에 다양한 K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CJ ENM의 K콘텐츠 세계화에 이끌고 정 총괄이 이번 계약을 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K드라마를 내세워 아시아·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보는 지난 1925년 설립됐으며 TV·라디오·신문·인터넷 포털·케이블TV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약 923만명의 지상파 TV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1위 방송 사업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자리한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리면서 진로 소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LA다저스와의 동행을 오는 2026년까지 이어나가며 전세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3월 19일 참고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2026년까지 연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열린 지난 25일과 26일(현지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맛보려는 현지 야구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다저 스타디움 내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을 통해 진로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를 판매하고 있다. LA다저스를 상징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에 K소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대상은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소스·양념·식용유 부문 9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대상은 현지 생산역량을 꾸준히 제고하며 현지 K소스·양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94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를 획득하고 미원 베트남(Miwon Vietnam)을 설립한 대상은 이듬해인 지난 1995년 하노이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하고 MSG를 생산·판매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0년 150억원을 투자한 하이즈엉 공장 준공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를 론칭하고 앙념장, 떡볶이, 김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BBQ 소스, 치즈 떡볶이 소스, 양념치킨 소스 등 다양한 소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K베이커리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호치민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우수한 품질, 폭넓은 제품 라인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9일 베트남 라이프스타일 전문 웹사이트 CDS파지앙(CDSphagiang)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호치민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톱10'에 포함됐다. CDS파지앙은 △품질 △베이커리 메뉴 포트폴리오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파라바게뜨는 프랑스 스타일 케이크를 선보이며 현지 베이커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선한 고급 재료에 창의적 제과제빵 기술을 접목해 생산하는 케이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케이크 이외에도 바게트, 버터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뚜레쥬르는 품질이 뛰어나고 섬세한 맛을 지닌 다양한 케이크와 빵이 각광받으며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뚜레쥬르 매장을 방문하면 치즈 스폰지 케이크, 크림롤, 아몬드 브렌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구찌가 부진에 빠지면서 모기업 케링(Kering) 실적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케링은 구찌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고 반전을 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링이 지난 3분기 올린 매출은 37억8600만유로(약 5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하락했다. 케링 전체 매출의 43% 이상을 차지하는 구찌 매출이 25% 급감한 16억4100만유로(약 2조4500억원)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매출은 5% 늘어난 3억9700만유로(약 5900억원), 케링 아이웨어 매출은 7% 증가한 4억4000만유로(약 6600억원)를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구찌는 매출 감소로 뒷걸음질쳤다. 구찌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명품 수요 부진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다. 지난 2분기 구찌 아시아·태평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어들었다. 구찌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비중은 31%에 달한다. 또 구찌 전체 매출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화약품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기반 글로벌 투자사 '하이타이'(Healthy Innovations Technology Investment·HITI)와 손잡고 중동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에 이어 중동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하이타이에 따르면 동화약품과 중동 지역 내 기능성 원료 제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 헬시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서울' 현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했다. 동화약품과 손잡은 하이타이는 중동, 유럽 등을 무대로 활동하는 투자전문회사다. 식품 기술,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련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하이타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중동 시장에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케어랩 인지력케어 DW2009'(이하 DW2009)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출시 국가·시기 등 세부 계획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평판 우수 유통기업' 6위를 꿰찼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톱10'에 진입하면서 현지 유통 시장 내 롯데마트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평판 우수 유통기업' 소매 부문 6위에 올랐다. 7위였던 지난 2022년에 비해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른 속도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노이, 다낭, 나트랑, 붕따우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지난해 9월 그랜드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신규점을 출점하면서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6개로 늘어났다. 베트남에서 K푸드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을 감안해 떡볶이·김밥·불고기 등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는 '요리하다 키친' 특화 매장을 조성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월 하노이 바딘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웅진휴캄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휴캄을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윤 회장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비건 화장품 사업은 전폭적 지지와 지원 사격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매년 적자 폭이 눈덩이 처럼 확대되는가 하면 순손실 비중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일본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바잉파워를 갖춘 열도 시장을 공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웅진휴캄 일본 파트너기업 텐카랏(Ten Carat)에 따르면 웅진휴캄은 일본 인기 여배우 무라세 사에(村瀬紗英)를 휴캄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웅진휴캄은 연예계와 패션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라세 사에와 손잡고 휴캄 홍보 활동을 펼칠 경우 마케팅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라세 사에는 지난 2011년 아이돌그룹 NMB48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20년 NMB48에서 나와 배우로 전향한 이후 '설녀와 게를 먹다'(2022년), '그녀들의 범죄'(2023년), '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