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 최첨단 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국내 AI(인공지능) 기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AMS)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앤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설치한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포레스트N'(PorestN)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24% 감축했다. 연간 약 1억30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앤은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건물 에너지 및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 적용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클라우드앤과 손잡고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설치한 포레스트N은 지난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포레스트N은 건물 내 주요 공간 및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은 축소하면서도 실내 환경은 쾌적할 수 있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서 클라우드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인력 채용에 팔을 걷었다. 품질, 생산,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모집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대웅제약의 행보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고르(Bogor)에서 진행된 'IPB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취업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품질 보증 △품질 관리 △생산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한 사람들은 대웅제약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현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계열사 셀라톡스 바이오파마 인도네시아(Selatox Bio Pharma Indonesia), 현지 지사 대웅 파마슈티컬 컴퍼니 인도네시아(Dawoong Pharmaceutical Company Indonesia)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줄기세포 생산 기지를 조성한 대웅제약이 현지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웅제약 줄기세포 공장이 현지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을 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아모레퍼시픽이 14억 중국 사업 재도약에 포부를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8주년 기념식에서 강조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호 중국 법인장은 21일 지난 5일부터 개최된 제7회 CIIE(중국국제수입품박람회)에 참가한 것도 이같은 보여준 결과물이라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연속 CIIE에 참가했다. 올해의 경우 '지혜와 아름다움으로 미래를 엿본다'를 테마로 홍보 부스를 꾸미고 에이피 뷰티 화장품의 안티에이징 기능성, 설화수의 인삼 기술력 등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 에이피 뷰티·설화수 등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 20여개를 비롯해 총 100여개 이상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본보 2024년 10월 22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내달 中 CIIE 7년 연속 참가…'에이피 뷰티' 화력 집중> 중국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한 데 이어 고품질 화장품을 내세운 현지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의 맛을 강조한 비비고 볶음면을 태국에 론칭하고 현지 누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비고 만두·떡볶이 등 기존 주력 제품에 더해 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태국 시장 내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에 비비고 볶음면 5종을 출시했다. 비비고 볶음면 김치맛, 비비고 볶음면 스파이시 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치즈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K치킨맛, 비비고 볶음면 스모키 K치킨맛 등이다. 태국 대형마트 로터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일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복합 문화공간 리도 커넥트(Lido Connect)에서 비비고 볶음면 론칭 행사로 현지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비비고 볶음면 제품 5종을 진열하고, 대형 비비고 볶음면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쿠킹쇼, 시식행사 등을 통해 비비고 볶음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태국에서 K팝·K드라마 등이 흥행하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한식을 모티브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라인업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가맹 사업을 육성하고 현지 소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가맹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 키오스크 간이점포, 소형 매장, B2B(기업간거래) 도매점 등 다양한 형태의 롯데마트 가맹점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 키오스크 간이점포는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식료품 중심 매장이다. 소형 매장은 소용량·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 상품 위주로 구색을 갖춘 점포다. B2B 도매점은 호텔·레스토랑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모델을 지니고 있다.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가맹점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가맹 파트너 모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매장 운영 △재고 관리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마케팅 및 사업개발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가맹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솔루션도 제공한다. 계산대·창고 통합 재고 관리 애플리케이션, 포괄적 제품·공급자 데이터베이스, 물류·배송 시스템, 재무·보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 대표 카지노 리조트 필리핀 '오카다'에서 K-치킨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최고급 카지노 리조트 내 입점하는 만큼 전 세계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K-치킨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간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카지노 리조트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에 출점한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르면 내달 초 오픈할 예정이다. 면적은 250㎡에 달한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한 '오카다 마닐라'는 고급스러움과 규모 면에서 필리핀은 물론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최민식 주연의 드라마 ‘카지노’ 배경이 된 호텔로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다.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식사와 음료 브랜드가 즐비한 미식거리와 각종 휴양 시설로 가득하다. 오카다 마닐라는 44만㎡의 부지에 세워졌는데 이는 축구 경기장 60개 이상에 해당하는 엄청난 면적이다. 1000개의 객실과 500여 개의 게이밍 테이블, 3000여 개의 슬롯 머신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댄싱 분수쇼가 가능한 ‘The Fountain’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의 냉동피자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슈완스 레드바론(Red Baron) 냉동피자가 미국 '최고의 냉동피자'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미국 캔자스주에 슈완스 피자 공장을 증설해 현지 냉동피자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20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TastingTable)에 따르면 레드바론 클래식 크러스트 페페로니 피자(Red Baron Classic Crust Pepperoni Pizza)는 미국 '최고의 냉동피자' 순위 3위를 꿰찼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맛 △편의성 △영양성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레드바론 클래식 크러스트 페페로니 피자는 정통 페페로니 피자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삭한 식감의 페페로니, 찐득한 치즈의 풍미, 두툼한 크러스트 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저녁 파티 자리의 애피타이저, 더운 여름날 찾은 수영장에서의 한끼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먹기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이어 레드바론 브릭 오븐 크러스트 치즈 트리오 피자(Red Baron Br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미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양한 K드라마를 미국에 선보이며 현지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OD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협력해 K콘텐츠에 대한 북미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ODK는 지난 2011년 설립돼 북미를 중심으로 OTT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온디맨드코리아(OnDemandKorea)를 비롯해 온디맨드차이나(OnDemandChina), 온디맨드비엣(OnDemandViet) 등의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TV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시안TV(Amasian TV)를 론칭하고 콘텐츠 제공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기준 1000만명 규모의 글로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온디맨드코리아·아마시안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북미에 150개 이상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믹 판타지 로맨스 '하백의 신부'를 비롯해 △판타지 범죄극 '나인룸' △사회 초년생 교사들의 스토리를 그린 '블랙독' △미스터리 판타지 '블랙'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실적 우상향에 일등 공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제품명 주보)'의 해외 성장에 함박웃음이다.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현지 보툴리눔 톡신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 현지 판매 확대에 따라 고스란히 대웅제약 해외 매출이 증가가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이달 미국에 구독형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 에볼루스'(Club Evolus)를 론칭했다. 락인효과(소비자를 특성 제품·서비스 등에 붙잡아 두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 형태로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럽 에볼루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클럽 에볼루스는 매달 49달러(약 6만8300원)를 지불하면 90일에 한번씩 주보 20유닛으로 구성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닛당 주보 가격이 약 13달러(약 1만81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클럽 에볼루스 가입 시 시술 1회당 약 113달러(약 15만7500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클럽 에볼루스 회원은 가까운 진료소를 방문해 주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에 자리한 10
[더구루=김형수 기자] K막걸리가 해외지평을 넓히고 있다. K주류 글로벌 대중화에 한자리를 꿰차며 해외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국내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이다 20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인트로스펙티브 마켓 리서치(Introspective Market Research)는 오는 2032년 글로벌 막걸리 시장 규모는 9억7957만달러(약 1조3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억2087만달러(약 726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9년간 연평균 성장률 7.27%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인트로스펙티브는 K팝·K드라마 등 글로벌 한류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술 막걸리에 대한 수요도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나라의 이색 주류, 발효 식품 등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국순당, 배상면주가 등을 글로벌 막걸리 시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실제 이들 기업은 프리미엄, 이색적 풍미 등 막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RS가 일본 외식업체 토리돌(Toridoll)과 손잡고 현지 우동 체인 마루가메제면(丸亀製麺)을 국내 론칭한다. 햄버거, 커피 등에 이어 우동으로 외식 사업을 다각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행보다.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으로 매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토리돌에 따르면 롯데GRS와 마루가메제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외식 사업 확장은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철수했던 마루가메제면을 다시 국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토리돌은 지난 2012년 국내에 마루가메제면을 론칭한 이후 10년동안 관련 사업을 전개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업이 어려워지자 국내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마루가메제면이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우동이 한국과의 문화적 친밀도가 높은 일본 대표 음식이라는 대중성을 갖추고 있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는 게 롯데GRS측의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 내 서울 시내 마루가메제면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시작으로 향후 3년 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와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베트남 영화기업들이 현지 국회에 긴급 서한을 전달했다. 베트남 국회가 논의하고 있는 부가가치세 인상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영화 산업이 안정적 성장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국회의 합리적 정책 수립 및 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발행하는 사이공해방(Saigon Giai Phong)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베트남 국회에 보낸 현지 영화업계의 부가가치세 인상안 관련 긴급 서한에 서명했다. 양사 이외에도 △메가 SG(Mega GS) △D씨네(DCine) △베타 미디어(Beta Media) △ABC 픽쳐스(ABC Picrutes) △데이라이트(Daylight) 등을 포함해 총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국회에서 문화·스포츠 분야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자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포함된 베트남 영화업계가 즉각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해당 인상안이 베트남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5% 수준인 부가가치세율은 1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다.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경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