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인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X)가 금리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ETF 2종을 출시했다. 7일 글로벌X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금리 헤지 ETF(IRHG)와 금리 변동성·인플레이션 헤지 ETF(IRVH)를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ETF 수단의 유동성 이점을 활용해 저비용 방식으로 포트폴리오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IRHG는 파생상품 계약을 통해 장기 미국 국채에 대한 장기 풋옵션 포지션을 소유하는 것과 기능적으로 유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IRHG는 금리 지급 스왑을 사용해 투자자에게 채권 포트폴리오 할당에서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고정 수입 상품과 달리 금리가 상승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RVH는 금리 시장의 장외 옵션과 미국 재무부 물가연동채권(TIPS)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 금리 곡선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한 상대적인 금리 변동성을 헤지한다. 또한 금리 변동성이 증가하는 기간 동안 이익을 얻는 동시에 물가연동소득도 제공한다. 로한 레디 글로벌X 리서치 디렉터는 “옵션 기반 전략은 인플레이션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경영진이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을 방문했다. KT는 경영진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통해 투자, 비즈니스 환경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5일(현지시간) 아킬벡 자파로프(Akylbek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내각 의장과 KT 경영진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당국자가 KT 이사회 멤버들에게 디지털화에 대한 계획은 물론 투자, 수출 잠재력 등을 프레젠테이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KT 이사회와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직접 투자는 물론 통신,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KT 이사회가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한 것은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구현모 KT 대표도 키르기스스탄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인구 600만명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국가로, 인접국 중 가장 절차적 민주주의를 확립한 나라로 평가받으며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 떠올랐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 로드맵으로 '디지털 경제 2021-2023'을 추진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디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팔다가 현지 당국에 적발됐다. 현지 시장 확대를 노리는 롯데마트는 향후 여론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에 따르면 아구스티다(Fitrianti Agustida) 팔렘방시 부시장은 팔렘방 안에 위치한 대형 슈파마켓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나섰다. 롯데마트와 파머 마켓(Farmer Market)에선 유통기한이 지난 먹거리를 판매하다 걸렸다. 피트리안티 아구스티다 부시장은 "롯데마트에서 이상하거나 위험한 음식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다수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Makro 19개점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분기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도매점 35개, 소매점 14개 등 모두 4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은 2억6000만명에 달하는 많은 인구와 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모터스포츠팀(HMSG)이 다국적 에너지 기업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 plc)과 함께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WRC)' 도전을 계속하기로 했다. 셸은 HMSG와 WRC 파트너십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장 최근 열린 이탈리아 사르데냐(Italia Sardegna) 랠리까지 파트너십 기간 총 21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기로 한 것. 특히 셸은 타이틀 스폰서 역할을 지속할 뿐 아니라 HMSG 소속 선수단과 함께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HMSG는 WRC 시즌 데뷔를 앞두고 셸을 타이틀 스폰서로 선택, 2014 WRC에 출전할 'i20 WRC카'디자인과 레이싱팀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셸을 타이틀 스폰서로 맞아 i20 월드 랠리카를 현대차 및 셸 로고로 브랜딩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었다. 이후 현대차 WRC팀은 '현대 셸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이라는 이름으로 첫 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실물 카드가 없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현지 대표 상업은행인 CIMB-니아가은행, 최대 ATM 네트워크 운영사 아르따자사와 카드 없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부코핀은행 고객은 CIMB-니아가은행의 ATM에서 카드가 없어도 현금을 찾을 수 있다. CIMB-니아가은행은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4400대 ATM를 운영 중이다. 부코핀은행은 디지털 금융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부코핀은행은 "CIMB-니아가은행과 협력은 모든 고객에게 빠르고 실용적이며 안전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디지털 거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현지 10대 은행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서비스, 통합 금융 서비스 앱 등도 준비 중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일 ‘2022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기관 혁신 및 ESG 경영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여 우리 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공모 분야는 기관혁신(공공서비스 혁신, 사업구조 혁신, 경영 효율화), ESG경영(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으로, 세부 분야 중에서 주제를 택일하여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항목은 △공공성 △시급성 △적용가능성 △지속가능성 △논리성·창의성 5개 분야이며, 공단 업무와 무관한 제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은 대상 1건, 금상 1건 등 총 6건을 선정하며, 이사장상 포상과 총 240만원의 상금(온누리상품권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며, 공단 누리집 또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국민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해 주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고객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앱인 ‘M-able(마블)’에 ‘My ISA’ 메뉴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세금을 줄이며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면을 오픈했다. ‘My ISA’ 메뉴에서는 ISA계좌에 대한 상세정보와 더불어 총자산과 수익률, 입출금 가능금액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ISA계좌 관리를 위해 고객이 자주 쓰는 기능과 메뉴를 한 화면에 모아 투자자의 동선을 간편하게 줄였다. 특히, 중개형 ISA의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함으로써, 자산군별 상품 보유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중개형 ISA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바로 매수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ISA 제도 및 투자가이드를 통합하여 안내하고 중개형 ISA를 중심으로 메뉴를 개편하였다. ISA 알아보기를 통해 유형별 ISA 장점 및 투자방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명 셀럽을 현지 사회공헌재단 임원으로 영입했다. 재단 활동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존 구아스타페로(John Guastaferro)를 미국 비영리단체인 '현대 호프 온 휠즈'(Hyundai Hope on Wheels, 이하 HHW)와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 이하 GIF) 중역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HHW는 소아암 연구 지원을 위해 현대차가 23년째 유지하고 있는 단체다. GIF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단체다 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 어린이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애너하임 커뮤니티 파운데이션(Anaheim Community Foundation, ACF)의 임원으로 재직하며 재단의 브랜드와 이사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ACF의 자선 활동의 신뢰도를 높이는 혁신 프로세스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직 당시 400만 달러를 추가 확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소외된 주민들을 돕기도 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대용 콘솔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올 2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분의2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요는 여전하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이 문제가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의 올 2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3%가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뿐 아니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의 판매량도 전년대비 26%가 감소했다. 이들 게임콘솔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수요의 문제가 아닌 공급 문제 때문이다. 닌텐도는 스위치 제작에 필요한 반도체 칩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닌텐도는 어떤 부품이 부족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전류 제어용 칩과 컨트롤러인 '조이콘'과 스위치 본체를 이어주는 블루투스 무선 통신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해당 부품을 추가로 조달하기 위해 업체들과 협상 중이지만 추가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에도 콘솔기기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됐으며 출시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해 4분기 하드웨어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그룹이 180억원을 투자, 필리핀에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너 3세 임세령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그룹 내 글로벌 전략과 마케팅 담당 중역을 맡고 있다. 6일 필리핀 투자위원회(Board of Investments·BOI)에 따르면 대상은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탈 타골로안(Tagoloan, Misamis Oriental)에 타피오카 전분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대상은 공장 설립에 7억5624만 페소(약 177억7000만원)를 투자한다. 이 공장은 연간 3만3000톤의 타피오카 전분과 4446톤의 타피오카 잔여물(tapioca residue)을 생산한다. 상업 생산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대상 타피오카 공장이 가동되면 현지 타피오카 생산량이 기존 37만톤에서 40만3000톤으로 9% 증가할 것으로 필리판 투자 위원회 측은 내다봤다. 앞서 대상은 타피오카 공장 생산에 필요한 현지 근로자 500여명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일일 약 500톤의 카사바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필리핀에서 카사바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은 곳에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번 필리핀 투자에 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