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인 Z홀딩스가 인공지능(AI)의 올바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AI 윤리기본방침’을 마련했다. 7일 Z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AI 윤리기본방침은 AI 이용의 부정적인 측면을 억제하는 동시에 향후 정하는 구체적인 자율규칙의 이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Z홀딩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자주 규칙을 만들기 위해 작년 6월 ‘AI윤리에 관한 지식자회의’를 설치한 바 있다. 회의에선 총 5회에 걸쳐 관련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AI 윤리기본방침에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정보의 다양성을 살려 한사람 한사람이 다양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을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 AI 윤리기본방침은 8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특정 개인에게 부당한 차별이나 부적절한 바이러스가 생기지 않도록 ▲공평성과 공정성의 추구 ▲안전성과 보안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 등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톱5'에 올랐다. 브라질 전용 소형 해치백 모델 'HB20'가 활약한 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브라질 시장에서 총 9만379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0.61%로 현지 판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전략 차종 HB20의 활약이 빛났다. 같은 기간 총 4만2834대 판매되며 상반기 현지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꿰찼다. 이어 현대차 소형 SUV 모델 '크레타'(2만9255대)와 HB20 세단 버젼 'HB20S'(1만5456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1위는 피아트가 차지했다. 총 18만7230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21.99%를 기록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가 11만5885대, 시장 점유율 13.51%로 2위, 폭스바겐이 9만6218대, 시장 점유율 11.30%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토요타였다. 같은 기간 9만617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0.64%였다. 현대차에 이어 6위부터 10위는 △지프(6만5603대, 7.70%) △르노(5만3248대, 6.25%) △혼다(2만5946대, 3.05%) △닛산(2만5468대, 2.99%) △푸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성일하이텍과 중국 폐배터 재활용 회사의 합작사 '지린티에양성일리사이클테크놀로지'(吉林铁阳盛日循环科技, 이하 티에양성일)가 지린성에서 신공장 건설에 시동을 건다. 미국과 유럽을 넘어 중국에 투자를 단행하고 세를 불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린티에양성일은 지난 3일(현지시간) 지린성 두만시에서 두만경제협력구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2억 위안(약 380억원)을 쏟아 연간 6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지린티에양성일은 성일하이텍과 중국 톈진티에양뉴에너지테크놀로지(天津铁阳新能源科技集团)가 2017년 11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자 세운 합작사다. 성일하이텍은 합작 공장을 구축해 중국에서 사업 보폭을 확대한다. 작년 11월에는 중웨이구펀(中伟股份)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은 유럽, 미국과 함께 3대 전기차 수요처 중 하나로 지난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350만대를 넘었다. 올해도 상승세를 유지해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누적 배터리 사용량은 154.5GWh로 전년 대비 142.8%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이자가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 어큐레틱(Accuretic)이 캐나다에서 리콜 대상이 됐다. 올 1분기 미국에서 리콜 이후 어큐레틱 오염 이슈가 수그러들기는커녕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향후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뉴질랜드 정부의 의약품·의료기기 담당기관 파맥(PHARMAC)에 따르면 화이자가 어큐레틱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공급하는 퀴나프릴(Quinapril)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에서 오염물질 니트로사민(Nitrosamine)이 검출됐다. 파맥은 이번 이슈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해당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호주,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파맥은 어큐레틱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다음 처방 때 어큐레틱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제 대안에 대해서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파맥은 뉴질랜드에 있는 의료 전문가 단체들을 통해 소속 회원인 의사들에게 환자들과 혈압약 교체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2019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미국과 푸에트리코에서 도매업체 및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에 공급된 제품이 리콜 대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주인이 바뀐다. 러시아 선주 소브콤플로트(SCF그룹)이 신조 발주했지만 그리스 선주 알파가스로 선박 주인이 바뀌면서 현대중공업그룹과 선박 인수를 협의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 안나 안젤리쿠시스의 해운 자회사 알파가스(Alpha Gas)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 중인 17만4000CBM급 선박 3척을 인수한다. 신조선은 2023년과 2024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억4500만 달러(약 29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선가는 캐피털가스가 지난 6월에 척당 2억4000만 달러로 계약한 최신 신조 계약을 반영해 2억4000만 달러가 약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브콤플로트는 지난해 7월 토탈과의 용선 계약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에 LNG선 2척 건조 옵션을 행사했다. 용선 계약에 따라 토탈이 소브콤플로트의 기술 관리 하에 최대 7년 동안 해당 신조선 2척을 운용할 예정이었다. 양사는 지난해 1월에도 동급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조선 3척 모두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조한다. <본보 2022년 6월 19일 참고 조선업계 '러시아 리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러시아 생산 공백을 만회하는 '플랜B'를 가동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토대로 현지 생산 차종을 늘리고 생산량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상권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장(상무)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Sardor Umurzakov) 우즈벡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생산 차종을 추가하고 생산량을 대폭 확대해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러시아공장 생산 공백을 만회하는 '플랜B'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다. 현재 기아는 우즈벡에서 총 8개 모델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우즈벡이 자동차 산업을 국가기간 산업으로 키우려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양측의 협력을 통해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와 생산라인 확장을 통해 현지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선 기아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 두 번째 단계에 착수하기로 했다. 2단계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기아의 현지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차세대 모델부터 현지 생산을 추진, 파트너사인 SK온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년 1분기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폴스타3'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3는 처음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찰스턴 인근에 위치한 볼보 완성차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오는 2024년 폴스타4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폴스타3와 달리 폴스타4는 기존 차량들처럼 중국 공장에서 제조할 전망이다. 올해 초부터 폴스타가 차세대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SK온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SK온은 폴스타의 기존 배터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을 제치고 폴스타5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2월 6일 참고 [단독] SK 배터리, 폴스타 전기세단 '폴스타5' 탑재…LG·CATL 제쳤다> 조지아주에 공장도 두고 있어 볼보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도 쉽다. <본보 2022년 3월 11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평가 받던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인력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FTCV(FinTech Acquisition Corp V)와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이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토로는 최근 직원 1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회사 전체 인력의 약 6% 수준으로 이 중 절반은 이스라엘에 있는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로의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앞서 추진됐던 FTCV와 합병이 불발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토로는 작년 3월 미국 증시 우회 상장을 위해 FTCV와 합병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토로는 당초 작년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 규제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이 위축되면서 합병 종료 시한이 올해 6월 말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로 인해 합병기업 가치도 88억 달러(약 11조4500억원)로 하향 조정되면서 최종 합병 계약이 백지화됐다. 요니 아시아 이토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보다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장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의 전구체 합작사 절강화포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이하 절강화포)가 현지 국영 전력사의 지원에 힘입어 전력난 우려를 해소했다. 증설 후 증가할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 6일(현지시간) 자싱시 당국에 따르면 퉁샹시 전력공급사(桐乡市供电)는 절강화포의 전력 수급을 돕고자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퉁샹시 전력공급사는 지난 3월 절강화포의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전력 현황을 살폈다. 현재 6000·8000kVA의 변압기로는 일일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1단계로 총 1만4000kVA였던 변압기 용량을 1만6000kVA로 늘린다. 2단계로 1만8000kVA 용량의 변압기를 새로 설치하고 20kV 용량의 전용 케이블도 깐다. 퉁샹시 전력공급사는 지난 4일 1만8000kVA의 변압기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전원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차질 없이 계획을 이행 중이다. 절강화포는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하고 증설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와 화유코발트는 2018년 3월 절강화포를 설립하고 연산 5000t 규모로 전구체를 생산해왔다. 지난해 연산 3만t 규모의 증설에 착수했으며 포스코케미칼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유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달 내 빈(Vinh)시에 신규 출점하면서 장기 설장 플랜을 재가동한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매장 준비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빈시점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베트남 빈시점이 이달에 오픈한다. 베트남에서 15번째 매장이다. 이번 신규점 오픈은 적자 수렁에 빠진 해외 사업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마트는 해외사업부문을 재정비하며 해외본부로 격상했다.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강 대표 직속으로 배치했다. 강 대표는 지난 4월 베트남을 찾아 현장 상황을 가다듬었다. 경쟁사를 돌아보고 현지 상권 파악도 직접 챙겼다. 이번 신규 점포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에서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성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빈시점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근 농업지대 중 가장 인구밀도가 높다. 롯데마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상권에 출점해 베트남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로 거듭나겠단 계획이다. 먼저 쟁쟁한 프로모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롯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경남 창원 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국내 핵심 생활가전 생산기지에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ESG(환경·책임·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창원 공장에 163MWh 규모 ESS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동서발전이 맡는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이사회에서 LG전자 ESS 사업안을 의결하고 5월 착공했다. 오는 9월 완공해 10월부터 2037년 9월까지 1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 공장에 구축될 설비에는 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ESS MSP'(Management Service Porvider)가 적용됐다. ESS MSP는 심야 예비전력을 ESS 설비에 저장한 후 최대 부하 시간대에 사용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 솔루션이다. LG전자는 이번 ESS 설치로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최근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을 재확인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하고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고자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203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Zomato)가 배달 스타트업 블링킷(Blinkit·옛 그로퍼스)의 인수를 확정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마토는 이사회 열고 블링킷을 445억 루피(약 7400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내달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마토는 블링킷 인수를 통해 종합 배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3년에 설립된 블링킷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조마토는 앞서 작년 8월 이 회사 지분 9%를 52억 루피(약 86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 미래에셋·네이버 투자 조마토, 인도 식료품 배달 '블링킷' 지분 추가 매입> 이번 매각으로 블링킷의 기존 주주들은 조마토의 지분을 대신 받을 예정이다.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가 2871만주(3.2%), 미국 헤지펀드 타이거글로벌 매니지먼트가 1234만주(1.3%)를 각각 받는다. 다올은 366만주를 받게 된다. 다올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이 회사에 투자해 현재 지분 3.8%를 보유 중이다. <본보 2021년 9월 30일자 참고 : [단독] K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