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마뗑킴' 일본 나고야서 2호점 오픈…K-패션 영토 확장

시부야 이어 나고야 파르코점…상반기 추가 출점
한정 상품·프로모션 앞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더구루=진유진 기자] 무신사가 K-패션 브랜드 '마뗑킴(Matín Kim)'의 일본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나고야에 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도쿄에 이어 주요 지방 거점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일본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무신사 재팬에 따르면 마뗑킴은 오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고야 파르코' 서관 1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은 약 20평 규모로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도쿄 시부야점에 이은 일본 내 두 번째 상설 매장이다.

 

마뗑킴은 지난 2024년 11월 무신사와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 도쿄 미야시타 파크에 문을 연 시부야점은 오픈 이후 약 8개월 동안 누적 방문객 18만여 명을 기록하며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매장 1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도쿄 핵심 상권에서 시작해 주요 지방 대도시로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지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도 병행한다. 나고야 매장에서는 '하프 쉬어링 리본 스퀘어 백' 베이지 컬러와 '나고야 마뗑 팔레트 에코백 인 핑크' 등 매장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 금액별 키링 노벨티 증정, 오픈 당일 커피 제공, 인스타그램 팔로워 대상 가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점을 토대로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붙을 전망이다.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스트리트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 플랫폼과 협업한 직접 유통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마뗑킴은 한국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Hago House)'가 투자한 패션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롭고 캐주얼한 무드를 기반으로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무신사는 일본을 글로벌 사업 핵심 시장으로 삼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유통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병행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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