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 회사 '프론티어 리튬(이하 프론티어)' 일본 파나소닉 에너지·미쓰비시와 리튬 사업에 협력한다. 캐나다산 리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파나소닉 에너지와 구체적인 공급 계약 협상도 진행한다. 파나소닉 에너지와 미쓰비시의 지원으로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광물 공급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프론티어 리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파나소닉 에너지·미쓰비시와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론티어 리튬은 지난 2024년 일본 미쓰비시와 PAK 리튬 사업 수행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당시 2500만 캐나다달러(약 27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미쓰비시에 합작사 지분 7.5%를 인수할 권리를 부여했다. 향후 지분을 25%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제공했다.
PAK 리튬은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총 4개의 리튬 매장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론티어 리튬은 2030년 초 리튬 가공 시설을 가동해 연간 2만 톤(t) 규모의 배터리 등급 리튬염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MOU에 따라 세 회사는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특히 파나소닉 에너지는 PAK 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산화리튬 확보에 관심을 표명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방식을 토대로 최종 구매 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기술 협력을 포함해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트레버 워커(Trevor Walker) 프론티어 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는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완전 통합형 리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PAK 리튬 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성장하는 배터리 제조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리튬 화학 물질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팀 호지슨(Tim Hodgson)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도 "캐나다는 우리 경제와 국방 산업이 의존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프론티어 리튬과 같은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세계가 필요로 하는 광물을 공급하고 캐나다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번영과 안보를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