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부펀드, 항공유·에탄올 등 70억 달러 규모 자원 가공 프로젝트 추진

6개 천연자원 가공 프로젝트 가동
친환경 항공유 생산 등 포함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가 천연자원 가공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단순히 원자재를 수출하는 국가에서 벗어나 직접 가공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산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인니 정부에 따르면, 다난타라는 총 70억 달러(약 9조3000억원) 규모로 6개 천연자원 가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6개 천연자원 가공 프로젝트에는 △친환경 항공유(SAF) 생산 △바이오 에탄올 및 에너지 △금속 제련 인프라 △식량 안보 등이 포함됐다.


친환경 항공유 생산 프로젝트는 중부 자바주 실라찹에 있는 퍼타미나 정제소에서 폐식용유를 항공유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현재 하루 평균 3000배럴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6000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에탄올 및 에너지 프로젝트는 국영 에너지 기업 ‘퍼타미나(Pertamina)’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간 3만 킬로리터 규모의 바이오 에탄올 공장을 동부 자바주에 짓는 것이 골자다.

 

금속 제련 인프라 프로젝트의 경우 연간 100만 톤의 알루미나와 60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제련소를 서부 칼리만탄주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식량 안보 프로젝트는 전국 30개 지역에 통합 가금류 시설을 구축, 연간 150만 톤의 닭고기와 1톤의 계란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들은 인니 정부가 올해 추진하기로 한 천연자원 가공 분야 18개 우선순위 과제 중 일부다. 인니 정부는 올해 이 분야에 총 618조 루피아(약 53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로산 로슬라니 다난타라 최고경영자(CEO)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