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유망 스타트업 IPO(기업공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AI부터 뷰티까지 업종도 다양하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올해 IPO 예정 기업 중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2020년 네이버에서 AI 개발을 총괄하던 김성훈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독립 AI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발표한 '세계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에 한국 업체로는 처음 선정됐고, 지난해 8월 ‘국가대표 AI’에도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는 2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로부터 포털 ‘다음’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코스피 직상장을 목표로 5월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상장 전 기업가치 목표액은 3조~4조원대로 알려졌다.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도 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피닛은 AI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특히 인도 중산층이 결제, 소액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는 1억명 이상이며 누적 중개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어피닛의 기업가치는 5000억원 이상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에는 3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는데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VC(벤처캐피털)가 대거 재무적 투자자로 나섰다.
뷰티 스타트업 ‘구다이글로벌’도 올해 상장 가능성이 높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 ‘티르티르’, ‘스킨푸드’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한국판 로레알’로 평가 받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